최근 글 목록
-
- 팔레스타인 독립운동과 하마스에 대한 ...
- 뎡야핑
- 04/16
-
- 예멘은 집단학살을 막기 위해 책임감 ...
- 뎡야핑
- 04/04
-
- 팔레스타인 독립운동과 하마스에 대한 ...
- 뎡야핑
- 04/04
-
-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인간다움을 지키...
- 뎡야핑
- 2024
-
- 10월 7일의 진실
- 뎡야핑
- 2023
부엌문이 덜컹대는
밤마다 천장에 쥐가 달렸다
하수구앞 우유팩에는 내 팔뚝같은 쥐가 죽어 있었다
모르는 오빠가 엄마 안계시냐며 돼지저금통을 가져갔다
뒤틀린 지렁이를 삼춘쓰레빠로 짓이겼다
생일날 엄마는 미역국을 끓여주셨다
미역을 먹어야 예쁜어른이 되는 거야
엄마 미역은 식도를 기어가잖아?
미끄덩하고 쑥 빠지는 느낌이 나잖아?
엄마 나는 미역이 싫어
추운오강에 똥을누며 나는 미역이나오지말라고 빌었다
세포 단위의 사랑 | 2022/03/27 |
반영구적으로 안아줘 | 2020/10/05 |
야오이 소설 읽는 여자 | 2016/04/10 |
신랑 냄새 | 2015/12/08 |
중년의 시 | 2015/04/29 |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내가 읽는 것에 따라 띄어쓰기를 고치는데 읽을 때마다 달라지니 이를 어쩐댜...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신체 훼손이 싫었던 건 징그러운 내부가 겹쳐서드러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자꼬 미역이 똥구멍에 매달린 모습이 생생히 떠오른다. 괴롭다. 인생은 그런 것. 똥꼬에 매달린 미역..그런데 요강은 소변전용아니냐? 똥오줌 못가리던 시절에 대한 추억인가... 씁쓸하군. 어, 어.. 그렇다면 고3때.. 어, 어..질풍노도의 시기를 표현한 거구나. 그렇구나..그런 것이었구나.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몇 번 말해야 알아듣냐 고삼때 엄마 없다-_-그리구 이런 미치괌쓰 좋은 말 썼다고 해서 일부러 들어왔더니 이게 모야모야 니나 징그러우셈 즐!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기분이 최악이었는데 두 분 대화로 좀 웃고 갑니다..ㄳ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참 재밌는 커플이에요..^^;;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똥구멍에 걸리는 것들 중에는 미역보다 더 최악인것은 줄기로 된 나물 종류죠! 고사리, 고구마 줄기, 콩나물..등등..그놈들이 똥구멍에 걸리는 날엔..으악~ 자꾸 상상이 되서 토할라 그러네~~방법은 꼭꼭 씹어 삼키는 것!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아 이해가 안가 내 생각이다만 이걸 다시 이제 시로 적어야 되는거 아이가?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엄마 나는 물컹이는 미역이 싫어라는 말 너무 느낌이 좋아요.
왜 이러지....-_-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아 나는 1연이 너무 좋아요. 어렸을 때 얘기가 무섭고 나쁘고 좀 슬픈데, 그 당시엔 그걸 모르는 어린내였다는게 멋있어요. 난 어떤 애가 처음으로 나랑 놀아준다고 해서 밖에 세워놓고 엄마한테 허락 맡으러 집에 들어갔다가 나와보니 그 애가 없어진게 생각나요. 그땐 답답해서 막 찾으러 다녔는데 지금 왜케 슬프지..ㅡ,ㅡ;;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빅다라. 넌 꼬옥 삼촌 쓰레빠로 지렁이 잡더라... 난 너 쓰레빠로 잡았는데... 쩝!ㅋ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