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게 살려는 사람이 많다.
우아하게 살려는 사람.
일단 무시하고 보는거,
오로지 마이페이스만 유지 하는거
그런걸 쿨하다고 하는것 같다.
지율스님 단식 100일째.
민주노총 임시 대의원 대회 파행.
나는 치를 떨기도하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지만,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한다.
내가 어찌 감히 입을 열겠는가 하기도하고.
그러니까 나는 그런 운동이 너무 싫다고 가까이 가고 싶지 않다고 했었잖아 뇌까리기도한다. 경멸을 담아서.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 보기도 싫다고 생각한다.
그치만
왜 이렇게 될수 밖에 없었는지, 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는지 눈뜨고 똑바로 보지 않으면
앞으로던 뒤로든..한발짝도 움직일수 없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아마도 이러나 저러나 해도,
금방또 잊고, 바쁘다는 핑계를 만들겠지.
그리고 세상 모르고 살지도.
아무런 분노도 , 열정도 없이.
자조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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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분.. 부끄럽네요.. 늘 그래요, 슬퍼하고 분노해도, 곧 잊고, 곧 현실에 순응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