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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연대요청] "사방이 적들이다"

* 민중언론 참세상[[GM창원 속보] 철탑 고공농성자의 편지] 에 관련된 글.

 


새벼리2006-03-25   00:27:30 쪽글 삭제
방금 전, GM창원 투쟁에 결합하고 있는 <피플타임즈> 편집위원으로부터 긴급 연락이 왔습니다.

"사방이 적들이다"
,,,

새벼리2006-03-25   00:28:25 쪽글 삭제
GM대우 창원 비정규직 지회 긴급 속보는 전/비/연과 함께 하는 '긴급' 게시글임을 밝혀 둡니다.

새벼리2006-03-25   00:31:40 쪽글 삭제
(3/23 전비연 긴급 호소문을 참고로 덧붙여 둡니다)

GM대우창원 비정규투쟁에 지원과 연대를!!

어제(22일) 낮12시30분!
마티스2를 생산하는 대우자동차 창원공장,
정규직과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임금은 절반/열악한 노동조건,
말그대로 '공장의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하던 2명의 비정규노동자가,
'공장의 가장 높은 곳'인 50미터 상공의 굴뚝 위로 올라갔습니다!

국회에서 열린우리당은 '불법파견은 확실히 규제하겠다'며
'고용의제'를 '고용의무'로 바꾼 개악안을 상임위 날치기 통과시켰지만,
그것이 대국민 사기극이었음을 2명의 비정규노동자는 온몸으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요구는 '불법파견 판정난 업체의 폐업으로 인한 해고'를 원상회복하라는 것입니다.
왜 폐업했냐구요? 간단합니다! 그 업체에 비정규노조 조합원이 밀집되었기 때문입니다.
쉽게 얘기해 노조를 없애려고 대정이란 업체를 폐업시켜 조합원 전원을 해고시키고,
그 업체 자리에 다른 업체를 투입시켜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업체의 폐업은 노조말살을 위한 목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이제 그 참혹한 현실을 2명의 비정규노동자가 50미터 상공에서 증언하고 있으며,
비정규직지회는 부분파업과 전면파업으로 조합원들을 동원하여 사수하고,
정규직 활동가들 또한 자신의 일과를 뒤로 하고 농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여 용역깡패들이 이제나저제나 침탈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정규직-비정규직의 연대가 조직되고는 있으나 아직 깡패를 물리칠만큼의 힘은 아닙니다.

이제 전국의 민주노조를 사랑하는 동지들이 화답합시다!
작은 것부터 시작합시다! 지원방문을 조직하고 지지성명을 발표합시다!
개인의 것도 좋고, 조직이나 단체의 것도 좋습니다!

사내하청노조대표자회의가 먼저 나섰습니다!
내일 오후1시 대우차 창원공장 정문 앞으로 모일 것입니다!
전비연 소속 비정규노조들 중 창원 인근의 조합원들도 함께 모입시다!
시간을 낼 수 있는 동지들이라면 모두 창원공장으로 집결합시다!

'치열한 개별 전투는 있으되 전선은 만들어지지 않는'
지금의 상황을 전국 동지들의 굳건한 의지로 바꿔냅시다!

내일 오후 1시입니다!
창원공장 정문 앞에서 동지들의 연대를 기다리겠습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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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진상규명은 민주주의 훈련 과정!!

* 민중언론 참세상[진상조사, 두가지 해명과 한가지 긴급 제안!!] 에 관련된 글.

* 민주노동당원게시판, "진상조사, 두가지 해명과 한가지 긴급 제안" 글의 리플들(1) *


새벼리2006-03-16 15:08:06 쪽글 삭제
어떤 (믿을만한) 분의 제보에 의하면, 국가기관, 검찰이 민주노동당 당직선거 불법부정선거에 대해 이미 내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좀 더 정확히 확인해 구체적으로 공개하겠지만, 이거 참 난감하군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정치 세력들에게 빌미를 준 꼴이니,,,

보수 세력들이 악용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 당당하게 자정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진상조사 활동, 분발해야겠습니다.

은회색나무2006-03-16 16:58:23 쪽글 삭제
수고 많으십니다.
하나 질문하고, 요청드릴게 있습니다.
선거 끝나고 각 선본에서 사용한 선거자금에 대한 공개가 있었나요?
회계에 대해 선관위에 보고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진상조사 활동을 진행하시면서 기초 정보로 이런 것들이 확보되는대로 공개되었으면 합니다. 선거제도 개선 이전에 하기로 한것이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바쁘신데 말로만 이러고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환절기에 몸 조심하시고 꼭 성과있는 활동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벼리2006-03-16 17:10:52 쪽글 삭제
은회색나무님, 아주 중요한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각 선본의 회계 보고 확인,,, 2차 회의에서 다뤄지도록 하겠으며, 결과가 확보되는대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참, 2차회의는 3월 24일 다음주 금요일인데, 혹여 시간되시면 참관하시구요, 참관하지 못하시더라도, 지금처럼 좋은 의견 있으시면 언제라도 제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당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진상조사 활동이라는 생각입니다.)

조만간, 진상조사 활동 보고 (이멜 고발 접수 공지) 등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 전용 게시판이 생기면, 거길 이용하면 될 것입니다.

