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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분노하는 게 아니었음 너무 슬퍼서 십분 넘게 울었따 -_-
This is what Game of Thrones does to you... pic.twitter.com/eSU6I6oH8H
— Tyrion Lannister (@GoT_Tyrion) June 8, 2015
나의 마음이 이와 같다 전세계 인민들의 마음이 이와 같다
씨발 스타니스 이 개객끼가... 즐겁게 보면서 하루를 적절히 마무리할 생각이었는데ㅜㅜ 전세계 만방에서 모두 나와 같이 분노하고 시린을 추모하는구나 시린... 쓰자니까 다시 눙물이 ㅇ<-<
시린 소리지를 때 나도 소리 질러서 ㅁ이가 무슨 일이냐고 달랴옴ㅋㅋㅋㅋ ㅜㅜㅜㅜ 그리고 장면 넘어가서는 그냥 가는대로 잘 보고 냉정하게 써 조라 모르몬트 액션씬 평가하고 용타고 날으는 대너리스 보며 두근거리고 그러고 드라마 끝나고 펑펑 울었다 ㅜㅜㅜㅜ 그리고 무슨 일이냐고 ㅁ이가 또 달랴옴ㅋ 계속 우니까 옆집에서 달려오겠다고 (맨날 이 소리-_-)
시린이 별로 중요한 캐릭터가 아니었어서 한 번도 언급한 적은 없지만 다정한 성격이 너무 예쁘고 또 그만큼 애처로워서, 저렇게 영민하고 예쁜데.. 너무 불쌍하잖아 이게 뭐야ㅜㅜㅜㅜ 이렇게 갈 줄이야 아무리 떡밥 던지고 접때 그 마녀가 딸 바치라고 할 때 난 잘못 들은 줄 알고 돌랴봤다 이게 뭔 듣던 중 개소리야 근데 야 난 진짜 ㅜㅜ 너무한 거 아냐? 다보스랑 우정 왜 쌓아놓은 거야ㅜㅜㅜㅜ 다보스 이제 어쩔 다보스 어떡해ㅜㅜㅜㅜㅜ 이 씨발 스타니스 잘 싸우기도 하지만 자비가 있으니까, 기본적으로 '인간' 마음 갖고 있어서 다보스님이 그렇게 손꾸락 짤리고 지하감옥 갇히고 내쳐지면서도 최선을 다해 모셔온 건데 이런 개만도 못한 왜 불쌍한 시린을...ㅜㅜㅜㅜ 다보스 돌아오면 어쩔 거야 씨발 ㅜㅜㅜㅜ
산사 배우가 시즌5에 피의 결혼식보다 더 충격적인 게 있다 했는데 나에겐 그게 이거였다.. 보던 중 제일 충격받았다. 아 정말 너무 슬퍼서 뭐라도 써서 마음 정리를 하려고 했는데 더 못 쓰겠다 시린 불쌍한 시린... 도대체 얘의 생은 뭐냐고. 아이구 불쌍해라... 아 이거 보고 그거 깨달았다, 왜 한국에 많은 시청자들이 드라마 불륜남 배우를 현실에서 만나면 때린다고 (이종원님 증언<) 그러는데, 왜 그러는지 알겠다 그게 현실이랑 드라마가 구분이 안 되서가 아니고 알면서도 참을 수 없어서였어 나도 지금 스타니스 배우 만나면 가만 안 둘 것 같다 멜리산드레보다 스타니스에게 이만배 화가남
Davos, a better father to Shireen than Stannis. #GameOfThrones pic.twitter.com/VuenNcExWj
— Jon Snow (@LordSnow) June 8, 2015
시린.. 잔인한 아빠도 광신도 엄마도 잔혹한 작가도 없는 어딘가에서 잘 살아라 흑흑 이야기속 인물이 죽으면 그 영혼은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딘지 모를 곳에서 잘 쉬어라 ㅜㅜㅜㅜ 시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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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거리에선 '순교자'들의 포스터를 쉽게 볼 수 있다. 시기에 따라 달라서, 오래돼서 빛바랜 포스터들 옆에 신삥 포스터가 붙기도 한다. 크기도 다양하고 그냥 벽보처럼 여기저기 많이 붙어 있어서, 어쩌다 특정인이 어떻게 살해당했는가를 듣고 숙연해지기도 하지만, 그냥 벽보일 뿐이다. 당연한 거 아닌가. 한 발짝 걸음을 뗄 때마다 통곡을 할 것도 아니지 않은가 말이다.
오늘 [5대의 부서진 카메라]라는, 10년간 매주 비폭력시위를 조직한 것으로 유명한 마을 '빌린'의 투쟁에 대한 팔레스타인 영화를 상영했다. 이런저런 일이 겹쳐서 결국 상영 전에 영화를 못 보고, 상영장에서 나도 처음 본 거였는데, 열심히 긍정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며 활동했던 어떤 아름다운 영혼이 죽었다. 그건 슬프지만 익숙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그 사람의 포스터를 붙이는 장면이 나왔다. 밤새워 그의 포스터를 붙이는 이가 있었다. 그 포스터 붙이는 곳 중 내가 기억하는 곳이 있었다. 내가 벽보처럼 보고 지나쳤던 그 공간에 포스터가 붙었다. 그 시점에서 불과 몇 년 뒤에 나는 그곳에서 그 포스터를 봤을텐데, 그냥 빛바랜 포스터라고 얼굴도 보지 않고 지나쳤을텐데. 그 자리에 그의 얼굴이 붙었다. 주체할 수 없이 슬펐다.
그냥 뭐. 그랬다고.. 앞으로 팔레스타인에 대해서 열심히 써야지.. 영화 괜찮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상영회 또 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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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고 막 울면서 왕좌의 게임 캐릭터들 트윗 계정 막 팔로하고 있음 낄낄대며 보다가 눈물 쏙 들어감-ㅅ-;;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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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발라리아어 하나 더 외움< "Valahd"https://www.youtube.com/watch?v=H_4foILkS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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