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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벌써 금요일
1. 8월 29일(목) 활동지원 마치고 센터에 서류 제출하러 가니 추석 선물을 준다. 감사~~
2. 센터 직원이 2023년 3월과 5월 이용자 결제가 이상하다고 확인 요청. 이용자가 학교에 있어야 할 시간에 서비스 결제가 이루어진 것을 지적 받았다고 함. 2023? 1년 전? 이용자 부모와 통화를 하니 황당함과 짜증. 사실 나도 짜증. ㅋㅋㅋ
3. 사무실에 들려 첫째가 요청한 서류 프린트하고, 이용자 부모를 만나러 일찍 귀가. 현재 다른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인데, 그나마 나름 잘 아는 아빠라 다행. 1년도 한참을 넘은 기억을 끄집어내야 하다니. 에휴.
4. 센터에서 5월은 단기 방학이라는 것 확인 3월 것만 확인하면 된다고 연락 옴. 2023년 당시 이용자가 학교 적응 기간이라서 늦게 출발 늦게 도착. 이용자 아버지를 만나 사실 확인서 싸인 받고 집으로.
5. 2024년 8월 29일 둘째 자전거 연습 중.
지난 2023년 9박 10일간의 자전거 들살이를 다녀 온 이 후로 자전거를 쳐다도 안 보던 녀석의 몸은 자전거를 기억하고 있다.
2023년 가을 9박 10일의 자전거 들살이를 갈 때, 자전거를 배워야 하는 녀석 때문에 아내에게 구박을 많이 받았다. 아니 그렇게 애 자전거를 가르치라고 했는데,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해. ㅎ
당시 같이 연습해보자는 내 말에 친구들하고 하겠다고 버티고, 녀석하고 처음 같이 자전거를 타보니 아이고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아니고 끌고 가네. 그렇게 떠난 자전거 들살이. 남자 녀석들에게 구박을 많이 받았는지 2024년 자전거 들살이를 떠난다고 했을 때 자전거 들살이 싫다고. 그래도 2023년 보다는 인원도 적고, 길도 좋으니 더위만 이겨내면 될 것 같음.
둘째와 시간 날 때 같이 타려고 월요일에 사무실에 자전거 가져 오기로. 나도 그 이 후로 곱게(?) 모셔 둬서 바람도 다 빠졌더라. 그나저나 일 년전 자전거를 내게 넘겨주신 이광현 목사님께 시간 날 때 감사 전화나 드려야겠다. 아. 이 글을 읽으시겠네. 감사합니다~~ ㅋㅋㅋ
2024.08.30
눈물이 마른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