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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맨틀이 멈춰서 지구에 멸망의 위기가 찾아온다는 설정의 '소재'만 참신하고 다른건 다 식상하다. 따분한 캐릭터들은 방황하다가 죽는다.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의 설정이랄까? 쉽게 말해서, 누구와 누구는 사랑에 빠질 것이고, 누구는 죽을 것이고, 누구는 스스로 희생할 것인지 캐릭터가 영화에 등장하자마자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런 분들이 이 영화를 보길 권한다. 자신의 할리우드 영화 전형에 대한 파악의 정도를 가늠하고싶은 분이거나 정말 할일없고 영화를 많이 봐서 볼 영화없는데 별 생각없이 영화를 보고 싶은 분.
<두뇌유희프로젝트 퍼즐>
니들을 모은건 '작위', 조종하는 자 x는 연기지도 못하는 감독님..
두뇌가 전혀 '유희'를 느끼지 못했다. 문성근 연기 정말 못한다. 홍석천도 너무 오바한다. 대사에 욕이 너무 많다. 오히려 욕이 너무 많아서 악당들의 끕을 떨어뜨린다고 해야하나?
피가 거꾸로 솟는다.
연합뉴스와 온갖 잡탕 인터넷언론, 보수언론들의 '교통대란' 개수작 논리가 인터넷 여론을 몰아가고 있다. 속이 뒤집어져서 그딴 기사 읽기도 싫고, 수준떨어지는('이라고 생각하고말기 쉬운') 네이버 댓글 악플러들 욕설들을 보기도 싫지만. 그러나 너무 답답하다. 기껏 만들어놓은 한미FTA 반대 여론을 우습게 내주는것 같아서 뭔가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만든다. 근데 내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면 막상 생각이 안난다. 아니, 생각하기 싫은 걸지도... 너무 답답하니까! 다른 동지들도 다들 그런 기분일것 같다. 이럴땐 좌파 블로그가 이곳에 갇혀있는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학교 안에서 논쟁이 한창이며 운동권들이 막 욕먹을때, 활동가들 모두 운동권 동아리방 안에 쳐 모여있는 기분이랄까?-_-;;; 물론 그랬던 적은 없다. 강의실에 가서, 교문앞에 가서 리플렛을 뿌리고 발언을 했었드랬지. 그치만 난 지금 너무 무력하다. 앞으로 열흘간은 더 아침일찍 도서관 열람실에 가서 하루종일 앉아있어야하는 나의 모습...
아휴, 기분이 대략 안좋다. 문제는 인터넷 여론을 장악해야 승리의 가능성이 생긴다는 것이다. 저 개 네이버, 쿠키뉴스, 연합뉴스...를 이겨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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