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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마르크스, 레닌, 마오쩌퉁, 주은래, 김일성, 체게바라, 루쉰 등등의 평전을 읽으며,
생각하고 고민했던 것들 속에..
부족한 하나를 채우고 싶다는 열망속에 읽었던 평전...
사회주의 계열의 다른 평전과는 좀 다르게 영웅적이지 않다는 것...
그리고, 개인의 영웅주의보다 민족적 또는 국가적 공동체의 상황이 더 크게 다가왔던 책..
외국인 기자가 쓴 글이라 그런건지.. 개인적 중심의 평전형식이지만, 객관적인 상황과 전개를
이루고 있다.
포켓용 같이 작은 크기의 책이었지만, 서점에서 내 손에 들어온 이후 단 한시간도
(잠자는 시간포함해서) 놓지 않은 책은 항일무투사 이후 처음이지 싶다.
'사이공의 흰 옷'으로 어느정도 '환상'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너무나 목매이던 지식이었기에..
그렇지 않았을까.....
그런데, 지금..
그런...열정..배움의 모습이... 많이 줄은 것은 아닌가...
아니 내가 변한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배우기 보다, 비판(비난일지도 모른다.)하려 하고(언제부터인가 나 이외의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다..비판이든..비난이든...비교든..)...
나이먹어가는거냐지금?! 티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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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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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이라는 한대수의 노래를 블로그에 올린적이있는데, 트랙백 보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