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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제 심청가 · 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 정오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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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_"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김경아 편, 범우사, 2019) 정오표
dolmin98@hanmail.net 돌민

13쪽 5줄 ······ 되었니라 ······ -> ······ 되었니라 ······

 

14쪽 2줄 ······ 추야월 의 ······ -> ······ 추야월의 ······

 

16쪽 2줄 ······ 제 일루로소이다. ······ -> ······ 제일루로소이다 ······

 

18쪽 2줄 ······ 청중추막을 쳐, 분띠 눌러 ······ -> ······청중추막을 쳐, 분띠 눌러 ······


22~23쪽 각주
138 ······ 비치다) 봄ᄇᆞ,,에 황봉백접(黃蜂白蝶) ······ -> ······ 비치다) 봄ᄇᆞᄅᆞᆷ에 황봉백접(黃蜂白蝶) ······

 

31쪽 각주 213 쫄쫄이 : ······ -> 쫄쫄이 문자 : ······

 

51쪽 각주 420 장비(張飛) : 중국의 삼국시대에 유비(劉備)를 도왔던 장수. -> 관우(關羽), 장비(張飛) : 정사(正史)를 참고해 '관흥(關興), 장포(張苞)'를 바꾼 것이다.

 

57쪽 각주 488 ······ 유주의 골짜기 ······ -> ······ 깊은 산골짜기 ······


······ 들리니라)를 참고하여 ······ -> ······ 들리니라)를 참고하여  ······

 

61쪽  5줄 ······ 절로나 ······ -> ······ 절로 나 ······

 

61쪽 각주 528 하남(河南) 태수(太守)의 희우정(喜雨) : ······ -> 하남(河南) 태수(太守)의 희우정(喜雨) : ······

 

65쪽 3~4줄 ······ 하서 ······ -> ······ 하 서 ······

 

65쪽 각주 563 하서 울어 볼까 ······ -> 하 서 울어 볼까 ······

 

79쪽 10줄 ······ 행장687을 수습허여 부디 평안이 행차허오.” -> 행장을 수습허여 부디 평안이687 행차허오.”

 

각주 687 행장(行裝) : 여행할 때의 짐. -> 평안(平安)이 : 평안(平安)히.

 

86쪽 각주 740 모란새긴 만자창 : 모란 새긴 만자창(卍字窓) . ······ -> 모란 새긴 만자창(卍字窓) : 모란 무늬를 뚫어새긴 만자창. ······

 

87쪽 3줄 ······ 진남항라자락 ······ -> ······ 진남항라 자락 ······

 

87쪽 4줄 ······ 진자주대762 곧 띠어, ······ -> ······ 진자주 대고 띠어,762 ······

 

87쪽 각주 762 진자주대(眞紫朱帶) : 짙은 자주색의 띠. -> 진자주(眞紫朱) 대고 띠어 : 짙은 자주색의, 대구(帶鉤, 허리띠 장식) 팔사(八絲) 띠에.

 

88쪽 88쪽 1줄 ······ 태고 적 ······ -> ······ 태곳적 ······

 

각주 771 ······ 박기홍 창본 춘향가 ······ -> ······ 박기홍 창본 춘향가  ······

 

771 ······ 백성환 창본 춘향가 ······ -> ······ 백성환 창본 춘향가 ······

 

88쪽 각주 776 ······ 춘향가 말책 42장본 ······ -> ······ 춘향가 말책 42장본(이용우 필사본)」  ······

 

93쪽 각주 852 ······ 권마성고 ······ -> ······ 권마성고  ······

 

852 ······ 별춘향젼이라 73장 ······ -> ······ 「별춘향젼이라 73장(박순호 소장본)」 ······

 

93쪽 3줄 ······ “예이!”, ······ -> ······ “예이!” ······

 

108쪽 각주 980 넌 내가 : ······ -> 나에게는 : ······

 

109쪽 각주 983 ······ 예양  나라 ······ -> ······ 예양 나라 ······

 

111쪽 7줄 ······ 내려라!”, ······ -> ······ 내려라!” ······

 

111쪽 12줄 ······ “예이!”, ······ -> ······ “예이!” ······

 

115쪽 3줄 ······ 조심하라” ······ -> ······ 조심하라.” ······

 

117쪽 각주 1063 ······ 박순호 소장 91장본 ······ -> ······ 박순호 소장 91장본 ······

 

1063 ······ 「별춘향젼이라 73장」 ······ -> ······ 「별춘향젼이라 73장(박순호 소장본)」 ······

 

