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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개월 동안 익숙해졌던 생활 패턴에 꽤 큰 변화가 생길 것 같다.
작년 4월 말 부터 익산 활동 시작,
6월 말 익산으로 이사
사무실 이전과 출근
여러 사업 진행하기
이 와중에 새 집에 여러 손님들이 드나들기도 하고
가끔 들고남이 있었지만 거의 6개월 동안 하우스메이트가 있어서
음식을 해주고 청소를 같이 하고
일하지 않는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 보내고
밤마다 마실나가서 포켓볼을 치거나 카페놀이를 하거나 맥주 한 잔 하고
같이 영화도 보고 축구도 보고 버라이어티도 보고 했는데
이제 그 생활도 마감될 예정이다.
처음엔 많이 달라서 당황하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기도 했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이해하고 인정하고 타협하고 설득당하면서
어느정도 맞추어온 생활이었던 것 같다.
이제 혼자 있는 저녁엔 뭘 해야 할까?
좀 쓸쓸할 수도 있고
새롭고 자유로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전보다 빡센 주말을 다짐하며,
또 다른 생활을 서로 충실하게 즐길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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