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 등록일
    2013/12/29 23:53
  • 수정일
    2013/12/29 23:53
  • 분류

어둔 밤 나를 쫓는

그림자 그림자 그림자

돌아보면

흔적 없는 거리

지워진 얼굴

 

가로등이 묻는다

내가 몇인 줄 아느냐고

 

"나는 죽은 가로등이 보여요"

 

노란 거리를 뒤덮은

그림자 그림자 그림자 오 나의.

 


너무 미완성이지만 괜,찬,타 / 괜,찬,타1

죽은 가로등은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인 ㄱ-;;;; 영화 [식스 센스]의 명대사 "I see dead people"에서 따옴

 

오늘 백양이 밤늦게 집에 가면 무섭지 않냐 그래서 맨날 늦게 들어가기 때매 괜,찬,타<고 했는데 가끔 내 그림자를 남의 그림자로 착각한다거나, 빈도시락통이 덜걱대는 소리를 누가 쫓아오는 소리로 오인할 때가 있다. 느낌 아니까~ 오랜만에 시심 솟아서 좋았음 걷다가 막 좋아서 목소리를 녹음하는데 앞부분이 기억이 안 나는 거임 -_- 그래서 앞은 그냥 썼댜 나는 대체로 1과 2 사이 한 연이 더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미완성인 채로 그냥 끝내고는 한다. 그것조차 오랜만이라 괜,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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