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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8/01/01 09:51
  • 수정일
    2008/01/01 09:51
  • 분류
오 베베
아름다운 아침이야
아름답다규
창문을 열어봠
찬바람 쌩쌩
우리들은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
보름을 달려왔지만
아무도 안 반겨줬어

아직은 춥고 엉성한 계절
너도나도 오 베베
우리는 은하수 건너
산넘고 물건너 바다건너서서서
누추한 수레를 끄는
참신한 양떼
벼룩에 물릴 때면
소스라친 신음소릴 내었지
매애~~~~~
매애~~~~~
매애~~~~~
양들이 원래 그래



좀 겹치는 게 있지만 내가 원래 그래
신년맞이 아무런 시를 써봄
+ 초콤 고침=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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