질풍노도38092006-03-16 21:14:11 쪽글 삭제
고생이 많으십니다. '공개-대리투표' 진상조사에 동의합니다. 민주노동당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투쟁!!!

김봉귀2006-03-17 01:23:04 쪽글 삭제
새벼리님 수고 많으십니다.아시다시피 저는 대표결선투표 전에 발생했던 부정행위에 대해서 고발을 하였습니다.근데 이번 진상조사위 활동이 대표결선투표 부정행위에만 한정된다면 진상조사위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보아야 할것입니다.새벼리님의 의견에 함께합니다.

웅얼거림2006-03-17 02:46:01 쪽글 삭제
수고가 참 많으십니다, 새벼리님. '공개-대리투표' 진상조사... 제안에 찬성합니다. (참... 쪽팔리고 비참한 기분이 되네요... 진보정당이라는데 까지 와서 공개대리투표 진상조사 같은 걸 요구해야 하다니...)

덧붙여, 앞으로 당원들에게 부정선거 관련사례 제보를 받을 거라면, 관련사항을 당원들에게 좀더 넓게 알릴 방법이 필요하지 않은가 합니다. 그리고 조사작업이 잘 진행되려면 많은 당원들의 시선을 받아야 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전체메일 같은 방법으로 진상조사위 활동의 이유 및 목적, 당내,외 규정 상 문제가 되는 행위가 정확히 무엇인지를 당원들에게 분명하게 알리고, 해당 부정행위 사례 제보에 대해서 당원들에게 요청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모임방2006-03-17 11:21:05 쪽글 삭제
당게를 통한 제보 접수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관지당원판 1면에 진조위 명의로 제보 광고 혹은 기사를 넣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또,이러한 진조위의 활동이 어떠한 의미에서 진행되고있는지도 실어져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새벼리2006-03-17 20:37:43 쪽글 삭제
질풍노도, 고생이라고 하면, 애초 진상조사를 촉구하던 당원들 모두가 고생한 것이고, 지금 진상조사위원회 활동을 결의한 7명의 조사위원들 모두가 수고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노도님도 그 고생, 수고 마다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새벼리2006-03-17 20:44:53 쪽글 삭제
김봉귀님, 이승만 시절에나 횡행하던 "공개-대리투표"가 21세기 민주노동당에서 반복되고 있는 것은 당내 민주주의 훈련 정도가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 지 반증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부정선거 유형보다 "공개-대리투표"는 저급한 민주주의 수준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반드시 공론화하고, 척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것은 민주주의 훈련의 문제입니다.

김봉귀님에게 부탁이 있다면, 조만간 "부정선거 고발 접수 센타"가 공지되면, 다시 한번 고발 접수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새벼리2006-03-17 20:54:30 쪽글 삭제
웅얼거림, 모임방, 두 분의 의견 아주 좋습니다. 진상조사위 활동의 의미와 그 진행 과정, 그리고 공선법 정당법 당헌 당규에 근거하여 부정선거 행위가 무엇인지 밝히고, 해당 부정선거 사례 고발 제보를 많은 당원 동지들의 참여 속에 보다 폭 넓게, 보다 대중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어차피, 부정선거 진상조사 자체가 또 하나의 당내 민주주의 훈련의 과정이므로,,,

웅얼거림님이 제안하신 당원 '전체이멜' 보내기나 모임방님이 제안하신 '기관지 기사화와 광고' 문제에 대해 2차 회의에서 반드시 논의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제안 감사하며, 또 다른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지 제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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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조사, 두가지 해명과 한가지 긴급 제안


진상조사, 두가지 해명과 한가지 긴급 제안

3월 14일 중앙당사에서 '부정선거진상조사위원회' 1차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회의 결과는 '진상조사위' 명의의 공식적인 1차 회의록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 주장으로써) 2차 회의를 앞두고 두가지 '해명'과 한가지 긴급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제 주장에 대한 의견이나 기타 다른 좋은 제안 있으면, 적극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상조사위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참고로, 지난 2월 21일 '당원 모임'에서 확정한
"우리는 이런 진상조사를 원한다"(바로가기)에 근거하여 활동할 것임을 분명히 해 둡니다.

1, '참관'과 참관인 '발언'권 문제에 대해 해명합니다. 참관 문제는 진상조사위원회가 회의 체계를 전혀 갖추지 않은 초기 상태에서 문제 제기되었으며, (제 생각에도) 먼저 회의 체계를 갖추고, 진상조사위원 회의에서 참관 문제를 결정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참관 불허의 입장은 주로 회의 운영의 효율성과 사후책임성, 조사 과정의 비밀주의 등으로 주장되었으며, 참관 허용은 다루는 사안 자체가 이미 대중적인 ‘진상조사’인만큼 또 다른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공개적이어야 한다고 주장되었습니다.

