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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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 백 투 야구만화! 라고 외친다. 왜 영어로..?

역시 한국 최강만화잡지 소년 챔프.. 아다치상의 작품을 연재하고 있을 줄이야 크흑

가끔 빌리지도 않고 대여점에서 만화 구경하는 게 취민데 어제 참지 못하고 등록+빌려왔다. 어차피 살 거니까 참을까하다가 200원이라 빌렸는데 역시 잘 했다고 스스로 입이 마르게 칭찬.

전화로 숭구리에게 역시 너무 슬펐다고 얘기하니 에~ 클리셰~ 대사없이 혼자 어둔 방에 앉아 있고 그러겠지 그래놓고 모자 얘기하고 왜 죽었는지 말했더니 뭐야 너무 슬프잖아~~라고 절규;

이 사람의 연출력 좋은 건 누구나 인정하지만 특히 죽음 부분은 도저히 이길 수가 없어 덕분에 아주 잘 울었네. 까치발이라니~~ 까치발이라니 엉엉;ㅁ;

아마도 중딩 야구부터가 본격이겠지만, 초딩부터 시작하다니 신선해. 아니다 혹시 고딩으로 확 성장? 갑자원 얘기 나오고 그랬으니까. 아오바는 어떻게 될까 이잉 남장소녀로 남고에 진학해 온몸 불살라 투수가 되어 고진감래 끝에 최초의 남자리그의 여자 에이스 투수가 된다거나? 하하 아니면 설마 또 너의 꿈을 코우에게 투영? 설마~ 차라리 전자가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