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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잠깐 패닉에 빠졌으나, 오늘 느즈막히 일어나서 냉정하게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실업급여의 노예가 될 것인가, 아니면 자유로운 여행을 더 할 것인가...
아아... 여행은 아무리 해도 짧은 것이지만, 돈은 퇴사한 지 12개월이 지나면 안준다고 하지 않는가.
처음 실업급여를 받을 것인가 더 긴 여행을 갈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했을 때에도 그랬지만,
잠깐 들어와서 돈 받고 그 돈 모아서 또 나가면 될 것이 아니더냐...
에라, 대략 11월 초 맞추어서 들어와야 할 신세인가보다...
그러면서 문득 생각난 것이, 며칠 전 사우나에 앉아서 보았던
아아... 이건 무슨 전조였던가...
어차피 한번에 다 지를 수 없다면야...
이런 생각을 하고 나니, 횡단열차 여행 생각에 또 신이 난다. ㅋㅋ 참 단순하기도 하지...
급 검색 돌입. 철도 팬으로 예상되는 분이 쓰신 여행기를 발견했다.
http://blog.paran.com/station215/14965060
이제, 실업급여 선배들을 만나서 일정상의 조언을 받을 때다.
아니, 사실은 오늘 보고서 진짜 마감인데. --;;;
잡생각 하지 말고 빨리 도서관에나 올라가야겠다. 여하간에 일을 끝내야 짧던 길던 여행을 갈 것이 아닌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실업신고'를 하고 '최초실업인정'을 받게 되는데, 이 '최초실업인정'을 받은 날에서 진짜 '실업인정'이 되는 날 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우리 아버지만 해도, 한 열흘 넘게 시간이 뜬 것 같은데... 문제는 이 '실업인정'일 부터 실업급여가 계산되며, 이 날 부터 퇴사한 지 12개월 되는 날 까지의 돈만 나에게 지급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에게 할당된 고용보험을 다 받아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10월 15일에는 돌아와야 한다는 것인데...
이미 출국일이 4월 11일이니, 실제 여행 기간은 기껏 해야 6개월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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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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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꼬였구만요...히히 저는 TSR탈건디~~ (근데 생각보다 비싸요. 전구간은 안타고 맛만 볼라구요)
4월 2일 월욜 인디다큐 영화제에서 뵐 수 있을까요?
시간은 편하실때. 컵 전해드리고 수다떨고~
다른 분들이랑 같이 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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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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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열차라니... 우와앗~ 베트남 종단열차 30시간도 꽤 힘들었는데, ㅎㅎ 근데 풍경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 내내 그저 딩굴딩굴.. 아, 풍경을 기억할 수 없는 것은 2층 침대에 내내 있었기 때문인가봐. 창문이 거의 안 보이거든. 2층이 더 싸기 때문에 ㅠㅠ 불편하긴 하더라....2층? 아니 3층이었나? 아흑 3층이었나보다. 기억이 가물가물부가 정보
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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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4월 2일, 가능하도록 맞추어볼께요^^고래고래>그냥, 생각만 해보고 있는 중. 말이 안통해서, 정말 힘들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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