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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증식 블로거진 아카이브


2010/12/10 14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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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거농성 풀던 날

뜨거운 연대가 추위를 견딜 수 있게 했다.푸르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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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사랑법

그 눈물을 먹고 / 작은 나무 한 그루가 / 가지를 뻗어내고 있었다 / 고것도 언젠가는 자신의 눈물로 / 타인을 키워낼테지구르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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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사회상

오죽하면 죽음으로 얘기했으랴마는, 정말로 스스로 죽는 건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쁜 놈들은 스스로 뒈지는 꼴을 못 보는데 ...산오리

구름너머

구름너머 가봤더니 젠장, 바람만 씨게 불더라.허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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