결론은 "회의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위원은 비공개 요청을 위원장에게 언제든지 할 수 있으며, 회의 공개에 대한 최종 판단은 위원장이 한다"고 결정되었습니다. 이 때, 참관인의 발언권 문제에 대해 따로 결정된 바는 없었습니다. 다만, 회의 체계를 갖추고 본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잠깐 참관인 발언권 부여에 관련된 논의가 있었으나, 공식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니었으며, 중간 중간 참관인 발언 신청이 기각된 것은 사실입니다. 참관인 발언권 문제,,, 이 부분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 회의 진행 원칙으로 더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부정선거 진상조사 범위에 대해 제 입장을 밝히겠습니다. 일단, 진상조사위원회는 "당 대표 결선투표 과정에서의 모든 불법부정선거 행위에 대해 진상조사한다"는 중앙위원회와 당 대회 결정 내용을 준수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 한편, 신속 정확한 진상조사 활동을 위해서는 상징적인_특정한 부정선거 유형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으로 ‘진상조사’하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부정선거 진상조사를 촉구하던 최초의 내용을 핵심으로.

결론은,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대상에 있어서 "우선 당 대표 결선투표 시기(1.26-2.10)동안 벌어진 허위사실 유포 문제 관련 부정선거 유형에 대해 조사한다. 부정선거 유형은 중앙선관위가 제소한 유형(인터넷 게시판, 문자메시지, 유선통화)에 텔레마케팅 혐의를 포함하되, 각종 자료 및 부정선거 관련 제보를 별도로 받아 조사의 대상을 구체화 한다"라고 정리되었습니다. (개인적 소견을 덧붙이면) '특정선본만 조사하자는 거 아니냐'라든가 '양 선본 모두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들은 이미 드러난 상징적인 부정선거에 집중해야 할 진상조사 활동에 대한 (별도 제보가 없는 상태에서) 일종의 ‘물타기’라고 생각합니다.

3, 진상조사위 1차 회의를 마치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민주노동당에 중앙선관위도 있고, 당기위원회도 있는데 우리는 왜 '부정선거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 운영해야 했던가, 진상조사위원회는 특정한 누군가를 벌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민주노동당의 ‘진보정당’적 토대를 재검토하자는 것 아니었던가, 자본가 보수정당들보다 더 퇴행적인 불법부정선거 행태들을 뿌리 뽑고 당내 민주주의를 올곧게 정립하는 출발점으로 우리는 진상조사위원회를 원했고, 지금 그 임무를 수행하려는 것 아닌가.

그런데, 걸리는 게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지역 선관위원이 직접 고발했던 "공개-대리투표"가 이번 당직선거 1차 투표에서 또 다시 반복된 것입니다. 경기도 00노조 사무실, 부산 00농민회 사무실에서의 공개-대리투표,,, 이것은 당내 선거민주주의를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심각한 해당 행위입니다. 그러나, '진상조사위원회'는 "공개-대리투표"를 진상조사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좀 더 검토하겠지만) 당 대표 결선투표 관련 진상조사라는 시기 제한 때문에.

★ 하여, 2차 진상조사위원회 때, 긴급 안건으로 "공개-대리투표 특별조사 건"을 제안할 생각입니다. 특별조사 건은 진상조사위원회에서 1차 검토되어, (진상조사위원들이 합의해 주면) 3월 25일 중앙위원회에 특별 안건으로 제출하려 합니다. 이번 진상조사 활동에서 '공개-대리투표'까지 진상조사할 수 있도록 중앙위원회에서 특별 결의해 주길 요청하는 것입니다.

★ 아울러, 별도로 중앙위원회에서 '(가칭)민주노동당 선거제도 개선위원회' 설치를 검토했으면 좋겠습니다. 당내 대의제 민주주의 제도 (특히, 온라인 투표)에 대한 포괄적인 총검토가 요구되고 있으며, 최소한 부정선거 유형으로써 매번 반복되고 있는 '공개-대리투표'에 대한 방지책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부정선거진상조사위원회' 임무는 민주노동당 민주주의 회복임을 거듭 상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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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구-웅얼거림] &quot;양극화&quot;는 적의 언어?!

 270197
 [허영구-웅얼거림] "양극화"는 적의 언어?!

 글쓴이 : 새벼리
 등록일 : 2006-03-13   06:43:54 조회수 조회 : 139    추천수 추천 : 4    반대수 반대 : 1    
   


"....‘양극화’는 이데올로기적 왜곡입니다. 양극화의 본질은 노동과 자본 간의 계급적 양극화입니다. 미국의 경우 기업 CEO들의 평균연봉은 노동자 평균 연봉의 500배에 달합니다. 한국의 경우도 200배에 달할 정도로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두, 세배의 임금격차를 양극화의 본질적 격차로 왜곡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계급적 대립구도를 계층적 구도로 왜곡하는 것입니다. ..." (허영구의 '2006정세와 민주노총 지자체 후보의 역할 중에서)

*

'양극화'가 하나의 이데올로기일 수 있다는 것은 아마 사실일 것입니다. 그것은 대중이 겪는 빈곤과 차별의 증대를 '물타기' 하는 언어입니다.