131쪽 각주 1201 ······ 성우향 창본 춘향가 김세종제 ······ -> ······ 성우향 창본 춘향가 김세종제 ······

 

1201 ······ 박동진 창본 춘향가 ······ -> ······ 박동진 창본 춘향가 ······

 

1201 ······ 정광수 창본 춘향가 ······ -> ······ 정광수 창본 춘향가 ······

 

1201 ······ 신학균 소장 39장본 별춘향가 ······ -> ······ 신학균 소장 39장본 <별춘향가>」 ······

 

135쪽 9줄 ······ “서리!”, ······ -> ······ “서리!” ······

 

166쪽 각주 1453 천붕우출혈(天崩又出穴) : 하늘이 무너져도 또한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천붕우출혈(天崩牛出穴)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동언해(東言解)』 참고.


190쪽 4줄 ······ 장창락 ······ -> ······ 장창락 ······

 

각주 1656 ······ 장창락(長唱不樂) ······ -> ······ 장창락(長唱不樂) ······

 

195쪽 1줄 ······ 시경(詩經) 소아(小雅) ······ -> ······ 시경(詩經) 소아(小雅) ······

 

195쪽 5줄 ······ 있니라. -> ······ 있니라.

 

203쪽 10줄 시성(詩聖)으로 추앙받는 두보와 쌍벽을 이루는 ······ -> 이상은(李商隱)과 함께 소이두(小李杜)로 불리는, ······

 

217쪽 7줄 ······ 노닐, ······ -> ······ 노낼, ······

 

227쪽 6줄 ······ 대가로서 ······ -> ······ 대가로서, ······

 

231쪽 14줄 ······ 爲安寶髻(위안보계) ······ -> ······ 爲安寶髻(위안보계) ······ 

 

232쪽 15~16줄 ······ 올라 떠나가는 님을 바라보는 안타까운 심정을 담고 ······ -> ······ 올랐으되 도성의 풍경을 화려하게 묘사하고 ······

 

236쪽 17줄 ······ 연작시 중 제(第) 1수(首)이다. ······ -> ······ 연작시 중 제1수(首)이다. ······

 

260쪽 11줄 ······ 자자 ······ -> ······ 자자 ······

 

뒤표지 날개 4줄 공연등 -> 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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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_“강산제 심청가 · 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김경아 외 편, 범우사, 2019) 정오표

dolmin98@hanmail.net 석민

 

11쪽 각주
2 황주(黃州) 도화동(桃花洞) : 심청이 태어나서 자란 황해도 황주. 국문학자 장지영은, “중국 호북성에 속한 부(府)인데, 황주부의 황안현에 도화진(桃花鎭)이란 마을이 있고, 황주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호남성 상덕부 무릉현이 있으므로, 중국의 지명이다”라고 했다.(정병욱 외 감수, “판소리 다섯 마당”,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 1982, 87쪽 각주 3) 여기서 상덕부 무릉현은 작품의 중반부에 나오는 배경인 무릉촌(武陵村)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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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황주(黃州) 도화동(桃花洞) : 국문학자 장지영은, “중국 호북성에 속한 부(府)인데, 황주부의 황안현에 도화진(桃花鎭)이란 마을이 있고, 황주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호남성 상덕부 무릉현이 있으므로, 중국의 지명이다”라고 했다.(정병욱 외 감수, “판소리 다섯 마당”,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 1982, 87쪽 각주 3) 여기서 상덕부 무릉현은 작품의 중반부에 나오는 배경인 무릉촌(武陵村)을 이른다. 한편 황해도 황주라는 주장도 있다.

 

