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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비행기표 예약!

오늘 비행기표 예약했다.
경로 갖구 거의 2주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고민하다가, 에라이,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내가 또 언제 나가냐, 한번 나갈때 무작정 가자라는 심정으로 돈생각안하고 기간을 한달 보름넘게 잡아버렸다.
7월 11일 : 출국. 토론토 도착
11일~21일 : 토론토 구경(무작정 잡아서리 뭘 구경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간편하게 10일 잡아버렸다.)
22일 : 아바나로 출발!!!
23~27일 : 아바나(요기간이 혁명기념일 기간이다. 26일엔 카스트로가 광장에서 연설도 한다고 하니, 얼굴을 볼수 있겠군... 얼마나 늙었을지 궁금.... 동생도 나올려나?) 
28~29 : 비냘레스 (아바나의 동쪽. 시가의 본거지라고나 할까.)
29~30 : 아바나(서쪽으로 가기 위해 잠시 체류)
30~8월1일 : 시엔푸에고스, 트리니다드(시엔푸에고스는 케네디가 쿠바침략했던 피그스만이 있는곳이어서 경로에 넣었고, 트리니다드는 유네스코가 문화유산으로 지정해줬다니까 예의상 가줘야 할것 같아 잡음.)
1일~5일 : 바야모(1일).-> 시에라마에스트라 트래킹(2일~4일) -> 바야모(4일~5일 1박) (체와 카스트로가 그란마호를 타고 게릴라전을 시작했던곳. 그 경로를 따라 트래킹. 쿠바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기도 하다.)
5일~7일 : 산티에고 데 쿠바 (몬카다병영 등이 있는곳.)
7~8일 : 관타나모 (여기는 순전히 미국 해군군사지역있는곳을 보기위해 간다. 그 싸가지없는 것들이 이라크인들 고문하는 짓들을 하는곳을 멀리서나마 바라보며 신나게 침이나 뱉어주고 올라고....)
8~10일 : 산타클라라(체의 묘지가 있는곳)
이렇게 쿠바에서는 20일 일정을 잡았다가 그냥 한달일정으로 변경해버렸다. 아마도 이렇게 잡은 일정에서 좋은곳에서 조금씩 더 머물거나, 알려지지않은 작은 마을등을 가볼 생각이다.
8월 23일 : 멕시코 칸쿤으로 이동
23~9월2일 : 칸쿤과 시티 구경. 칸쿤을 뺄것인가 말것인가 고민중.
3일 : 서울로! 토론토에서 1박 (중간 밴쿠버에서 3,4일 정도 스탑오버할까말까 고민중)
4일 : 인천공항 도착.

에어캐나다 : 2,219,000원

아바나-멕시코시티 : 225$+tax(8마논)

 

결국, 초반 예상대로 250만원돈이 뱅기값으로 들어갔다. 어떻게든 싸게갈려고 발악하던게 수포로 돌아갔지만서도, 캐나다랑 멕시코도 구경하니까 괘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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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쓰레기장에서 나와서 세상좀 보니까, 더 큰 쓰레기장이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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