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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분이 속해 있는 흑심밴드, 결성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지만 꽤 잘했다.
여자보컬도 괜찮지만, 옆에서 얌전히 기타를 치는 남성에게 주목! 이렇게 얌전하던 저분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넥타이를 머리에 묶고 완전 뒷풀이 분위기...ㅋ 근데, 밴드 이름은 생각이......;;;
여성보컬이 목소리가 꽤 괜찮았던 밴드.....역시 이름이......-_-;
맘마미아를 열심히 불러주시는, 의상이 화려한 분. 역시 밴드의 이름이......-_-;
사회도 보고 밴드에도 참여를 하신분, 왠지 이승환 필이 났다.
합주 [合奏]보다는 합주 [合酒]를 밤새도록 하기에 연주에는 기대를 말라던 밴드, 옆에 통기타를 들고 있는 분이 술가게 사장이란다 -_-;
먼가 소박한 느낌이 들었던 밴드..이름이....;;;;
결성된지 10년이 되었다는 관록의 밴드, 그래서 그런지 뭔가 여유가 넘쳐 보인다. 둘다 노래를 부르면 쉴새 없이 몸을 움직이는 바람에 찍기가 힘들었다. -_-
가발쓰고 대 변신! 여유가 넘쳐보인다.
단지 여유만 넘쳐흐르는 것이 아니라 노래 실력도 역시 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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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공연을 보러 갔는데, 이건 "강남에 사는" 직장인들의 밴드인지, "강남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의 밴드인지는 모르겠으나, 재미는 있었다. 중간에 조금 아는 노래도 나오고. 내가 원하는 강렬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사실 마지막에는 조금 허무한(?) 느낌이 들었다. 괜한 생각인데, 저렇게 밴드활동을 하려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직장도 가져야 하고, 돈도 좀 있어야 할 것 같은데라는 것. 이름때문인지 몰라도 왠지 잘사는 사람들끼로 노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물론 편견일 수도...진실은 저기 어딘가에......^^;) 암튼, 중요한 것은 경품을 주었는데, 전동칫솔에 당첨이 되어 매우 매우 기분이 좋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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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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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당첨이라뉘! 대단한걸 ㅎ 평생 한 번도 그런거 되본적 없음;;
여유가 있든 없든, 자기가 하고픈 일 하는게
쉽지는 않을텐데.. 용기내서 하고 있다는 것
자체는 부럽네그려~~ ^^
인강에서 한 쌤이..
영화도 안보고 공부도 안하고 뭐해요 대체? 하는데
무지 찔렸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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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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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 경품당첨은 나도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조금 당황스럽소이다...ㅋ영화도 보고 공부도 하면 되지 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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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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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발 쓰고 있던 아줌마에요.. ^_^어찌어찌하다보니 올려주신 글을 찾게되었네요. ㅎㅎ
긴시간이었을텐데 즐겁게 봐주셨다면 감사드리며~~
전동칫솔 당첨 추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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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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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 - 허곡, 노래를 무척 잘 부르시던 분이군요...노래부르시면서 계속 춤을 추셔서 사진찍기는 매우 힘들었어요...;;; 여기까지 어찌 찾아와 주셨는지 감사~^^;;부가 정보
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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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네이버에 저희 직장인밴드이름 검색해보니 젤 첨에 뜨는군욥... 방갑습니다... 넥타이 머리에 질끈 동여멘 사람입니다... ^0^부가 정보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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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러 - 반갑습니다~ㅎ 너무 멋있으셨어요~ ^^;부가 정보
큐트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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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그리운 내 친구가 맞는지, 아님 동행했던 분인지 알 수 없지만..갱미라고 치고.(아니면 좀 전해주세요.ㅠㅠ) 일단 이 글을 정확히 한달이 지나서야 보네. 울 흑심밴드 베이스 분이 알려주시면서 도대체 누굴까 하는거야. 와보니 반가운 사진들이 있네.^^ 나보다 앞서 다녀가신 강직분들도 있구만.ㅋㅋ그날 먼길 와줘서 너무 고마웠어.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본 관객들한테는 상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경품 당첨되어서 너무 다행이었어.ㅠㅠ 연습한 만큼 안된 공연이라 아쉬움도 많았는데 그래도 친구라고 후한 점수를 줬구나. 고맙다.^^ 날도 많이 춥고 했을텐데,끝까지 게다가 사진까지 감동이다..흑. 맨날 말로만 도울거 있으면 말하라고 큰소리 치면서 막상 제대로 하는게 없어서 늘 미안할 따름이야. 친구라서가 아니고 진정으로 내가 관심있어 하고 고민해야 하는 문제들인데, 그저 부끄럽다.
그리고 허무하다는 니 심정. 이해가. 강남강북 문화를 접해보지 못하고 자란 우리 '지방인'들은 '강남'자체가 너무 생소하잖아.^^ 나도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고 그랬는데, 막상 발 들이면 그냥 또 소박한 사람들이고, 소박한 동네더라. 잘나가는 분들도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나만봐도 알잖아.크.
지금은 나도 거리상 문제도 있고 해서 그곳을 떠났지만 그분들 열정만큼은 대단한거 같아. 우리가 약 10년뒤 그렇게 나이들어서 뭔가를 저렇게 열심히 할 수 있을까싶기도 하고..
여하간 이름이 주는 위압감은 좀 있지만.ㅋㅋ 그렇게 '강남색'이 진한 곳은 아닌것 같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의견.ㅎ '강남'에 적을 둔 분이 많은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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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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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트드럼 - 저는 갱미는 아니고, 갱미 친구예요...^^; 글은 잘 전달할께요...^^;부가 정보
큐트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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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넹 알겠습니다. 꼭 좀 전해주세요.ㅋㅋㅋ상당부분 갱미의 의견도 포함된 것이라고 봐도 되겠죠?ㅎ
그날 와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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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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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트드럼 - 왠걸요, 덕분에 좋은 공연 봐서 즐거웠어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