13쪽 각주

22 꾓담 : 불명. “ᄭᅪᄯᅡᆷ”이나 “ᄭᆡㅅ담누비”와 같은 형태가 많고 「심청가 소장본」에는 “외올딋기 잔누비질 고누비”(배연형 엮음, 『춘향가 심43장정명기 청가 소리책』, 동국대학교출판부, 2008, 365쪽)의 형태가, 「이선유 창본 심청가」에는 “돌드기 ᄶᅩᆨᄶᅩᆨ누비 양누비”(김진영·김현주 외 편저, 『심청전 전집』 1, 박이정출판사, 1997, 53쪽)의 형태가 있는 정도이다. 또는 전주의 무지내(巫知唻, 큰무당)였던 성화춘(1891~1979)의 무가(巫歌) 가운데 『완자문 괴단염낭용모셰양경명주사』(「전라도 무가」, 경북대 김문기 교수와 함께하는 한국고전의 세계 누리집 gojun.knu.ac.kr, 전라도 손님굿 무가 게시물 첨부파일, 22쪽, 2019년 4월 16일 검색)에서 볼 수 있는 괴단두루주머니(염낭)가 변형된 것이라고 가정해볼 수 있다. 왜냐하면 몇몇 춘향가 사설에서도 ‘괴단쥼치(주머니)’의 형태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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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꾓담 : 불명. “ᄭᅪᄯᅡᆷ”이나 “ᄭᆡㅅ담누비”와 같은 형태가 많고 「심청가 43장(정명기 소장본)」에는 “외올딋기 잔누비질 고누비”(배연형 엮음, 『춘향가 심청가 소리책』, 동국대학교출판부, 2008, 365쪽)의 형태가, 「이선유 창본 심청가」에는 “돌드기 ᄶᅩᆨᄶᅩᆨ누비 양누비”(김진영·김현주 외 편저, 『심청전 전집』 1, 박이정출판사, 1997, 53쪽)의 형태가 있는 정도이다. 또는 전주의 무지내(巫知唻, 큰무당)였던 성화춘(1891~1979)의 무가(巫歌) 가운데 “완자문 괴단염낭용모셰양경명주사”(「전라도 무가」, 경북대 김문기 교수와 함께하는 한국고전의 세계 누리집 gojun.knu.ac.kr, 전라도 손님굿 무가 게시물 첨부파일, 22쪽, 2019년 4월 16일 검색)에서 볼 수 있는 괴단두루주머니(염낭)가 변형된 것이라고 가정해볼 수 있다. 왜냐하면 몇몇 춘향가 사설에서도 ‘괴단쥼치(주머니)’의 형태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4쪽 1줄 ······ 접기배자 ······ -> ······ 접기 배자 ······

 

18쪽 각주 75 ······ 산자(饊子/子) ······ -> ······ 산자(饊子/子) ······

 

23쪽 각주 129 정신(正身) : 생신(生身). 의생신(意生身). 부처나 보살이 중생(衆生)을 제도(濟度)하기 위해 변화한 신체. 사설에 따라 전신(全身, 몸 전체)으로 바꾸어 부르기도 한다. -> 달 정신(情神) : 월정신(月情神, 달처럼 밝은 정신세계). 정신(正身, 부처나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부모에 의탁하여 태어나는 육신)이나 전신(全身) 또는 “유수금일(流水今日) 명월전신(明月前身)”에서 따온 전신(前身)일 수도 있다.

 

30쪽 1줄 ······ 불 ······ -> ······ 불 ······

 

30쪽 각주
182 승불(勝佛) : ‘보승불(寶勝佛)’의 변형인 듯하다. 금강계(金剛界) 만다라(曼茶羅) 팔엽연대(八葉蓮臺)의 남방월륜(南方月輪) 중앙에 위치해 있는 부처를 말한다. 일체의 재물과 보배를 맡은 부처이다. ‘보생불(寶生佛)’이라고도 한다.
 또는 ‘생불(生佛)’이나 ‘살불(薩佛)’의 변형일 수 있다. 여기서, 생불은 생불대왕(生佛大王)을 뜻한다. 열다섯 살이 되기 전 어려서 죽은 영혼들을 다스리며 인간 세상에서 아이를 못 낳은 사람에게 아이를 점지해 준다. 그리고 살불은 ‘보살과 부처’를 뜻한다.
->
182 삼불(三佛) : 삼불 제석(帝釋)은, 무당이 모시는 삼위(三位)의 불신(佛神). 무당의 신당에 무신도로 그려져 있거나 무당이 굿할 때 쓰는 부채에 그려진 세 부처의 그림이다. 삼불의 뜻은 다음과 같다. 극락에 있는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통틀어 이르는 말. 둘째, 부처의 신체를 그 성품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눈 것. 법신불, 보신불, 응신불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석가모니불을 이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선종의 전통을 따라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을 이른다.

 

31쪽 각주 187 ······ 일포(一胞)요. 두 팔꿈치를 합해 삼포요. 두 ······ -> ······ 일포(一胞)요, 두 팔꿈치를 합해 삼포요, 두 ······

 

43쪽 2~3줄 ······ 곽 씨 ······ -> ······ 곽씨 ······

 

44쪽 각주 287 영이기가 ······ -> 영이기가(靈輀旣駕) ······

 

