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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뮤니스트 21호] 도끼 -투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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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투표에 대하여

 

 

 

 

스스로 도끼가 되기 전까지

믿으라 주절 되는

믿지마라

믿었던 그 놈은

늘 네 발등만 찍었을 뿐

믿지 말고

속지 말고

찍지 마라

믿지 말고

속지 말고

스스로 도끼가 되어

누구에게도 기대지 말고

직접

무자비하게 찍어버려라

 

詩 │ 신경현

 

약력

신경현 │ 1973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시집 그 노래를 들어라』, 『따뜻한 밥』, 『당부가 있다전국현장노동자글쓰기모임, ‘해방글터’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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