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잔차타고 여의도 전국노동자...(3)
- 유이
- 2009
-
- 경기도 교육위원들 '교육'을...(2)
- 유이
- 2009
-
- 나경원 의원이 국민들에게 ...(1)
- 유이
- 2009
-
- 조중동이 인간에게 해로운 이유(2)
- 유이
- 2009
-
- 68혁명과 2009년 대한민국의...(2)
- 유이
- 2009
* 모든 사진은 누르면 커져요........^^
제주도를 다녀왔다. 최근 2년간 내 인생에서 여행다운 여행들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보면서...ㅋㅋ
태어나서 처음 타본 비행기~ 제*항공이라 그런지 비행기도 아주 작고 귀여웠다. 그래도 싸니깐 ^^;
작아서 그런지 왠지 유원지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다행이도 무사히 도착.
올레 1코스를 둘러보았다. 이곳은 말미오름에 올라서 바라본 전경. 많이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건물 같은 것들이 없어서 그런지 시야가 확트인다. 올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주올레(http://www.jejuolle.org/)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다만 정보는 미리 프린트하지 않아도 좋을 듯하다. 대충 살펴보고 제주도에 도착하면 공항에 소개책자(리플렛?)이 아주 많다.
다음 목표지인 우도가 보인다.
말미오름을 내려와서 우도로 가기위해 가는 중이다. 우도를 가기 위해서는 종달리 선착장(?) 혹은 성산항을 가면된다. 우리는 종달리로 가서 나올때는 성산으로 나오기로 결정해서 종달리를 찾아가고 있다.
종달리를 가고 있는 중간. 주변의 돌과 흙이 까매서 그런지 밭의 녹색과 하늘의 파란색이 돋보인다.
사진에는 없지만, 사실 날씨가 좀 더웠고 길을 찾기는 어려웠다. 더구나 말미오름에 올라가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않아서 지쳐있었다.
우도에서 본 등대. 우도에서 찍은 사진은 많지 않다. 중간에 비가 와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비에 홀딱 젖어버렸다 ㅠ.ㅠ
다음 커뮤니케이션 앞에 있는 말 의자(?) 저기에 앉아도 될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다음에서 일하시는 아는 분이 당연히 앉아도 된다고 말해서 좀 허무했다는...;;;
속 사정은 몰라도 겉으로 보이는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포털 사이트라 그런지 일하는 환경이 매우 좋아보였다. 일단 제주도이지 않은가!!
과거에 저 돌하루방이 합성이다, 아니다로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었었다는데...실제로 있었다..
미니미니랜드라는 곳에서 본 "맑스 석상"의 모형. 왜 하필 많고 많은 위인(?) 중에서 맑스가 있었을까....궁금...
'모아이'의 모형. 사실 제대로 된 이름은 모르고 있었는데 서태지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실제로 보면 더 좋겠지...
개구락지가 더워서 쉬고 있는 모양이다. 연꽃과 너무 잘어울린다.
역시 미니미니랜드에 있는 '예수상'의 모형. '지친자들이여, 모두 내게로 오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다.
김영갑 갤러리에 갔다. 제주도의 모든 곳을 담기 위해 모든 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던 분이다. 사진을 보면서 뭔가 애틋함을 느꼈다.
다른 사진을 보면 항상 무표정인데, 이 사진에서만 씨익~ 웃고 계신다. 뭔가 열정이 느껴지는 듯.
이어도과 관련된 김영갑씨의 글. 순수한(?) 마음이 느껴진다.
허브동산에도 갔었다. 허브보다는 주변에 있는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특이해서 볼 것이 많았다.
허브버거를 파는 가게. 햄버거 한개가 크기도, 가격도 피자만 하다.
정방 폭포에 도착하였으나, 시간이 늦어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주변 풍경만......^^;
러브랜드. 재미없고 좀 지루하고, 짜증도 난 곳. 성에 대한 솔직함이나 풍자라고 이야기하지만, 전혀 그런 것은 느낄 수 없었다. 남성들끼리 하는 음담패설의 수준이라고 해야 할까. 입장료도 비싼데...돈 아까웠다...-_-
영실매표소에서 영실 입구로 가는 길목. 한라산은 4가지 코스가 있는데, 백록담까지 가는 코스는 왕복 10시간정도 걸리기에 시간이 없어서 짧은 코스를 선택했다. 영실에서 올라가서 윗세오름에 올라서 어리목으로 내려오는 코스인데,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버스가 자주 없기 때문에 차를 얻어타거나 렌트해서 가져가는 것이 좋다. 영실매표소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하는 영실입구까지는 2km정도 되는데 한시간정도 걸렸다. 영실입구까지는 차를 타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걸어가다보면 뱀을 만날 수도 있다.(실제로 뱀을 만나서 깜짝 놀랐다는..)
