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의 도구

평화가 무엇이냐 2005/03/26 19:30
자전거를 샀다.
RCT 2.5라는 도로 주행용 자전거인데, 소위 말하는 사이클이다.
가격도 싸지만 가볍고 튼튼하다.
무엇보다 타고 달리는 기분이 경쾌해서 내 맘에 쏙 든다.
이제 내 목표는 매달 교통비를 지출하지 않는 것이다.
원래 내가 타던 자전거는 이제 좀 모셔두어야겠다.
8년째 탔더니 부품도 바꿔야겠고, 몇 가지 수리도 해야 할 것 같다.
이 자전거는 100km 정도의 장거리 용으로 놔두고, RCT 2.5는 매일 50km 정도씩 탈 계획이다.
이반 일리치는 '자전거야말로 훌륭한 공생의 도구'라고 했다고 한다.
나도 공생의 도구들을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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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6 19:30 2005/03/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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