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IDF 2015] 행성, 지구 (Planetary)[0]
이 다큐를 보고 들었던 생각: 실비오 게젤의 경제이론도 이 정도 스케일의 다큐로 완성하고 표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감독이라면 결론을 이렇게 내진 않았을 것이다. 이 다큐를 만든 감독한테 편지를 쓸까?
"Guy Reid, We need personal awakening. 감독님, 개인의 각성은 필요..
-
임모탄의 아들은 어떻게 살아갈까?[0]
임모탄의 아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미래사회와 장애
<매드 맥스:분노의 거리>가 많은 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핵전쟁 이후 미래 사회의 어느 시간을 그리고 있는 이 영화에는 수많은 장애인들이 등장합니다. 디스토피아의 어두운 미래..
-
명랑한 하루[0]
1. 영화상영이 끝나고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는데 객석에 대학선배들이 앉아있었다. 그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너무나 달라져있었기에 나는 오랜만에 만난 선배들이 너무 낯설어할까봐 말을 제대로 못했다. 말을 제대로 못했다기보다는....말은 많이 했는데 갈팡질팡하며, '너는 너무 ..
-
외면-<레드툼>[0]
<레드툼>을 보는데
보는데....
정말 못 보겠다.
단조로운 화면들인데
주름진 얼굴로 회상하는 그 말들이.
누군가의 자식이거나 부모거나.....
한 우주의 소멸.
대학 때 열심히 읽었던 현대사 책들을
어느 순간 멀리 했던 건
분하거나 안타까워서였는데
..
-
인디포럼2015 뉴스레터 2호[0]
-
인디포럼2015 뉴스레터 2호[0]
-
인디포럼2015 뉴스레터 2호[0]
-
여유[0]
마음의 여유가 어떤 거냐면
감정이라는 게 가운데에 놓여있고
말랑말랑한 젤리같은 게 그 주변을 동그랗게 싸고 있는 거다.
그러니까 동그란 경단 안에 팥알이 들어있는 것처럼.
여유가 없는 게 어떤 거냐면
젤리액이 다 빠져나가버려서 감정의 완충지대가 없어져버린 거다.
내가 요즘 그..
-
패딩튼보다[0]
제목: 패딩튼 (Paddington, 2014) 보다 外
1.패딩튼 (Paddington, 2014)
매주 화요일엔 극장에서도, 식당에서도 할인 상품을 내놓는다. "화요일프로모션"은 북미대륙에선 흔한 일인 것 같다. 북미대륙의 대표적인 멀티플렉스인 시네플렉스레귤러 극장 값도 ..
-
2014년 올해의 영화 BEST 10[1]
정리해놓고 올리다는 걸 깜빡. 그때 그때 올리지 못한 나의 게으름이 크다.
10. HER
사만다가 떠나면서 한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새로운 레전드 시리즈의 시작.
8. 경주
홍상수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장률감독의 시선, 가볍게 봐도 나쁘지 않은 영화.
7. 엑스맨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