44쪽 각주 289 ······ ‘송별(送別)’의 구절. “춘초년록(春草明年綠) 왕손귀불귀(王孫歸不歸, 떠나간 그대는 돌아올지 못 돌아올지).” (한시 – 13. 2. 참고) -> ······ ‘송별(送別)’에서 ”춘초년록(春草明年綠, 저 풀들은 내년 봄에도 다시 푸르겠지만) 왕손귀불귀(떠나간 그대는 돌아올지 못 돌아올지)”를 차용했다. (한시 – 13. 2. 참고)

 

48쪽 5줄 ······ 박전허나 ······ -> ······ 박전 허나 ······

 

51쪽 각주 327 ······ “죽상지루내가멸(竹上之淚乃可滅, 대나무 위의 눈물 사라지리라)을 차용한 ······ -> 327 ······ “죽상지루내가멸(竹上之淚乃可滅, 대나무 위의 눈물 사라지리라)을 차용한 ······

 

63쪽 4줄 ······ 시비따라 ······ -> ······ 시비 따라 ······

 

78쪽 각주 461 ······ 蓼莪(육아) ······ -> ······ 육아(蓼莪) ······

 

97쪽 각주 551 ······ 33. 1. ······ -> ······ 24. 1. ······

 

97쪽 각주 552 ······ 전남 방언. -> ······ 전북 방언.

 

97쪽 각주 557 ······ 유유 ······ -> ······ 유유 ······

 

98쪽 각주 561 ······ 도판도판 ······ -> ······ 도판 ······

 

100쪽 각주 575 ······ 22. 1. 참고)“애내성중만고심 ······ -> ······ 22. 1. 참고) “애내성중만고심 ······

 

각주 575 ······ 애내일성산수록(烟銷日出不見人, 삐걱 노 젓는 소리에 산과 물이 온통 파랗기만 하네) ······ -> ······ 애내일성산수록(欸乃一聲山水錄, 삐걱 노 젓는 소리에 산과 물이 온통 파랗기만 하네) ······ 

 

100쪽 각주 576 장사 ······ -> 장사(長沙) ······

 

101쪽 각주 583 ······ 31. 1. ······ -> ······ 23. 1. ······

 

101쪽 각주 586 ······ 이수중분백로주(二水中分白鷺洲) ······ -> ······ 이수중분백로주(二水中分白鷺洲) ······

 

109쪽 각주 638 ······ ‘어부(漁夫)’에 ······ -> ······ ‘어부(漁夫)’에 ······

 

118쪽 각주 706 ······ 아래 노닐)” ······ -> ······ 아래 노닐)” ······

 

119쪽 각주 708 ······ 어부가(漁歌)의 ······ -> ······ 어부가(漁歌)의 ······

 

119쪽 각주 709 ······ 이현보의 ‘어부가(漁歌)’에는 ······ 흘러가다)라는 ······ -> ······ 이현보의 ‘어부가(漁歌)’에는 ······ 흘러가다)라는 ······

 

120쪽 각주 719 ······ 玄冥,西海之 ······ -> ······ 玄冥, 西海之 ······

 

123쪽 각주 743 ······ 24. 1. ······ -> ······ 25. 1. ······

 

130쪽 3줄 ······ 옥진 부인 ······ -> ······ 옥진부인 ······

 

137쪽 각주 838 기화요(琪花瑤草) ······ -> 기화요(琪花瑤草) ······

 

139쪽 각주 852 ······ 부용작약변개 ······ -> ······ 부용작약변개 ······

 

147쪽 8줄 ······ 하라 만일 ······ -> ······ 하라, 만일 ······

 

147쪽 9줄 ······ 봉파직 ······ -> ······ 봉파직 ······

 

164쪽 4~5줄 ······ 녹수경 지내 낙수교 건너 ······ -> ······ 녹수경 지내 낙수교 건너 ······

 

164쪽 각주 980 ······ ‘조발조수(早發韶州)’ ······ -> ······ ‘조발소주(早發韶州)’ ······

 

167쪽 각주 1001 ······ 목공(穆公 진나라 9대 왕) ······ -> ······ 목공(穆公, 진나라 9대 왕) ······

 

173쪽 6줄 ······ 흉몽이?” ······ -> ······ 흉몽이?” ······

 

174쪽 2줄 ······ 불관이.” ······ -> ······ 불관이.” ······

 

176쪽 11줄 ······ 못 하옵고 ······ -> ······ 못하옵고 ······

 

182쪽 3줄 ······ 태고 적 ······ -> ······ 태곳적 ······

 

182쪽 10줄 ······ 심부원군······ -> ······ 심 부원군······

 

183쪽 5줄  ······ 심부원군······ -> ······ 심 부원군······

 

184쪽 9줄 ······ 심생원······ -> ······ 심 생원······

 

185쪽 6줄 ······ 장창락 ······ -> ······ 장창락 ······

 

185쪽 각주 1076 ······ 장창락(長唱不樂) ······ -> ······ 장창락(長唱不樂) ······

 

187쪽 각주 1079 ······ 서양음악과 전통음악을 통틀어 유관순 열사에 관한 최초의 추모곡이다. -> ······ 유관순 열사에 관한 추모곡이다.