하지만, 그것에서 '양극화는 결국 자본과 노동의 계급적 양극화이다'라고 말해 버리는 것은 사실상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것은 '이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이다'라는 말과 이음동의어에 불과합니다. 이야기가 그렇게 끝날 것이라면, 굳이 힘들게 '신자유주의 세계화'라던가 '시장화를 통한 축적체제 강화'등등의 단어를 써가며 현재 시기의 특수성을 논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이해하실 부분이겠지만,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축적구조에서 '계급적 대립구도'와 '계층적 구도'는 따로 노는 게 아닙니다. 계층화의 강화가 곧 계급적 착취의 강화입니다. 강화된 계층화를 통해, 위계적 분할을 통해 즉 배제와 차별의 강화를 통해 자본이 획득하는 부불노동의 총량을 증대시키는 것이 이른바 '양극화'라는 단어가 함의하는 계급적 대립구도의 진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야기하는 빈곤과 차별의 직접적 고통은 모두가 동일한 방식으로 동일한 크기로 느끼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배제의 공포는 보편화 되겠지만 말입니다.

때문에 굳이 힘들여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그 축적구조에 대해, 소위 양극화 담론에 대해 말을 꺼냈다면, 옳은 결론은 분할과 배제에 대항하는 연대를 촉구하는 것으로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연대'는 사회적 고통의 차별적인 경험과 그 공통의 기원 모두를 인정하는 가운데만 현실적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분할과 배제가 야기하는 고통과 공포에 대항하는 유일한 경로는 언제나 아래로부터 치고 올라가는 것 밖에 될 수 없습니다.

양극화는 아마도 '적의 언어'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포획하려고 하는 대중의 빈곤과 차별의 고통은 우리의 언어로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적의 언어'가 사회적 사실에 등극하도록 방관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양극화라는 단어가 '계급적 대립을 계층적 구도로 왜곡 한다'는 표현은 강화된 계층화와 배제가 계급적 착취를 강화하는 전략인 지금의 시점에서는 부족한 이야기입니다.

사회적 절망을 느낄 것을 강요받는 어떤 노동자들과 그들을 바라보며 공포에 떨 것을 (동시에 일말의 위안을 얻을 것을 강요받는) 노동자로 분해 당하는 지금 그것이 '두 세배의 수입차이에 불과한'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부족합니다.

아직은 정상고용인 이들이 두 세배가 아니라 네 배 다섯 배를 받아도 좁혀오는 배제의 벼랑과, 먼저 떨어진 이들의 비명을 듣도록 강요받는 사회의 불안과 공포는 끝나지 않습니다. 더 이상 누구도 떨어지지 않도록 서로를 붙들어 줄 때만, 우리는 수백 배나 더 번다는 자본소유자들의 '산 노동'에 대한 총량적 지출액에 손을 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4)

새벼리2006-03-13   06:47:01 쪽글 삭제
허영구 당원의 "2006 정세와 민주노총 지자체 후보의 역할-민주노총 정치위원회(충남 도고, 2006.3.10)" 주장글에 대한 '웅얼거림' 동지의 리플글입니다. 약간의 편집을 거쳤음을 밝혀 두며, '웅얼거림' 동지의 양해 바랍니다.

새벼리2006-03-13   07:06:13 쪽글 삭제
비정규노동자 집회에 단순 결합하는 수준에서 멈추고 있는 민주노동당의 비정규 사업, 비/철/본의 사업 관점과 사업 내용, 사업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혁신 강화가 필요합니다.

민주노동당은 비정규노동자 투쟁에 형식적인 연대로 그치고 있는 민주노총의 (노동) 사업 집행기구로 전락해서는 안됩니다. 독자적인 정책 생산 능력을 갖추고, 벼랑끝 비정규노동자들과의 전면적인 결합을 위한 민주노동당 (비/철/본) 내용적-조직적 혁신 강화가 절실합니다. (민주노총에 대한 평가는 별도로 합니다. 다만, 허영구 당원의 정견은 한계가 뚜렷합니다. 필요하다면, 별도 평가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노동당의 비정규 사업과 관련하여, 특히, '웅얼거림' 동지의 다음 관점은 깊이 음미할 만 합니다.

'연대'는 사회적 고통의 차별적인 경험과 그 공통의 기원 모두를 인정하는 가운데만 현실적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분할과 배제가 야기하는 고통과 공포에 대항하는 유일한 경로는 언제나 아래로부터 치고 올라가는 것 밖에 될 수 없습니다. ,,,

웅얼거림2006-03-13   08:35:41 쪽글 삭제
새벼리/
...무슨 양해씩이나요...^ ^;;. 원고료 받겠다고 쓴 글도 아니고, 카피야 당근 레프트이지요... 그리고 다소 감상적인 기분으로 단 리플이 누구에게라도 쓸모 있게 보였다면 그것만으로 제가 황송할 따름입니다.

덧붙여,
별로 실천적으로 보태는 것 하나 없이, 좀 감정적으로 읽힐 수도 있는 글만 남겨놓게 된 것에 대해 허영구님께 다소 죄송한 기분도 듭니다. 다만, '연대에는 역지사지의 관점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쓴 어느 평당원의 과민한 걱정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새벼리2006-03-13   22:25:49 쪽글 삭제
웅얼거림, 허영구 당원의 정규직 중심적 관점은 일정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허영구 당원에 대해 무슨 비난한 것도 아니고, 논쟁용 주장을 한 것인데,,, 뭐, 죄송스러워 할 것까지야 없다는 개인적 생각이 듭니다.

