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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외무성 대변인 성명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위협을 억제하고 지역에서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실천적노력을 더욱 증대시켜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성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이 단행한 최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포-19’형의 시험발사는 우리 국가의 주권과 안전 이익에 정면 도전하면서 조선반도[한반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노골적으로 파괴하려 드는 적대세력들의 도발적 망동에 대한 실천적 대응의 일환으로서 철두철미 주권국가의 합법적이며 정당한 자위권 행사로 된다.

 

그러나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당위적인 주권 행사를 악랄하게 비방 중상하면서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침략적 성격의 연합공중훈련들을 벌여놓다 못해 우리의 자위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회의를 소집하려는 도발적 기도를 드러내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불법 무법의 이중기준과 적반하장의 궤변으로 우리 국가의 안전 환경에 위태로운 상황을 조성해 보려는 적대세력들의 대결적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를 주권 평등과 내정 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기타 공인된 국제법들에 대한 난폭한 위반으로,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강력히 규탄 배격한다.

 

지구상 그 어디에도 조선반도에서처럼 일촉즉발의 첨예한 핵대결 상태가 지속되고 주권국가를 겨냥한 일방적인 군사적 도발 책동과 ‘정권 종말’과 같은 극히 악의적이고 자극적인 수사적 위협들이 난무하는 지역은 찾아볼 수 없다.

 

올해에만도 미국과 한국은 제3차 ‘핵협의그룹’ 회의, 제5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를 비롯하여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 사용을 위한 각종 전쟁 모의판들을 20여 차례나 벌여놓으면서 위험천만한 핵전쟁 각본을 더욱 구체화하였다.

 

이에 따라 ‘시어도어 루스벨트’호 핵항공모함 타격집단, ‘버몬트’호 핵잠수함, ‘B-52H’ 핵전략폭격기를 비롯한 미국의 각종 전략자산들이 무려 10여 차에 걸쳐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전개되었으며 ‘프리덤 실드’, ‘을지 프리덤 실드’, ‘프리덤 에지’, ‘아이언 메이스’, ‘핵협의그룹 모의연습’, ‘프리덤 플래그’를 비롯한 각양각태의 반공화국 전쟁연습이 연중 쉬임 없이 감행되었다.

 

상투적 위협의 범위를 훨씬 넘어선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군사적 대결 소동은 우리 국가의 안전권에 대한 중대 도전으로 되는 동시에 조선반도를 초월한 동북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힘의 균형을 파괴할 수 있는 화근으로 된다.

 

날로 위험하게 진화되고 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 위협에 압도적이며 절대적인 힘을 맞세움으로써 핵전쟁 발발 위험을 철저히 억제하고 지역의 정치군사정세를 강력히 통제 관리하는 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전략적 선택이며 의지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그 어떤 환경 속에서도 자기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 및 발전 이익을 드팀없이 수호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항구적인 안정을 책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실천적 노력을 더욱 증대시켜 나갈 것이며 현재와 미래의 그 어떤 위협과 도전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엄중 경고를 외면하고 도발적으로 나올수록 보다 강력한 대응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2024년 11월 1일 ,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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