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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계집.님의 [요즘 무슨 책 읽니?] 에 관련된 글 이제야 완성-_-합니다~~
아 이 놈의 만화책 애장판으로 큰 사이즈로 나오고 있다. 컬러도 살려서=_=!!
나는 큰 싸이즈가 좋은데, 내가 갖고 있는 건 가장 작은 싸이즈에 21권이나 된다.
이 작품이 거의 20년이 다 되었다. 고딩 때 근영이가 비디오 빌려줘서 보게 되었는데 걔한테는 4환가밖에 없었던 것같다. 뒤가 궁금할 정도로 재미있어서 결국은 만화책을 사게 되었지...
스캔 바이 그립은(감사랑해요~~)
동쪽 하늘의 밝은 빛은
밤의 어둠을 지우고
갈 곳 잃은 새의 울음 소리
이곳 저곳 방황하는 유랑민들
유랑민들
일본 노래 가사인가봐. 대사와 장면의 긴장의 압박이 강하다. 나는 이 부분을 보고 위대해!!! 위대해!!! 위대해애애애애!!!! 라는 생각을 주체할 수 없었다. 대반전이었다.
나의 지구는 컷도 특이하고 스케일도 크고 긴장감도 있고 집중력도 좋고 무척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캐릭터에 대한 지나친 애정으로 전생 이야기가 과다하게 나와 작품 전체적으로 균형이 안 맞았다. 15권 정도로 끝냈으면 더 긴장감 넘칠텐데. 그 점이 무척 아쉽지만 그것을 감안해서도 이 만화는 명작이다.
그런데 이 만화에 에너지를 너무 쏟아부어선지 다음 작품부터는 영 파이다라는 소리를 들었었다. 아랑곳하지 않고 국내 발매된 전작품을 구했는데 역시 남들의 말도 믿을만하더라는-_- 3권의 위 씬으로 대변되는 작품의 팽팽함이 이후의 작품에서는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 그런데.. 이 포스트를 다시 쓰게 된 계기는 바로 이것!!
<나의 지구> 네오 스토리 대망의 본격시동!!! 이란다... 털썩-_- 링과 앨리스가 아들을 낳은 것이다 헐... 본격 초능력 가족이야기 전격개시, 우리 가족의 행방은...?
-_-
내가 대충 생각하기에 "하지만 엄마는 노래하면 꽃이 자라고 아빠는 하늘을 날 수 있으니 이제 나도 뭔가 나오지 않겄는가? 숨겨진 능력이 절대로 있을 거라고 생각햄!" 그러는 듯...-_- 부정확함
아이... 링 아쟈씨 버젼 맘에 안 들어... 21권에서 초딩6학년이 된 그는 무지하게 섹시했었다-_- 야기라 유야 군의 뺨을 칠 정도였다.
야기라 유야 군 흠흠ㅡ///ㅡ
그런데 이제 그림체도 너무 바뀌고... 중간 작품들을 구하기 전에 최근작 글로벌 가든을 봤었는데 그림도 구성도 스토리도 실망스러웠다. 특히 그림이 왜 이렇게 바뀌었을까? 이런 대작가한테 누가 태클을 걸었던 걸까? 무척 의아했는데 그게 아니고 중간작품들을 구해 보니 서서히 그림체가 바뀌었다-_- 이미 <미래의 전각>부터 그림체가 일그러진다. 사실 이건 여러 작가들을 관찰한 결과 너무 잘 그리면 정점 이후로 조금씩 못 그린다는 것을 발견한 일각이긴 한다.
최근작 글로벌 가든은 1권만 사고 잡지 연재시 간간이 보고 결국은 안 보게 되었다. 이번 작품은 국내 발매되면 분명히 볼 것 같지만...-_- 제발 초능력 가족 이야기만 아니라면 향수에 젖어 볼 것이다. 향수래도 스무 살에 본 만화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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