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2021/05/15
- ou_topia
- 2021
-
- 2021/03/10(1)
- ou_topia
- 2021
-
- 2021/03/09
- ou_topia
- 2021
-
- 2021/03/08
- ou_topia
- 2021
-
- 2021/02/06
- ou_topia
- 2021
진리가 실재적인 것이[1] 되려면 체계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2], 또는 실체의 참모습은[3] 주체라는 것은 절대적인 것은 정신이라고[4] 실토하는[5] 표상에 표현되어 있다. 최근 들어서는 정신이 가장 숭고한 개념으로 취급되고 또 종교에서와 같이 숭배되는 관념이 되었다. [이런 최근 유행사조에서 이야기되는 것을 보면] 오직 정신적인 것만이 실재적인 것이며, 본질, 달리 표현하면 [다른 것과의 관계밖에 있는] ‘물자체적으로’ 존재하는[6] 것이다. 그러나 정신은 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다. 정신적인 것이란 [타자와 아무런 관계를 맺지 않고 홀로 있는 물자체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타자존재와 관계하는 가운데 자신의 규정성을 자각하는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인 것은 이와 같은 규성성 안에서, 달리 표현하면 [타자와 관계하는 가운데 자기 규정성을 부여 받기 때문에 자신을 벗어난 외부에 달려 존재하는 상태지만] 자신을 벗어난 타자존재양식에서도 [자신을 상실하는 법이 없이 자기가 애당초 펼쳐놓은 본질로서의 테두리인] 자기 안에 머무르면서 [애당초의 본질을] 자각하는 가운데 그것을 온전히 실현해 나가는 존재다[7]. 그러나 [정신이 출현하는 단계에서는][8] 이와 같은
[1] 원문
[2]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체계적인 것이 진리라는 것이 아니라, 진리가 체계적으로 되어야 비로서 실재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3] 원문
[4] 정신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5] 원문
[6] 원문
[7] 원문
[8] 원문
[9] 원문
[10] 원문
댓글 목록
ou_topia
관리 메뉴
본문
정신의 이러한 운동을 가장 명쾌하게 이해하고 학문을 만들어 논 것이 맑스의 자본론이라고 생각한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