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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며칠 전에 이 영화를 보았다. 그래서 그냥 생각났다.
옛날에 본 영화도 아니고 이 블로그에 감상문도 썼지만.. 암튼 옛날에 영화봤다네
영화를 볼 때는 생애최초로 감독한테 감정이입해서, 아주 행복하게 봤다, 나는 그 시절을 겪었고, 그 시절을 추억한다는 듯이...=ㅂ= 착각이야!!!!!!
나의 고등학교를 회상하면 사랑스러운 마음에 잠긴다, 근데 잠깐.. 여기 공공도서관 컴퓨터실인데 저 위에 떡하니 감시 카메라가 있다, 이런 썅.. 작년에 인권위에다 북구도서관, 계양도서관, 부평도서관이 좌석배정 시에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야 한다고 진정넣었다, 그래서 북구랑 계양은 생년월일만 입력하도록 바뀌었다, 근데 부평은 아직도 안 바꾸고 있어!!!!!!! 게다가 감시 카메라, 무슨 짓이야!!!!!!!
아, 어쨌든, 고등학교.. 아니 저거 진짜 짜증나네 왜 저기 앉아 있으면서 이용자를 감시하고 있는 거야 대체 뭘 보려고!!!!!!!!!!!!!!
아 아무튼 그 때 야자 째거나 수업 쨌던 게 말이지 아니 그보다 그 시절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그 때를 사랑하기보다는 내가 겪은 내 감정을 사랑하는 거다라는 생각이 들고는 갑자기 짜증이 버럭.. 몽상가들도 그런 맥락에서 짜증이 버럭.. 너무 자기를 사랑하는 게 싫어, 어느 정도는 자기를 사랑할 수밖에 없고 당연한 거지만 너무 지한테 집중하고 지만 사랑하는 거 진짜 싫어, 니 속엔 니가 너무 많아서 타인이나 신이 들어갈 자리는 요맨큼도 없네라는 노래가 있지..
뭐 그런 생각이 들었다 기분 나빠서 더 못 쓰겠네 저거 뭐야!!!!!!
그러고보니 고등학교에 경찰 배치한다는 계획은 어떻게 되었는지...
으윽 왜 몽상가들보다 감시에 대한 얘기가 되고 만 거야 으흑흑
그리고 몽상가들의 쌍둥이 남매, 너네들은 진정 말론 브란도의 아들딸이다아아아 그 깊고 진한 눈은 내면이 아무리 얄팍할지라도 너희를 "깊은 사람"으로 단정짓게 만든다, 부러워 아름다운 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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