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메모 21.
- 02/18
-
- 메모 20.
- 01/25
-
- 분수
- 2024
-
- 우리 동네 김씨..
- 2023
-
- 선우사-백석 시
- 2023
내가 뭐 이런 말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너무 참담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뉴코아 노동조합 위원장과 순천지부 지부장이 명동성당에서
천막 농성을 하고자 명동성당 신부에게 무릎까지 꿇어야 하는
이런 상황을 도대체 누가 만들었을까...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왔을까...
노동자가 노동자 자신을 스스로 보위하지 못하고,
종교단체에 농성자리를 구걸하도록 하고 있으니...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 한뼘도 없다니...
왜 우리는 노동자인 우리 자신을 보위할 수 없는 것일까...
투쟁할 진지 한조각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닐 수밖에 없는
현재 우리 노동자의 모습을 보니, 그 모습이 꼭 이순신을 닮아 있구나...
진지를 마련하기 위해서 자신을 버릴 수밖에 없는 노동자와 이순신이...
우리는 언제까지 짓밟히며 구걸하면서 떠돌아다녀야 하는가!!!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coolmedia&id=1654
(뉴코아 노조 위원장 명성 농성 관련 참세상 동영상)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이렇게 하다보니 어쩌다 된 건 아닐깝쇼.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그래요, 동전의 양면이죠... 이 필연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으니... 뱀이 자신의 꼬리를 물고서 뱅뱅 돌고 있다는 느낌이네요...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