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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학과시험통과하다

룰룰루~~~~~~~합격! 합격!

 

푸하하하^^

 

여권만료일이 내년 4월인고로 여유시간안에 면허를 따기 위해 시작한 운전면허따기 프로젝트.

이래저래 어렵게 시작했다.

당연한거 붙고 무엘 그리 좋아하냐고 면박주는 과언니에, 떨어지면 *팔린다 했더니

누구한테 *팔린다는거냐고 어이없어하던 5병군, 10월경에 먼저 시험을 보고는 50%의 합격율에

시험 난이도가 높아졌다 엄포를 놓으며 겁주던 장모양 등등... 떨어질까 심장이 엄청 

두근반세근반.

학과시험 겨우겨우 턱걸이로(76점) 합격하고 운전면허학원 등록도 무사히 완료.

 

학원등록과정중에 약간의 실갱이 하나.

학과시험, 실기시험, 도로주행 3가지 이외 2개의 교육을 따로 받아야 하는데

도로교통안전교육3시간, 학과 의무교육 1시간. 두개의 교육 청강이 필수절차. 

피곤해서 서부시험면허장에서 바로 듣지않고 학원에서 가능한 시간을 잡고자

왔는데...이래저래 등록절차를 마치고 카운터의 여성분이 살포시 내미는 기계.

귀엽게 생긴 조그만 지문인식기계~

순간 아무생각없이 찍을 뻔하다. 허걱!

운전면허증을 따기 위한 근본적인 이유조차 살짝 까먹고 말다~ ㅎㅎ

 

정신차리고...

당연한 절차라는 직원의 말에 대응책이 별로 생각나지 않자 장모양에게 SOS.

여권이 만료되어 국가자격증 시험을 준비중인 그녀가 최근에 운전면허 실기시험을 보다

경찰청에 민원낸 사건들을 기억해낸거다.

첨엔 완고하게 별거 아닌 지문날인 해버리라는 꾐에 그냥 귀찮은데...일일이 설명해야하는

불편함과 실갱이도 쉽지 않다는 생각들도 잠시 미쳤지만...주민증도 몇년을 버티다 안만들었는데

오기로라도 버텨야겠다는 생각등...내가 왜이리 인생을 어렵게 돌아가나 쉽기도 하다...별별

생각들 교차..

여튼 장모양과의 통화 후 경찰청의 민원처리결과 대체신분증만 있으면 도로교통안전교육이건,

학과 의무교육건 등록이전에 지문날인은 경찰청의 강제사항이 아니라는 것 확인.

 

컴퓨터를 뒤적이던 직원분들...그곳에 직원은 모두 모여 한마디씩 거들었다.

별거아닌데...신분확인만하고 데이터는 여기서 삭제한다..모 등등..어렵게 사시네요^^모..이러시고..

결국 직원들의 우호성때문이었는지 장모양과의 경찰청 확인대조건의 전화내용떄문이었는지

(전화통화는 일부러 들으라고 크게 얘기함..헤헤)지문날인하지 않고도 가능한 방법이 있다는

결론. 등록증과 지문날인 불가능자라고 적힌 확인서 한장 이렇게 두장의 종이를 받고는 10여분의

실갱이는 끝!

 

왠만한 이들은 대부분 쉽게 넘어가는 건 당연한 듯...이리도 귀찮은 절차들과 맞닥뜨림은 쉽지 않은

쌈인 듯...

 

몇주뒤면 운전면허증이 고운 두손에 고히 놓일 걸 생각하니~~룰룰루~~~^^

 

>>사족

단상1. 다양한 생각들이 꼬리를 무는데 피곤한지라 담에 정리해서 글 올릴 생각.

단상2. 이제는 역으로 블러그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글을 쓸 노력을 해얄 듯..

          머리속에서 맴맴도는 생각들을 정리하기가 귀찮기도 하고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뭔가에

          매달려야 한다는 강박. 버릴까 말까? 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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