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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e에서 별의 죽음에 대해서 보면서 든 생각
별은 죽기전에 붉은빛을 낸다고 하는데,
붉은 별이 우리에게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어쩌면 우리의 인식으로는 불가능한 세월
지금 우리에게 보여지는 붉은 빛의 별은 어쩌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이미 죽어버린 별을 지금 우리는 걱정하고 있는지도.
사람들 사이의 관계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관계에 있어서 우리는 어느순간 빨간빛의 위험신호를 포착하게 된다.
하지만 그 위험신호가 나에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별의 죽음을 걱정하는 때에 이미 별이 죽어있을 수도 있는 것처럼
우리가 관계의 이상신호를 인식하고 걱정하고 있을 때
이미 관계는 끝나 있는것 일지도 모를 일이다.
슬픈일이다.
조금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는 지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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