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가 비껴가는 영역이 없고, 정보통신분야도 분명 엄청난 파장을 가져올 것 같은데..
그에 비해 정보통신운동진영에서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아직은 보이지 않는군요.. 제 시야가 좁아서일까요?
제가 속한 노동넷은 시청각/미디어공대위에 참가하고 있고
곧 출발할 한미FTA반대미디어문화행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분명 각 개인/단체에서 나름대로 고민들은 하고 있을 텐데..
누가 시작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이러다간 흩어져 있는 정보통신활동가들이 다른 영역에 지원만 하다가 정작 스스로의 문제에는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상황이 되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문제는 역시 현실 역량이겠죠.. 다들 바쁘고 두세사람 이상의 몫을 해야 하는 정보통신활동가들. ㅡㅜ
당장 공대위 차원의 뭔가를 만들어보는게 어렵다면.. 가벼운 연대모임 수준으로 한번 모여 얘기해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현재 저는 미디어문화행동에 함께 하면서, 미디어, 문화와 함께 정보통신 영역의 행동을 넓히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곧 있을(다음주?) 미디어문화행동 워크샵에 이런 고민들을 얘기해 볼 생각인데요.
하여간 한번 모여 얘기나 좀 해봅시다. 뜻이 있으신 분 트랙백/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