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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바람>이 보고싶다. 아직 살아있는지 모르겠다. 좁은 집에서 기를 수 없어서 집 없는 동물을 보호하는
<고양이>는 - 기르던 암컷 고양이를 이렇게 불렀다 – 지하고 싶은 데로 했다. 지 맘에 내키면 다가와 죽 늘어져서 주물러 달라고 했다가도 딴데 가고 싶으면 훌쩍 가버리곤 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나갔다가 아침에 되면 대문 앞에서 문 열어 달라고 <야옹>하기 일쑤였다.
어느날 집 앞에서 유난히도 <야옹, 야옹> 하던 수컷을 따라 나가더니 근 한 달이 다되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별 걱정을 다 했지만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것 외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근데 어느날 아침 <고양이>는 대문 앞에서 문 열어 달라고 <야옹>했다.
(제일 앞에 있는 놈이 "바람"이다.)
("고양이" 가족. "고양이"가 야단을 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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