 

189쪽 각주 1080 일제는 러 · 일전쟁(1904년)을 발발하고 -> 일제는 1904년 러일전쟁을 일으키고 ······

 

196쪽 1줄 ······ 언중유순 ······ -> ······ 언정이순 ······

 

196쪽 각주 1115 언중유순 ······ 순하다. -> 언정이순(言正理順) : 말이나 이치가 바르고 옳다.

 

196쪽 각주 1119 ······ 제 26대 ······ -> ······ 제26대 ······

 

200쪽 1줄 ······ 선언를 ······ -> ······ 선언를 ······

 

209쪽 7줄 ······ 범한 ······ -> ······ 범한 ······

 

209쪽 9줄 ······ 이말을 ······ -> ······ 이 말을 ······

 

214쪽 2줄 ······ 판결 언도1158 ······ -> ······ 체형1158 언도 ······

 

각주 1158 언도(言渡) : ······ 한다. -> 체형(體刑) : 징역이나 금고 따위, 신체의 자유를 속박하는 형벌. 다른 뜻은, 사람의 신체에 직접 형벌을 가하다. 또는 그렇게 하는 형벌.

 

216쪽 2줄 ······ 추연1160히 ······ -> ······ 추연히1160 ······

 

217쪽 1줄 ······ 임명허"니 ······ -> ······ 임명허니 ······

 

220쪽 12줄 ······ 육장이 ······ -> ······ 죽탕이 ······

 

225쪽 13줄 ······ 小旻之什(소민지십) 蓼莪(육아) ······ -> ······ 소민지십(小旻之什) 육아(蓼莪) ······

 

226쪽 18줄~227쪽 1줄 안색초췌 형용고고 -> 안색초췌 형용고고

 

230쪽 4~5줄 한 줄 띄어야 합니다.

 

241쪽 14~15줄 한 줄 띄어야 합니다.

 

243쪽 5~6줄 한 줄 띄어야 합니다.

 

246쪽 12~13줄 ······ 노닐, ······ -> ······ 노낼, ······

 

258쪽 17~18줄 한 줄 띄어야 합니다.

 

272쪽 7줄 춘초연년록(春草明年綠) ······ -> 춘초명년록(春草明年綠) ······

 

276쪽 13~14줄 15. 1. 원화십일년자랑주소지경(元和十一年自朗州召至京), 희증간화제군자(戲贈看花諸君子) -> 15. 1. 원화십일년자랑주소지경(元和十一年自朗州召至京), 희증간화제군자(戲贈看花諸君子)

 

279쪽 10~11줄
待來竟不來 기다려도 기다려도 끝내 오지 않고
落花寂寂委靑苔 낙화만 조용하게 이끼 우에 시드네.
->
待來竟不來(대래경불래) 기다려도 기다려도 끝내 오지 않고
落花寂寂委靑苔(낙화적적위청태) 낙화만 조용하게 이끼 우에 시드네.

 

283쪽 9줄 ······ (부지하처적상군) ······ -> ······ (부지하처조상군) ······

 

288쪽 11줄 17. 7. 원정 -> 17. 7. 원정(怨情) 

 

296쪽 9~10줄 ······ 제 1곡부터 제 9곡까지 ······ -> ······ 제1곡부터 제9곡까지 ······

 

297쪽 1줄 누락 -> 23. 최호(崔顥, 704?~754)

 

23. 1. 황학루(黃鶴樓)
昔人已乘白雲去(석인이승백운거) 옛 선인 이미 황학 타고 가버리고
此地空餘黃鶴樓(차지공여황학루) 이 땅에는 그저 황학루만 남아 있다.
黃鶴一去不復返(황학일거불부반) 황학은 한번 떠난 후로 다시 오지 아니하고
白雲千載空悠悠(백운천재공유유) 흰 구름만 천년토록 여전히 떠 있다.
晴川歷歷漢陽樹(청천력력한양수) 맑은 날 강에는 한양의 나무들이 뚜렷하고
春草萋萋鸚鵡洲(춘초처처앵무주) 향기로운 풀들은 앵무주에 무성하다.
日暮鄉關何處是(일모향관하처시) 해는 저무는데 고향은 어디메뇨
煙波江上使人愁(연파강상사인수) 강 위의 안개가 시름겹게 하노라

 

 황학루에는 여러 전설이 있다. 황자안(黃子安) 또는 비문위(費文褘)란 신선이 황학(黃鶴)을 타고 이곳을 왔었기 때문에 황학루라고 했다는 설이다. 이 시는 천고의 절창으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297쪽 2~3줄 한 줄 붙여야 합니다.

