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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2] 도서구입

멕시코 여행이 확실시 되면서 자료 수집하러 서점에 갔다.

역시나 론리플래닛은 번역이 안되어있더군...

 

오늘 구입한 책을 정리하기 전에

지금까지 여행을 위해 읽은 책을 정리해보면

쿠바 여행자료는 책으로 나온게 진짜 없다. 영어지만 어쩔수 없이 구입해서 아직까지 읽고 있다. 이거 읽기 위해서 차 팔고, 그 돈으로 전자사전 사부렀다. 꾸엑~ 이럴줄 알았으면 학교다닐때 영어공부좀 열심히 하는건데....

 

여행자료라기 보다, 쿠바여행가고싶도록 불을 지르는 책이랄까? 가볍게 읽기 좋다.

 

요거이 재미있다. 쿠바의 정책에 대해 알수도 있고.... 그런데 직접 다녀온 사람들말에 의하면 책이 좀 과장되었다고 하더라... 작가가 쿠바에 대해 너무 칭찬 일색이라....

 

외에 체게바라 평전을 다시 읽은 것 등을 제외하고 그동안 요 정도 읽고 사이트등을 뒤지며 자료만 찾았었다. 그러다가 멕시코 여행을 할것이 확실시 되면서 서점에 갔는데, 멕시코도 정말 자료 없다. 중, 남미는 다 왜이러는겨.... 울 아부지 말씸데로 사람들이 큰나라만 보러 다녀서 그런건가? 울아부지가 "너는 왜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나라를 가려 하냐"며 "정말 특이한 애야"란다.... 그러면서 공산주의자 어쩌구 저쩌구....  요런말 하는 사람들 정말 쿠바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이지....

 

하여튼 서점에 가서 겨우 찾아낸 책이 요거

요책도 여행정보라기 보다는 기행문 같은 건데, 그나마 괜찮은게 이거 밖에 없어서 요거 샀다.

그러다 지름신이 강림하는 바람에 2권의 책을 더 샀는데....

이제 쿠바는 지겹게 봐서 안봐도 되는데, 결국 사고 말았다. 사진도 너무 많이 봐서 실제 갔을때 감흥이 없으면 어쩌지????

 

요거는 느린희망 썼던 유재현씨가 느린희망보다 느낌을 더욱 중심적으로 해서 쓴 책이다. 안사려고 하다가 시에라 마에스트라가 나왔길래 냉큼 샀다. 오늘도 역시 론리플래닛을 읽다가 체와 카스트로가 그란마호를 통해 들어와 게릴라 활동을 펼쳤던 루트를 따라 트레킹을 하기로 결정했다. 총 3박 4일 걸린다던데.... 이를 위해 등산화도 샀겠다... 너무너무 떨린다.... 요로코롬 맘먹자 마자 요책에 그 부분이 나오길래 덥석 사부렀다.

 

요거는 예전에 KBS '세상은 넓다'에서 쿠바를 간적이 있었는데(그것이 나의 가슴에 불을 지핀 계기이기도 했다), 그 때 그 작가가 책을 낸것이 아닌가?

반갑기도 하고 위의 책보다는 여행정보가 조금 포함되 있기도 해서리 사부렀다.

 

역시 지름신은 나를 주체 못하게 만든다.

 



40800원

 

요거 다읽고 나면 이제 사진에 관한 책 사야하는디....

벌써부터 돈 엄청 깨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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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쓰레기장에서 나와서 세상좀 보니까, 더 큰 쓰레기장이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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