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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천이십삼년 열아홉 번째 아침.
1. 1월 14일. 주춧돌채권 상환 문의가 있어서 산학교 설립위원들과 소통.
2. 둘째가 파도네 도마뱀 돌보는 아르바이트를 위한 설명을 들으러 가는데 따라 감. 며칠 간 이틀에 한 번씩 다녀와야 할 것 같음.
3. 1월 15일. 여수로 가족 여행. 숙소 근처 걷기
4. 1월 16일. 이순신 광장과 진남관을 돌아봤다. 저녁에는 여수엑스포역까지 밤 산책. 첫째와 둘째가 함께 걷는다.
5. 1월 17일. 오동도를 다녀와 숙소 이동. 아내와 둘째는 숙소에서 쉬고, 나는 짐을 풀자마자 첫째가 수영장 간다고 해서 끌려 감. 실내 수영장에 있다가, 실외 수영장으로 이동. 첫째 사진 찍어주느라 기력 탕진.
6. 저녁 먹거리 사러 편의점에 들렀는데, 젊은 부부가 한 네다섯살 정도 되는 아들과 컵라면과 도시락과 햇반으로 식사를 한다. 이런 말하기는 그렇지만 귀여웠다.
7. 저녁을 먹은 뒤 숙소 인근 야간 산책. 첫째와 둘째가 둘이서 걷고, 나는 아내와 손을 잡고 걷는다. 오랜 만에 수영을 하느라 몸을 쓴 탓에 통증으로 잠을 자기 힘들다.
8. 1월 18일. 예술의 섬 장도를 돌아 집으로. 춘향휴게소에서 잠시 기절. 다시 출발. 집에 도착 후 둘째 따라 파도네 도마뱀 식사 챙겨주러 감.
9. 2023년 1월 18일 장도에서 나와 해변을 걷던 중 첫째 사진을 찍어주는 둘째.
2023.1.19.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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