 

297쪽 3줄 23. 1. ······ -> 24. 1. ······

 

297쪽 10줄 ······ 자자 ······ -> ······ 자자 ······

 

298쪽 3줄 24. 1. ······ -> 25. 1. ······

 

298쪽 15~16줄 ······ 해석하기도 다. -> ······ 해석하기도 다.

 

뒤표지 날개 4줄 공연등 -> 공연 등

 

뒤표지 5줄 ······ 100주년 ······ -> ······ 100주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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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 정오표입니다.

 '반간진수(半間眞水, 반쯤의 진 국물)'는 '반간지술'의 변형이다. 반간지술은 반간자(가늘고 얇은) 숟가락. 참고로, 간지숟가락은 간자숟가락의 비표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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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리]

“도련님은 어찌 불길하게 사후 말씀만 허시나이까?”, “오 그럼 우리 정담(情談)도 허고 우리 업고도 한번 놀아보자.” 도련님이 춘향을 업고 한번 놀아 보는디,


[중중모리]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지. 이 이 이 내 사랑이로다. 아매도 내 사랑아. 니가 무엇을 먹으려느냐? 둥글둥글 수박 웃봉지(웃껍질) 떼뜨리고, 강릉(江陵) 백청(白淸)을 따르르르 부어, 씨는 발라 버리고, 붉은 점 움푹 떠 반간지술(가늘고 얇은 숟가락)로 먹으려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무엇을 먹으려느냐? 앵도를 주랴, 포도를 주랴? 귤병(橘餠, 귤을 잘라 설탕에 졸여 만든 중국음식), 사탕의 혜화당(醯化糖, 엿)을 주랴?”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무엇을 먹으랴느냐? 당동지지루지(짧고 뭉뚝하며 길쭉하게 생긴)허니 외가지 단 참외 먹으려느냐? 시금털털 개살구 작은 이 도령(이 도령의 아이) 스는 디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저리 가거라, 뒤태(뒷모양)를 보자. 이리 오너라, 앞태를 보자. 아장아장 걸어라, 걷는 태를 보자. 방긋 웃어라, 잇속을 보자. 아매도 내 사랑아.”


[아니리]

“이 애, 춘향아. 나도 너를 업었으니 너도 날 좀 업어다오.” “도련님은 나를 가벼워 업었지만, 나는 도련님이 무거워서 어찌 업는단 말씀이오?” “얘야. 내가 널다려(너에게) 날 무겁게 업어 달라더냐? 내 양팔만 네 어깨 우(위)에 얹고 징검징검 걸어 다니면 그 속이 천지위낭장만물(天地爲囊藏萬物, 하늘과 땅이 주머니처럼 모든 사물을 담다) 속이니라.” 춘향이가 도련님을 업고 노는디 파겁(破怯)이 되어 마구 낭군 자로 업고 놀것다,


[중중모리]

“둥둥둥 내 낭군, 오호 둥둥 내 낭군. 둥둥 둥둥 오호 둥둥 내 낭군. 도련님을 업고 보니 좋을 ‘호’ 자가 절로 나. 부용 작약의 모란화 탐화봉접(探花蜂蝶)이 좋을시고. 소상 동정 칠백 리 일생 보아도 좋을 ‘호’로구나. 둥둥 둥둥 오호 둥둥 내 낭군.” 도련님이 좋아라고, “이 애, 춘향아, 말 들어라. 너와 나와 유정(有情)허니 ‘정’ 자 노래를 들어라. 담담장강수(澹澹長江水, 양자강 물은 고요하게 흘러가는데) 유유원객정(悠悠遠客情, 먼 길 다니는 나그네의 설움은 한이 없어라, 위승경의 남행별제 중에서), 하교불상송(河橋不相送, 강가 다리에 가서 그대를 전송하지 못하니)허니 강수(江樹)의 원함정(遠含情, 강가 늘어진 나무들도 오래도록 나의 섭섭한 감정을 머금고 있다, 송지문의 별두심언 중에서), 송군남포불승정(送君南浦不勝情, 그대를 남포에서 보내려니 나의 서운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구나, 무원형의 악저송우 중에서), 무인불견송아정(無人不見送我情, 님은 가고 없어 보이지 않으니 나의 마음을 보내리), 하남(河南) 태수(太守)의 희우정(喜雨亭, 비를 기뻐하는 정자, 소식의 희우정기 일화), 삼태육경의 백관조정, 주어 인정, 복 없어 방정, 일정실정(一情失情)을 논정(論情)허면, 네 마음 일편단정(一片丹情), 내 마음 원형이정(元亨利貞, 사물의 근본 원리로서 어질고 질서에 맞고 의롭고 지혜로운 것을 말한다), 양인심정(兩人心情)이 탁정(託情, 서로 정을 주고받다)타가 만일 파정(破情)이 되거드면 복통절정(腹痛絶情) 걱정되니, 진정으로 완정(玩情)허잔 그 ‘정’ 자 노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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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_"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김경아 편, 범우사, 2019) 정오표
dolmin98@hanmail.net 돌민

