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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25
- 문자나 보내야겠다...
성 명 서
-정명석 교주(JMS)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한다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치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호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레위기 19장 15절)
1999년 해외로 도피했다가 중국에서 체포되어 9년만인 금년 2월 20일에 국내로 송환되었던 속칭 ‘JMS’ 정명석 교주에 대한 재판이 4월 14일부터 열리고 있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1980년에 ‘애천교회’를 설립한 정명석 교주는 ‘30개론’이라는 통일교의 <원리강론>과 유사한 교리로 청년층과 대학생을 포교대상으로 교세를 확장하면서 SBS MBC 등의 시사고발 프로그램과 뉴스로 통해 드러난 바와 같이 성추행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더구나 해외 도피 중에도 같은 문제를 야기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의 혐의도 ‘강간치상, 강간, 강제추행 등’이다.
지난 4월 14일에 열린 첫 공판에서 정명석 교주의 변호인단은 정 교주가 총재로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CGM)’를 기독교 단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정명석 교주의 ‘30개론’은 이단인 통일교의 아류로서 단체의 명칭을 ‘기독교복음선교회’라고 붙인 것은 통일교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라며 ‘기독교’를 넣었던 것처럼 위장일 뿐이다.
정명석(JMS CGM)에 대해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고신)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 등이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단임을 규명했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이단으로 공표한 바 있다.
이에 죄과를 뉘우치지 않고 기독교 단체로 위장하여 처벌을 피하려는 정명석 교주와, 재판부와 국민을 기만하고 자기들의 오명을 기독교에 전가하려는 CGM의 술책에 분개하며, 정명석 교주와 CGM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하면서 한국 기독교계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천명한다.
1. 속칭 JMS 정명석 교주는 통일교의 아류로서 ‘이단’으로 규정되었으며, 그가 총재로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CGM)’도 기독교로 위장한 단체이다.
2. 정명석 교주는 CGM 등 모든 조직과 단체를 해산하고 피해자와 국민 앞에 죄과를 사과한 후 처벌을 달게 받고 속죄하라.
3. 재판부와 검찰과 경찰은 증인과 피해자들 및 그 가족,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모임(엑소더스)의 회원들을 철저히 보호하길 바란다.
4. 현재 재판 중인 혐의뿐만 아니라 정명석 교주에 대해 제기된 다양한 범죄 의혹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2008년 4월 17일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 표 회 장 엄신형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이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