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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전화 때문에 일어났다. HWPS 파일이 안 열린단다. 내 컴에서도 안열린다. 학교 것으로 열어서 다른 이름으로(옛 버전) 파일 저장해라.
1. 4월 18일(목) 활동지원. 서울역에서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지하철이 평소보다 시간이 늦어진다.
2. 열린사회구로시민회 운영위원회 회의 자료 작성.
3. 홍세화 샘이 떠나셨다. 장례 일정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4.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91년의 삶을 마치고 세상을 떠나셨다. 서울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장례식장은 각종 화환이 차고 넘친다. 사람은 생각보다 적다. 장소도.
5. 사무실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송내2동 주민자치회 줌(Zoom) 회의. 회의 마치니 핸드폰 3프로. 핸드폰 끔.
6. 온수역에 내려서 핸드폰 키고 결제. 1프로 그냥 다시 끄고 사무실까지 걷기.
7.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햇반으로 식사. 회의 자료 프린트. 다들 늦어진다는 소식. 평소보다 늦게 회의 시작, 일찍 마무리. 다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일찍 귀가. 운영위원회가 있는 날 88이 아닌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8. 둘째가 속상한 이야기. 아내는 학교 간담회 다녀온 이야기.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지난 백년TF 소식도 전해야 하는데, 몸은 하나.
9. 2023년 2월 15일 이병창을 만나러 갔다가 찍은 사진. 모란공원에 가면 인사를 가는 곳. 이제 정차순 어머니도 남편(박정기)과 함께 아들(박종철) 옆에서 계시게 되었으니, 조만간 이병창 만나러 모란공원에 갈 때 인사 드려야겠다.
2024.04.19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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