13쪽 5줄 ······ 되었니라 ······ -> ······ 되었니라 ······

 

14쪽 2줄 ······ 추야월 의 ······ -> ······ 추야월의 ······

 

16쪽 2줄 ······ 제 일루로소이다. ······ -> ······ 제일루로소이다 ······

 

18쪽 2줄 ······ 청중추막을 쳐, 분띠 눌러 ······ -> ······ 청중추막을 쳐, 분띠 눌러 ······


22~23쪽 각주
138 ······ 비치다) 봄ᄇᆞ,,에 황봉백접(黃蜂白蝶) ······ -> ······ 비치다) 봄ᄇᆞᄅᆞᆷ에 황봉백접(黃蜂白蝶) ······

 

31쪽 각주 213 쫄쫄이 : ······ -> 쫄쫄이 문자 : ······

 

51쪽 각주 420 장비(張飛) : 중국의 삼국시대에 유비(劉備)를 도왔던 장수. -> 관우(關羽), 장비(張飛) : 정사(正史)를 참고해 '관흥(關興), 장포(張苞)'를 바꾼 것이다.

 

57쪽 각주 488 ······ 유주의 골짜기 ······ -> ······ 깊은 산골짜기 ······

 

······ 들리니라)를 참고하여 ······ -> ······ 들리니라)를 참고하여  ······

 

61쪽  5줄 ······ 절로나 ······ -> ······ 절로 나 ······

 

61쪽 각주 528 하남(河南) 태수(太守)의 희우정(喜雨) : ······ -> 하남(河南) 태수(太守)의 희우정(喜雨) : ······

 

65쪽 3~4줄 ······ 하서 ······ -> ······ 하 서 ······

 

65쪽 각주 563 하서 울어 볼까 ······ -> 하 서 울어 볼까 ······

 

79쪽 10줄 ······ 행장687을 수습허여 부디 평안이 행차허오.” -> 행장을 수습허여 부디 평안이687 행차허오.”

 

각주 687 행장(行裝) : 여행할 때의 짐. -> 평안(平安)이 : 평안(平安)히.

 

86쪽 각주 740 모란새긴 만자창 : 모란 새긴 만자창(卍字窓) . ······ -> 모란 새긴 만자창(卍字窓) : 모란 무늬를 뚫어새긴 만자창. ······

 

87쪽 3줄 ······ 진남항라자락 ······ -> ······ 진남항라 자락 ······

 

87쪽 4줄 ······ 진자주대762 곧 띠어, ······ -> ······ 진자주 대고 띠어,762 ······

 

87쪽 각주 762 진자주대(眞紫朱帶) : 짙은 자주색의 띠. -> 진자주(眞紫朱) 대고 띠어 : 짙은 자주색의, 대구(帶鉤, 허리띠 장식) 팔사(八絲) 띠에.

 

88쪽 1줄 ······ 태고 적 ······ -> ······ 태곳적 ······

 

각주 771 ······ 박기홍 창본 춘향가 ······ -> ······ 박기홍 창본 춘향가  ······

 

88쪽 각주 776 ······ 춘향가 말책 42장본 ······ -> ······ 춘향가 말책 42장본(이용우 필사본)」  ······

 

771 ······ 백성환 창본 춘향가 ······ -> ······ 백성환 창본 춘향가 ······

 

93쪽 각주 852 ······ 권마성고 ······ -> ······ 권마성고  ······

 

852 ······ 별춘향젼이라 73장 ······ -> ······ 「별춘향젼이라 73장(박순호 소장본)」 ······

 

93쪽 3줄 ······ “예이!”, ······ -> ······ “예이!” ······

 

