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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의 선험성 -
인식론의 수준에서 칸트의 선험성은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이는 경험의 의미가 이중적인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는 ‘선험적 종합판단’이라는 칸트의 개념에서 잘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순수직관인 ‘시간과 공간’에 대해 칸트는 ‘형이상학적 해석’과 ‘초월적 해석’이라는 이중적 해석을 내놓는다(리쩌허우, <<비판철학의 비판-칸트와 마르크스의 교차적 읽기>>, 피경훈 옮김, 문학동네, 2017, 106쪽.).
형이상학적 해석은 근대합리론에 기초한 것으로 시간과 공간 그 자체를 경험적인 것이 아니라 선험적인(a priori) 것으로 본다. 칸트에 의하면, 이 선험적인 것은 뉴턴의 시공간과 같이 실체로서 ‘실재’하는 것이다(이는 데카르트의 자아개념(코기토)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코기토 역시 실체로서 실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선험적인 것으로서의 시간과 공간은 하나의 ‘개념’으로서 보편 필연적인 객관성을 확보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선험적인 것으로서의 시간과 공간은 순수하게 주관적인 것으로서 개념화시킬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초월적(transzendental) 해석은 시간과 공간이 경험에 적용되면서도 보편 필연적인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 시간과 공간은 직관으로서 경험과 관계하는 ‘개념’이지만, 동시에 이 개념을 넘어서는 비개념적인 것으로서의 ‘이념’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경험적인 것으로서의 개념과 비경험적인 것으로서의 이념의 종합·통일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가 하는 작업은 <<윤리형이상학 정초>>에서 그 기초가 정립된다고 할 수 있다. <<윤리형이상학 정초>>에서 당위, 실천을 통해 위의 작업이 가능하게 되는데, 이 당위, 실천은 역사적인 것일 수밖에 없다. 칸트는 이러한 역사성을 수학이라는 학문을 통해서 맹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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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9월에도 30도를 넘었으니 조금은 더 기다려야 가을이 오지 않을까요?그래도 한참 더울 때에 비하면 아주 조금이지만 기온이 내려간 게 느껴집니다.
미세한 차이지만 그걸 느끼면서 견디다 보면 9월이 시작되는 다음 주에는 다시 1도쯤 내려가겠지요.
지금 이곳은 여름 농사를 정리하고 겨울 농사를 준비하느라 슬슬 바빠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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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작년도 9월 중순까지 엄청 더웠는데, 하순 되니까 더위가 어느 새 가셨더라고요. 겨울 농사 준비하시느라 분주하고 힘드시겠네요.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 겨울 농사 잘 되길 바래봅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