어찌 됐건,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신자유주의 강행으로 이미 총노동 vs 총자본의 전투 '현장'은 바뀌었는데도, 달라진 '현장'을 허영구 당원은 제대로 담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게 허영구 당원의 한계인지, 아니면 민주노총 노선의 한계인지는 더 세세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다만, 허영구 당원은 늘 그렇듯이 이번에도 100가지 주장할 것 중에서 50가지 주장에 멈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저도 그간 수차례 허영구 당원의 진정성있는 주장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허영구 당원은 민주노총 지도부 중의 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자본과 국가 권력에 맞서 우리가 투쟁해야 하는 것은 민주노총에 대한 이데올로기적인 방어가 핵심이 아니라, 남한 노동계급에 대한 옹호가 핵심이라고 판단합니다.

(민주노총에 대한 방어와 남한 노동계급에 대한 옹호가 일치하면 좋겠지만, 우리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안타까움을 전하며,,, 그만큼 민주노총의 내용적 혁신 강화가 절실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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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의 핵심!!

 269939
 (진상조사위) 부정선거 진상규명의 핵심!!

 글쓴이 : 새벼리
 등록일 : 2006-03-11   19:03:15 조회수 조회 : 261    추천수 추천 : 17    반대수 반대 : 3    
   


(진상조사위에 참여하면서)
부정선거 진상규명의 핵심은 '통화내역' 조회입니다


3월 14일 화요일 저녁 7시, 중앙당사 4층에서 부정선거진상조사위원회 1차 회의가 열린다고 공지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안건도 제출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식적인 1차 회의라는 한계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이해는 합니다만, (그 동안 온/오프적인 논의 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안건조차 상정되어 있지 않았음에 (혹은 공지되지 않고 있음에) 우려가 앞섭니다.

일단, 부정선거진상조사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당원 동지들의 '용기'를 높이 삽니다. 부정선거 진상규명에 참여하는 것은 곤혹스런 일로 치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과정에서 만난 어떤 분은 "식사 끝난 마당에 누가 설거지하려 하겠느냐?" 반문하기까지 하시더군요. 솔직히 그런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도, 진상조사 활동에 참여하는 분들의 '진정성'은 폄훼될 수 없습니다.

어쨋든, 전당적인 투표였던 당대표 선출에 관련된 부정선거 진상규명 활동은 더욱 더 '투명'하게 대중적으로 작동될 필요가 있습니다. 진상조사 활동은 일종의 '수사' 활동으로 간주되어 몇몇 부분에서는 비밀주의 원칙을 준수할 필요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대체적인 진상조사 활동은 그 과정과 결과가 8만5천 당원 동지들 앞에 낱낱이 '공개'되었으면 합니다.

*

많은 망설임 끝에, 저도 '부정선거진상조사위원회'에 직접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저의 진상조사 활동은 지난 2월 21일 '당원 모임'에서 확정한
"우리는 이런 진상조사를 원한다"(바로가기)에 근거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상조사 직접 참여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진상조사 활동에 대해 그동안 부정선거 진상규명과 선거제도 개선, 민주노동당 민주주의 재검토를 함께 촉구해 왔던 '당원모임' 동지들과 8만5천 '당원'들이 함께 한다고 믿습니다. 노동자 민중, 일하는 사람의 희망으로 바로 서는 민주노동당을 위하여,

*

당원 동지들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그동안 온/오프에서 문제제기 했더라도, 부정선거 진상규명에 관련된 증거 자료들을 다시 한번 접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사자의 '양심 고백'도 좋고, 직접 목격자의 '증언'도 좋습니다. 진보정당의 존립 기반을 무너뜨리고, 대의제 민주주의를 송두리째 파괴한 부정선거 행태들에 대한 이런저런 사례들을 '고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부정선거 진상규명의 핵심을 '통화내역' 조회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통화내역 조회는 당사자가 거부하면, 국가기관의 협조를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사안입니다만, 통화내역 조회 없이 진상규명될 리 없기 때문입니다. 혹여, 다른 측면에서 진상조사가 이뤄지길 바라는 동지들이 있다면 문제제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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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새벼리2006-03-11   19:16:11 쪽글 삭제
3월 14일 저녁 7시, 중앙당 4층에서 열리는 '부정선거진상조사위원회' 1차 회의에 관심있는 당원 동지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모임방2006-03-11   23:06:51 쪽글 삭제
일단 새벼리동지의 결의에 박수를 드립니다.
바쁘실텐데 시간을 내어 조사에 참여하신다니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말씀하신 통화내역에 동의하며 저도 최대한 회의에 참관을 할수있도록 하겠습니다.
또,더불어 증거자료 확보등을 하여 제공하도록 하겟습니다.

은회색나무2006-03-12   01:06:08 쪽글 삭제
수고하십시오.
텔레마케팅 회사에서 인터넷인지 먼지 가입하라고 전화온게 사실이고,
물증이 확실한가요? 낱낱히 밝혀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일단, 진상규명활동에 기대를 걸겠습니다. 정 안되면 그냥 고발하는게 나을 듯도 합니다. 할 일도 많은데 지치기만 하고..., 어이구 이 놈의 당..

