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올해 토정비결이랍신다... 근데 어째 좀... 껄쩍지근한 것이...
전체 괘사
천리타향에 기쁘게 옛친구를 만난다. 곤고함을 한하지마라. 마침내 안락함을 얻는다. 신상에 수고로움이 있으니 운수라 어찌할고.마음에 번민함은 많으나 재수는 대길하다. 귀인을 서로 만나서 반드시 공명하리라. 삼추지절에 반드시 귀자를 낳는다. 날으는 꽃이 자리에 차니 가히 술정을 생각한다. 높고 높은 하늘가에 일륜이 처음으로 붉도다. 토성을 가까이 하지마라 마침내 손해를 보리라.
1 월 먼저 찌푸리고 뒤에 웃으니 운수가 차차돌아온다. 식구도 늘고 토지도 느니 기쁨이 가정에 가득하다. 몸이 분주하니 수고하면 공이 있다.
=> 식구가 는다굽쇼?? 희안하네...
2 월 타인이 나를 구조하니 반드시 횡재가 있다. 봄풀이 비를 만난 격이니 수복이 스스로 온다. 흉함이 화하여 길하게 되니 가산이 흥왕한다.
=> 듣던 중 반가운 소리로고...
3 월 신상이 불안하니 재수는 반드시 장원하다. 수고하고 얻지 못하니 신수를 어찌할까. 옛을 지키고 안정하면 사람이 도와준다.
=> 뭔 뜻인지... 암튼 별로 재수 없다는 뜻인듯...
4 월 음양이 화합하니 반드시 경사가 있다. 만약 관록이 아니면 생남할수다. 집을 나가지 마라 질병이 침노한다.
=> 생남이라니??
5 월 관귀가 발동하니 헛된 꿈이 산란하다.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어려운 일도 속히 이룬다. 집에 경사가 있으니 필시 득남한다.
=> 이번엔 득남?? 애를 한 달에 하나씩 낳는단 말인가??
6 월 동서에 길이 있으니 타향에 분주하다. 다른 말을 듣지마라 별로 이익이 없다. 마음이 번민하니 누구를 향하여 말할고.
=> 별로 좋질 않네...
7 월 동방화초거에 홀로 앉아 거문고를 탄다. 곤한 뒤에 길하니 이익은 삼추에 있다. 사방에 두루 노니 먼저 길하고 뒤에는 흉하다.
=> 삼추가 뭘까??? 암튼 6월 이어서 7월도 갇뗌인듯...
8 월 경영하는 일을 속히하면 길하다. 만약 귀인을 만나면 큰 재물을 얻는다. 도리가 봄을 만났으니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 귀인이라... 귀인이 누굴까? 재벌 회장? 별로 만나고 싶질 않은디...
9 월 일을 꾀하여 순성하니 반드시 길함이 있다.신수가 대길하니 백사에 길함이 있다. 몸과 재물이 왕성하니 득의하고 고향에 돌아온다.
=> 뭘 해도 된다는 말인군. 9월 내내 로또나 함 해보까...
10 월 남북으로 가면 먹을것을 얻고 옷을 얻는다. 재물이 북방에 있으니 다른 사람과 동사하라. 금성에 해가 있으니 거래를 하지마라.
=> 남이면 남이고 북이면 북이지 남북으로 가라는 건 또 뭐여? 다른 사람과 동사하라고? 같이 얼어죽으라는 이야긴가??
11 월 모든 일이 형통하니 사람으로 인하여 성사한다. 마른 나무에 봄이 돌아오니 그 형상이 다시 새롭다. 먼저 곤하고 뒤에 왕성하니 재물이 남북에있다.
=> 또 남북이랴... 거 참... 헷갈리네...
12 월 이가 원방에 있으니 출행하면 이를 얻는다. 만약 귀인을 만나면 큰 재물이 손에 들어온다. 서북으로 가지마라 손해를 면하지 못한다.
=> 서북만 빼고 멀리 가라는 이야긴데, 또 귀인이네... 이넘의 귀인이 대체 누구여??
토정비결은 그저 재미로 생각하렸다. 괜히 기대지 말지어다. 우찌되었던동 올핸 돈복이 좀 있을라나? ㅋㅋㅋ
돈 복이 있다는 소리는 결코 믿어서는 안 됩니다. 설령 돈이 들어오더라도, 나가는 돈이 더 많습니다. 제 경험 상 그렇습니다.*^^*... 그러니 돈과 관련된 얘기는 정말 흘려 들어야 할 듯...^^... 그러니까 행인 님 올해 청춘사업이 좀 잘 될 것 같네요... 귀인이란 행인님의 동반자가 되실 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좋겠습니다*^^*!!! 근데 나는 어디서 토정비결을 보나? 올해 운수가 좋을라나?ㅋㅋㅋ...
이재유/ 새겨 듣겠습니다. 어차피 돈하고는 인연이 없는 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