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블모 1월 정모 후기.
2008/01/08 20:51 女름
무대륙에서 노트북 하면서 올립니다.
무선인터넷이 아주 빵빵하게 잘 터지네요.
일단
거한과 여름이 참석하여 맛있는? 달고 짠 음식을 조촐히 먹고
그 간 우리가 무리 안에서 서로에 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었던가를
실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역시 정모는 날짜를 정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이 건은 그 간에도 여러명이 얘기한 것이기도 하고요,)
액션을 하고플 때는 블로그를 통해서 제안을 하고
세미나를 한 달에 한 번 하니까 그 때 만나면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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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그간 우리가 무리 안에서 서로에 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었던가를 실감하는 자리를 가졌'... 정말 대박이야. ;;
사람이 당연히 많이 올 줄 알고, 지난 세미나 때 처럼 다섯 시부터 가 있었는데, 어차피 일찍 가야 한다고 미리 말해둘걸 그랬다고 후회 또 후회. 그럼 녀름이 굳이 나올 필요는 없었을텐데.
(그러나 나는 만나서 좋았지만.)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모임 장소 선정, 공지, 연락하는 역할을 명시적으로 정해서 매번 돌아가면서 맡는 건 어떨까' 생각했다지.
하지만, 난 몰랐는데 다들 나오는 거 귀찮았구나.
하여튼 수고 많았어요.
난 별로 귀찮다는 생각을 안하고 대체로 나가고 말았던 1인-_-
정기모임은 세미나 모임으로 대체하는 것에 동의. 여러 가지 액숀하는 거 좋아요 좋아.
:)
겨울이라고 액숀을 너무 안했어. 새해맞이 액숀을 기획 해 보도록 하자.
태안 생각하면서 삼성 규탄 하자.
누구에게 연락을 해야되나 하다가 말았는데..
난 여지블모를 조금 늦게 만나기도 했고, 뭔가 여지블모만의 (서로를 알아가는 것에 대한) 페이스 조절이 있다는 생각도 했었어.
나름대로는 한 명씩 말 놓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는;;
액션 같은 것도 하고, 지리산 갔던 것처럼(난 못 갔지만 T.T) 같이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
레이/진상규명 액션 좋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
싸냥/일하는 시간이 저녁으로 되었남? 흠흠 활동하면서 차츰 연대감 같은 것이 생기겠지. 오호호 난 싸냥 정모오나 안오나 연락해 볼까 하다가 이거 부담될까 해서 안했다는 거. ㅋ
응, 어떤 점인지 알 것 같아. 그래서 뭔가, 필요한 역할이랄까 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나누면 어떤 효과가 날까, 결과적으로 더 억압일까, 이러면서 법과 문화가 발달하고 전도되면서 인간을 소외시키고 아 역시 수단 자체가 문제인가 그래서 말할까 말까... 라고 혼자 멋대로 생각하다가 말았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