새벼리2006-03-12   14:53:45 쪽글 삭제
모임방, 14일 첫회의를 반드시 참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벼리2006-03-12   15:50:24 쪽글 삭제
은회색나무, 제대로 된 진상규명 활동은 많은 당원들의 참여 속에서 가능할 것입니다. 서울지역 당원이시면, 14일 (늦더라도) 참관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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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 진정한 인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민중언론 참세상[“짐승” 권하는 사회, “욕망의 덫”은 사방팔방에 깔려 있다] 에 관련된 글.


 

黑三足烏 黑三足烏입니다...

"부르주아지는 가족으로부터 그 감정의 장막을 찢어내고 가족관계를 단순한 돈의 관계로 만들었다. 부르주아지는 복고주의자들이 그토록 경애해마지 않는 중세시대의 야수같은 힘의 과시가 어떻게 하여 가장 게으른 나태로써 훌륭히 보완되는가를 보여주었다. "

"프롤레타리아트의 조건들 가운데 낡은 사회의 조건들은 대부분 이미 사실상 곤궁에 처해있다. 프롤레타리아는 재산도 없고, 처자와의 관계도 이제 더 이상 부르주아적 가족관계와는 아무런 공통점이 없으며, 영국에서나 프랑스에서나 미국에서나 독일에서나 현대적 산업노동, 자본에 대한 현대적 종속으로 인해 그는 일체의 민족적 성격을 잃어버렸다. 그에게 법, 도덕, 종교 따위는 바로 그만큼의 부르조아적 편견과 똑같으며, 그 뒤에는 그만큼의 부르조아적 이익이 매복해 있을 뿐이다."

"지금의 가족, 부르조아적 가족이 서 있는 토대는 무엇인가? 그것은 자본이며 사적 이익이다. 따라서 이 가족이 완전히 발전한 형태는 단지 부르조아지에게만 존재할 뿐이다. 반면 이러한 상태가 진행되면 결국 프롤레타리아에게는 가족이 실제로 사라질 것이며, 공창(公娼)만이 남을 것이다. 당신은 우리가 부모에 의한 자식의 착취를 중지시키려 한다고 해서 비난하는 가? 그것도 죄라면 우리는 죄를 지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은 우리가 가정교육을 사회교육으로 바꾸려는 것을 모든 관계 중에 가장 성스러운 관계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가족과 교육에 관한, 부모와 자식의 성스런 관계 관한 부르조아적 말장난은 현대산업의 활동에 의해 프롤레타리아들 간의 모든 가족적 유대가 끊어질수록, 그리고 그들의 자식들이 단순한 상품이나 노동도구로 바뀌어갈수록 더욱 혐오스러워진다."

이상은 마르크스의 글이었습니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人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찮가지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공동체 (가족까지 포함하여) 역시, 존재하지 않습니다.

-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게 하는 유일한 길은, 자본주의를 폐지하는 것뿐입니다!!!

  [2006-03-1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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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짐승&quot; 권하는 사회, 21세기 원형격투장의 부활

* 민중언론 참세상[“짐승” 권하는 사회, “욕망의 덫”은 사방팔방에 깔려 있다] 에 관련된 글.

* 언젠가 본 영화 “공공의 적”이 생각납니다. 유산을 노려 부모를 흉기로 살해한 패륜아를 공공의 적으로 응징한다는 내용입니다. 그 영화에서 사건 해결의 단서는 의외로 간단 명쾌합니다. 부모를 살해한 아들이 현장에 남긴 ‘손톱’, 그 조그만 단서가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열쇠였습니다. 그럼, 21세기 공공의 적, 제 어미를 청부살해하려했던 패륜아의 “보험사기” 사건 해결의 열쇠는 어디에 있을까요. 피상적인 해결이 아닌 온전한 “보험사기”해결의 열쇠, 유감스럽게도 그 것은 자본가 보수 언론의 도덕 불감증 훈계질에 그 해법이 있지 않습니다.

* 언론에 보도된 패륜아 김씨 사건의 경찰 조사 내용을 자세히 봅시다. 김씨는 2002년 6월 LG화재 등 3개 보험사에 어머니 유모씨(64)를 피보험자로 교통상해보험, 종신보험 등 6개의 보험에 어머니 몰래 가입하고, 월 50여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으로 “보험사기”사건을 예비 음모합니다. 그로부터 15개월이 지난 2003년 9월 20일, 위장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32주 진단의 척수손상 등 상해를 입혀 “보험사기”사건을 감행합니다. 얼마 후 김씨는 1급 장해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사로부터 총 1억5943만원의 보험금을 수령 편취함으로써 “보험사기” 사건을 완성합니다. 불행 중 다행은 “보험사기” 공모자 장씨가 범행 순간 겁을 내 운전대를 꺾었다는 것이고, 덕분(?)에 어머니는 목숨만은 건졌다는 것.

