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동명이에게 학교 가자고 했더니,
무릎이 아프다는 핑계로 어찌 학교를 안가려고 하는 모양인데,
그게 엄마에게 통할리가 없다.
"무릎은 왜 다쳤냐?"
"학교 담 넘어 오다가..."
"하여간 너는 온갖 사고를 다치고 다니는구나.."
"아빠, 그런 아들을 두고 있다는게 재밋지 않어?"
"헥.... 재밋는 아들도 필요 없으니 사고좀 그만쳐라."
"..............."
무릎 좀 보다 했더니,
무릎과 허벅지에 살이 상당히 벗겨지고,
무릎은 좀 부었다. 꽤나 아프겠다..짜샤.
2. 눈 오는날 잃어 버렸던 휴대폰은 찾았다.
놀이터 옆 동에 사시는 어느 아줌마가 한이틀 지나서
눈속에서 빼꼼히 빛을 보이던 휴대폰을 주웠다는 것인데...
그때까지 휴대폰이 살아 있어서
여기저기 눌러 보고선 '엄마' 라고 기록된걸로
전화를 했고, 아내가 만나서 받았단다.
휴대폰 되찾았다니, 왜 그리 기분이 좋은지...
수십만원 날린걸 찾았다니...어찌 기쁘지 않을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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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삼~ ㅎ 아빠나 아들이나...
지는예, 나중에 민주(딸)랑 이런 야그 할랑가 몰러예 ㅎㅎㅎ불없사와요^&^
재밌는 아들인지 재밌는 아빠인지..
동명이 참 맘에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