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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그리고 배려 (사도행전 16장 1절 - 5절)

장   소 :예본교회


날   자 : 2011년 8월 28일

 

설교자 : 이광흠목사(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본   문 : 사도행전 16장 1절 - 5절


제    목 : 만남 그리고 배려


바울과 실라는 안디옥에서부터 복음을 전하며 더베와 루스드라에 이릅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자신의 아들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만큼 깊은 관계를 하게 될 디모데를 만납니다.


더베와 루스드라 지역 성도들에게 소문이 좋았던 디모데는 유대인 어머니와 헬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에 디모데에게 할례를 받게 합니다.


사도행전 15장에서 예루살렘 교회는 구원과 할례는 관계가 없다고 확인을 했습니다. 바울은 이런 결정을 각 지역을 다니며 전했고 이방인 성도들은 모두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했습니다. 누가는 이 상황에 대해 “그 지경에 있는 유대인을 인하여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라고 기록합니다.


사도행전 13장은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전하던 바울을 향한 유대인들의 폭력에 대해 기록합니다.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사람들이 루스드라에 있는 유대인들과 함께 바울에게 돌을 던져 바울이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성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바울은 생명을 위협 당했던 그곳에서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바울은 지역 유대인들은 디모데의 아버지가 헬라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디모데가 유대인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게 합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이든, 거부하는 유대인이든)의 고정관념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디모데가 할례를 받게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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