* 그런데, 이 사건에서 언론들은 패륜아들의 짐승만도 못한 ‘욕망’에만 스포트라이트를 맞추면서 “ 욕망의 덫”이 사방팔방에 널려 있는 본질은 은폐 방조하고 있습니다. 마치, ‘손톱’이라는 단서가 없었으면, 영화 “공공의 적”에서 완전 범죄로 사건이 영구 미제 사건으로 처리되었을 것처럼, 보수 언론들의 선정적인 보도 태도는 이번 “보험사기” 사건의 본질을 회피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요란스런 언론들의 보도에서 아주 중요한 ‘단서’ 하나가 간과되고 있습니다. “공공의 적”에서 ‘손톱’같은 이 사건의 아주 중요한 단서!

* 이번 “보험사기”사건의 가장 중요한 단서는 “어머니 몰래 종신 보험 등 6개의 보험에 가입하고”라는 범죄 예비행위에 있습니다. 이미 상식이 되었지만, 대한민국 상법에는 다음과 같은 규정이 있습니다. "타인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에는 보험계약 체결 시에 그 타인의 서면에 의한 동의를 얻어야 한다."(상법제731조제1항) 즉, 자기의 생명보험계약과 달리, 타인의 생명을 담보로 한 보험계약은 반드시 “사전, 서면 동의”라는 제한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이 것은 고의적인 살해 등 도덕적 위험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면, 이번 “보험사기” 패륜사건의 진범, 혹은 공범은 누구입니까? 아니, 그동안 무수했던 “보험사기” 패륜사건들은 누구에 의해서 예비 공모되었던 것입니까? 시민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도덕 불감증만 치료되면, 다시는 저와 같은 “보험사기” 패륜사건들이 사라지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타인의 생명을 담보로 한 생명보험’은 반드시 '사전 서면 동의 받으라'는 상법 질서를 어기고, 오로지 보험료 수입에만 혈안이 된 금융독점자본, 보험사의 편법 영업이 근절되지 않는 한 저와 같은 “보험사기” 패륜사건은 또 다시 번복될 우리 시대 슬픈 자화상입니다.

* 사방팔방 매복하고 있는 금융독점자본의 욕망의 ‘덫’, 그 도덕성 ‘부비트랩’을 완전 철거하지 않는 한, 우리 시대 불행은 끝날 수가 없습니다. 금융독점자본, 보험사는 말합니다. 자본가 집단의 하수인 언론,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도 앵무새처럼 시늉 내어 짖어 댑니다. 보험사기 사건 때문에 못살겠다고, 한해 보험사기로 날린 돈이 1조 6000억원이 넘는다고 볼 맨 소리들을 해 댑니다. 제발 좀 보험사기꾼들 잡아 달라고,,, 그러나, 보험사기 사건의 진범, 혹은 예비 공모자는 다름아닌 바로 그들 자신들임을 뻔뻔스레 숨기고 있습니다. 정작, 본인들이 “보험사기” 욕망의 ‘덫’을 설치한 사냥꾼들임에도, 저들은 ‘덫’에 걸린 패륜 ‘짐승’들만 탓하고 있는 셈입니다. 하, 덫에 걸린 짐승들의 보험료로 연간 수십조의 순이익을 남기면서도 엄살 부리며 자신들의 불법 편법 영업 실태를 감추는 저들, 금융독점 사냥꾼들, 시대의 쓰레기들.

* 네, 보험사기 사건,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패륜 범죄, 다시 없길 바랍니다. 아니, 다시는 없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하는 것은 피폐한 삶의 나락에서 헛된 욕망을 꿈꾸는 자들이 아니라, 그런 못된 욕망을 가능하게 하는 ‘욕망의 덫’과 그 '사냥꾼'들입니다. 빤히 “사전 서면동의” 받지 않은 “무효 계약”인 줄 알면서도, 그 알량한 보험료가 탐이 나 방치하고 있는 거대 금융독점 보험사들, 보험사의 편법 영업을 알면서도 방치하고 있는 금융감독원과 검찰, 바로 그들의 ‘욕망의 덫’과 ‘욕망의 카르텔’을 철거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보험사기” 패륜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시대적 해법이 될 것입니다.

* 지금 이 순간 또 어디에서 패륜아들, 패륜아내, 패륜남편이 음모 예비 되고 있는지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해 옵니다. 이것은 21세기에 부활한 또 다른 야만의 격투장, ‘원형경기장’에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거대 금융독점자본의 노예로, 짐승으로 전락한 남녀노소가 서로 서로 증오하고 의심하면서 금융‘귀족’사냥꾼들이 설치해 놓은 욕망의 ‘덫’에 모가지를 대롱대롱 매단 채로 질주하는 야만의 현장, 21세기 원형경기장! 21세기 금융독점자본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의 현실, 이거 사람이 살만한 세상이 아닙니다. 결코, 아이들에게 물려 줄 그런 세상이 아닙니다. 그래도, 어미는 말하는군요. 자식대신 나를 처벌해 달라, ... 그 어미의 가없는 절규에 이제 우리가 화답해야 할 때입니다.