하지만, 걸어서 가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다.
영실입구에서 윗세오름으로 가는 도중. 나무가 그다지 크지 않아서 경치가 너무 좋다. 올라가는 도중에 날씨도 덥지 않아서 멋진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윗세오름에서 어리목으로 내려오는 도중. 한라산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산과는 달리 조금만 올라가면 해발 1500m정도 위에 평지가 펼쳐진다. 조금은 낮은 오름들이 있어서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시간이 없어서 윗세오름까지 갈까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안갔으면 정말 후회할뻔!
용두암에서 용연으로 가는 산책길. 저녁에 산책하기에 좋은 분위기이다. 단, 모기는 조금 조심...^^;
짧은(?) 휴가였지만, 매우 알차게 보낸 것 같다. 일기예보에 휴가 내내 제주도에 비가 온다고 하길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이도 우도에 갔을 때를 제외하고는 비로 인해서 고생을 많이 하지 않았다. 비를 피해서 다닌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기간이 짧아서 여유롭게 즐기지는 못해서, 다음에는 2주 정도의 기간을 잡아서 자전거를 타면서 천천히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
댓글 목록
허기저
관리 메뉴
본문
좋았겠당...ㅠㅠ부가 정보
단
관리 메뉴
본문
담에 올땐 꼭! 서귀포시 강정생태평화마을에 들리세요.강정천에는 1급수에만 산다는 은어가 있고, 사시사철 물이 흐릅니다.
강정앞바다는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범섬과 연산호군락지가 있죠.
아끈천 옆 몽돌해안에 파도가 밀려내려갈때마다 자갈 굴러가는 소리가 환상 그자체입니다.
그리고 중덕.. 중덕에는 최병수님의 설치작품이 눈길을 끕니다.
마지막으로 최고인 것은 마을주민들이죠.
잘곳이 없다면 마을의례회관에서 신세지는 것도 무조건 환영한답니다.
강정에서 평화와 놀아보세요. 담에는 꼭!
부가 정보
배여자
관리 메뉴
본문
왜 나는 비만 맞다가 온 거지..ㅠ.ㅠ부가 정보
baba
관리 메뉴
본문
와~ 풍경사진 좋다~
둘다 잼나게 다녀왔다니 다행! ^^
근데 인물사진은 좀 추려서 올리지~^^;;
싸이에 사진 보다 지쳐서 다 못 봤다 야~ ㅎㅎㅎ
부가 정보
유이
관리 메뉴
본문
허기저 - 담에 같이 가시죠..ㅋㅋ단 - 다음에는 자전거를 타고 가볼까 생각중인데...꼭 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여자 - 저희는 요기조기 쑉쑉 피해다녔어요...^^ 사실 첫날은 우도갔다가 비 쫄딱맞고 온몸이 젖었었어요..^^;;
baba - 싸이보다는 여기가 보기는 좋은 듯...나름 편집했음..ㅋㅋ
부가 정보
펼쳐라
관리 메뉴
본문
아, 제주도라... '올레'를 돌아보는 것도 참 좋겠는데, 어느 시인님 블로그에 들렀더니 그 이야기가 있더군요.^^부가 정보
유이
관리 메뉴
본문
펼쳐라 - 올레 코스가 생각보다 빡세더라구요...맘을 단단히 먹고 가야하고, 좀 여유롭게 가야할 것 같습니다...괜히 만만히 봤다가 땀 뻘뻘 흘렸어요...^^;부가 정보
태자
관리 메뉴
본문
나도 올해 제주도 두 번이나 다녀왔는데ㅋ 올레 좋지? 난 3코스까지 가봤음. 서귀포의 돼지갈비와 게짬뽕, 성산의 조개죽, 소라구이 따위가 생각나는군. 쩝쩝. 사진도 멋진걸? 잘 찍네. 똑딱이 산 거 맞어???부가 정보
유이
관리 메뉴
본문
태자 - 백수가 제주도를 두번이나 다녀와~??ㅋㅋ 올레 생각보다 힘듬...ㅋㅋ 사진 칭찬 고맙..ㅋㅋ 똑딱이 맞는데..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