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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조금 특이한 고등어요리를 소개합니다.
이것도 어머니가 tv에서 보고 만들어봤다고 하는데
의외로 맛이 좋습니다.
이 요리 이름을 딱히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고등어볶음’이라고 붙였데요.
고등어를 볶아서 먹는다니 상상이 가세요?
지금부터 이 요상한 음식 비법을 펼쳐보이겠습니다.
먼저 고등어를 토막내서 뼈를 말라주어야 합니다.
뼈를 말라주는 게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이것만 해주면 그 다음은 쉽습니다.
뼈를 바르고 토막낸 고등어를 기름으로 달궈진 후라이펜에서 구워줍니다.
너무 많이 굽지 말고 노랗게 익을 정도만 해주고요
구워진 고등어를 수저로 가볍게 으깨줍니다.
그렇게 으깬 고등어에 양념간장을 한 스푼 정도 넣은 후에 볶아줍니다.
한 번 구워준 거니까 오래 볶을 필요는 없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깨를 넣어주면 고소하고 바삭한 고등어볶음이 완성됩니다.
혹시 레몬이 있으면 마지막에 레몬즙을 넣어주고 살짝 볶아주면 더 좋다네요.
이걸 먹어 본 저의 소감은
“비린내도 없고, 뼈도 없고, 고소해서 먹기에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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