[현애자동지] 우선, 이번 “보험사기” 패륜사건의 희생자, 어머니 유씨에 대한 장애 치료가 급선무입니다. 중대과실 범죄라는 측면보다는 사람부터 살리고 보자는 관점에서 국민건강보험에서 어머니 유씨를 치료해 주었으면 합니다.

[심상정, 노회찬, 이영순동지] 그리고, 또 다른 헛된 “보험사기” 패륜범죄 음모자들에 대한 예방 조치를 위해, 국내 모든 보험사들의 보험 계약을 대대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타인의 생명을 담보로 한 보험계약에 있어서, 사전 서면 동의가 없는 계약들은 무조건 무효입니다. 독점금융자본 보험사들 스스로 자신들의 돈줄인 (무효) 계약들을 (무효) 처리할 리 만무하니, 금융감독원과 검찰이 나서야 합니다.

[심상정, 노회찬동지] 또한, 다시는 상법의 기본 질서마저 무시하고 자행되는 보험사들의 불법 편법 영업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징계 조치를 수반한 보험업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보험 사기꾼들을 잡는다고 유난을 떨 게 아니라, 공공적 자산인 보험을 이용해 제 배 불리기에 급급한 금융독점자본 보험사들의 불법 편법 사기 영업 행태를 강력하게 바로 잡아야 합니다. 보험업법 개정과 금융감독원의 실질적(!)인 지휘 감독 업무 강화가 그 시작입니다.

[당원동지들에게] 다가오는 5월에 “보험소비자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보험소비자 대회의 제1 주제는 “무효계약”들에 대한 환불 운동이 되겠습니다. 가령, 부/모 모두의 동의를 받지 않은 모든 ‘어린이 보험’은 “무효”입니다. 또한, 자필서명하지 않은 모든 보험은 “무효”입니다. “무효”보험들은 그동안 납입했던 보험료 + 보험사 약관대출이자를 환불받게 됩니다. 그동안 거대 금융독점자본 보험사들의 횡포에 무수히 억울한 눈물을 참아왔던 무지렁이 보험소비자(거의 모든 국민)들의 일대 '반란'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물려줄만한 세상을 꿈꾸는 모든 동지들의 동참을 소망하며,

★ 참고글 하나 링크해 둡니다.

[메모4] 진보정당의 존재가치, 그 대중적 모색을 위하여 (1)
-지도부의 대구서문시장 방문 기사에 ‘반대’를 누르면서 드는 몇 가지 단상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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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들의 시간표에 맞춘 비주체적인 투쟁 이제 그만!!

* 민중언론 참세상[[낮은목소리] KTX 비정규직 동지들에게 드리는 편지] 에 관련된 글.

 

왜 이렇게 살아야 해,,,

원직복직-고용승계 투쟁의 험난한 장기 투쟁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 되뇌여 보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해,,,

신자유주의 광풍은 우리네 삶의 전영역을 휘몰아치며 소박하기 짝이 없는 노동자 민중의 단란한 행복들을 송두리째 뿌리 뽑으며, 사회 양극화의 '지옥도'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KTX승무원 동지들의 정규직화 투쟁도, 부지매 동지들의 원직복직 투쟁도 모두 '공사'들의 신자유주의 경영 전략에서 비롯되었으며, 그들의 책임입니다. 직접 채용해야 할 노동자들을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하는 방식으로 비용 절감한다는 그들,,, 그런 방식으로 얼마나 경영 합리화가 이뤄질까요. 경영 합리화는 고사하고, 그렇게 절약?된 비용이 '공사'의 공공성 강화에 무슨 놈의 기여를 할까요. 언 놈들의 호주머니에 들어가고 말지.

한마디로, 공사의 용역업체를 통한 노동 인력 관리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공사 내 청소용역, 시설관리, 부대시설 운영 등등에 관련된 간접 채용 노동자들을 즉각 직접 고용해야 합니다.

사회 양극화의 주범, 용역업체를 통한 간접 고용과 비정규 노동자 양산 정책,,, 자본가와 정권은 노동자 분할 통치의 묘미로 현 상황을 즐길기 모르나,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갖가지 형태의 간접 고용 노동자들의 투쟁이 전사회적으로 전면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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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고용 노동자 생존권-노동기본권 박탈이 부른 예정된 비극, 덤프연대 이승대 동지의 분신기도 후 중태 사건에 대한 <전비연>의 노무현 정부 규탄 성명입니다.

이승대 동지의 “이 한몸 희생하여 동지 여러분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면 제가 이 한몸을 불사르겠습니다......”라는 절규는 앞선 비정규 열사들의 절규와 똑같은 목소리이며, 현시기 모든 특수고용직노동자들의 벼랑끝 절규이기도 합니다.

국회의 비정규직보호?입법안에만 매달려온 민주노동당-민주노총의 비정규 투쟁,,, 국회에서 비정규법안 연기하자마자 중단된 민주노동당-민주노총 총파업투쟁,,,그리고 지금 외롭게 고군분투하고 있는 전국각지의 비정규 장기투쟁사업장 동지들,,, 무언가 문제가 심각하지 않나요?

적들의 시간표에 맞춘 민주노동당-민주노총의 비주체적인 투쟁과 그 투쟁방식,,, 이제 원점부터 재검토해야 하리라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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