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시시하거나 중요한 나중에 기획할 일들을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그런 상상은 어떤 날에는
가상의 대화로 이루어 진다.
머리속으로 소설을 한구절 쓰기도 하고, 만화를 한페이지 그리기도 한다.
오늘은 여성주의에 대해서 대립만한다는둥,
어떤 페미니즘은 과격하다는둥, 하는 사람을 놀려주는 상상을 하면서 집에 왔다.
마침 강철군화의 주인공 어니스트가 대화를 통해서 중소자본가들의 논리의 빈약함 교활함을 자복하도록 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상상을 했기때문인지, 나는 말도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고, 상대가 저절로 자신의 멍청한 말을 부끄러워 하도록 설득을 하고 있었다. 실은 우습게도 난 강철군화 작가의 여성관과,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관계설정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 부분은 '패스' 라고 생각하며 읽고 있는 중이었다.
여하튼 이렇게 저렇게 문답한것을 글로 써야 겠다고 생각하며 집으로 집으로 왔건만
또 쓰려고 보니 별말도 아니거니와, 잊어 버렸다.
절묘한 표현이로군! 하며 스스로 탄복해 마지 않았건만..(거짓말)
그림만 그려 놓자니 썰렁해서 쓴이야기일뿐, 아무런 의미 없는 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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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장군은 알을 등에다 매달고(붙이고) 다닌다고 합니다.
마치 물장군 등에 타신 것 같아요^^알들을 밀어내고.
엥? 뻐꾸기?
늘꿈속//물장군이 뭐죠?^^;; 소금쟁이 등에 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헤헤.
달군님, 물장군이 아니고 '물자라'네요. 잠시 착각.
물자라, 물장군, 이름도 다양하네요 :) 덕분에 네이버에서 찾아보면서어떻게 생긴 애들인지 알게 됬어요 ㅋㅋ
알들을 등판에 붙인 사진도 보셨겠죠?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