108쪽 각주 980 넌 내가 : ······ -> 나에게는 : ······

 

109쪽 각주 983 ······ 예양  나라 ······ -> ······ 예양 나라 ······

 

111쪽 7줄 ······ 내려라!”, ······ -> ······ 내려라!” ······

 

111쪽 12줄 ······ “예이!”, ······ -> ······ “예이!” ······

 

115쪽 3줄 ······ 조심하라” ······ -> ······ 조심하라.” ······

 

117쪽 각주 1063 ······ 박순호 소장 91장본 ······ -> ······ 박순호 소장 91장본 ······

 

1063 ······ 「별춘향젼이라 73장」 ······ -> ······ 「별춘향젼이라 73장(박순호 소장본)」 ······

 

131쪽 각주 1201 ······ 성우향 창본 춘향가 김세종제 ······ -> ······ 성우향 창본 춘향가 김세종제 ······

 

1201 ······ 박동진 창본 춘향가 ······ -> ······ 박동진 창본 춘향가 ······

 

1201 ······ 정광수 창본 춘향가 ······ -> ······ 정광수 창본 춘향가 ······

 

1201 ······ 신학균 소장 39장본 별춘향가 ······ -> ······ 신학균 소장 39장본 <별춘향가>」 ······

 

135쪽 9줄 ······ “서리!”, ······ -> ······ “서리!” ······

 

166쪽 각주 1453 천붕우출혈(天崩又出穴) : 하늘이 무너져도 또한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천붕우출혈(天崩牛出穴)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동언해(東言解)』 참고.

 

190쪽 4줄 ······ 장창락 ······ -> ······ 장창락 ······

 

각주 1656 ······ 장창락(長唱不樂) ······ -> ······ 장창락(長唱不樂) ······

 

195쪽 1줄 ······ 시경(詩經) 소아(小雅) ······ -> ······ 시경(詩經) 소아(小雅) ······

 

195쪽 5줄 ······ 있니라. -> ······ 있니라.

 

203쪽 10줄 시성(詩聖)으로 추앙받는 두보와 쌍벽을 이루는 ······ -> 이상은(李商隱)과 함께 소이두(小李杜)로 불리는, ······

 

217쪽 7줄 ······ 노닐, ······ -> ······ 노낼, ······

 

227쪽 6줄 ······ 대가로서 ······ -> ······ 대가로서, ······

 

231쪽 14줄 ······ 爲安寶髻(위안보계) ······ -> ······ 爲安寶髻(위안보계) ······ 

 

232쪽 15~16줄 ······ 올라 떠나가는 님을 바라보는 안타까운 심정을 담고 ······ -> ······ 올랐으되 도성의 풍경을 화려하게 묘사하고 ······

 

236쪽 17줄 ······ 연작시 중 제(第) 1수(首)이다. ······ -> ······ 연작시 중 제1수(首)이다. ······

 

260쪽 11줄 ······ 자자 ······ -> ······ 자자 ······

 

뒤표지 날개 4줄 공연등 -> 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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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가 2019년 10월 30일에 재출간되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7월에 출간되었던 책에 대한 정오표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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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라는 책의 내용 가운데 소리 마디(박자 악보)를 제외한 사설 정리 과정은 1. 본문과 각주 초안 2. 차용 한시 부록 3. 한시의 내용을 반영한 본문과 각주 개정안의 순서였습니다.

 2. 차용 한시 부록과 3. 본문과 각주 개정안으로 책의 내용이 정리되었다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1. 본문과 각주 초안과 2. 차용 한시 부록으로 정리되었습니다.

 그 결과 차용 한시 부록을 작성하며 알게 되어 고친 많은 내용을 본문과 각주에 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차용 한시 부록을 작성하기 전의 1. 본문과 각주 초안과, 작성한 후의 2. 차용 한시 부록을 후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각주에서 차용 여부를 언급하지 않은 한시가 다소 불쑥 한시 부록에 나타나는 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뒷부분 차용 한시 부록은 개정판인데 앞부분 본문과 각주 초안은 초판인 것처럼 뒤와 앞이 다소 어긋납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정오표의 형태로 아래에 덧붙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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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쪽

조선 8대 -> 조선 후기 8대

 

16쪽 본문 각주 번호 46과 17쪽 각주 46번이 맞지 않기 시작하여

17쪽 본문 각주 번호 55와 18쪽 각주 55번까지 맞지 않아 수정해야 합니다.

 

17쪽 각주

46) 적벽강(赤壁江) : 중국 호북성(湖北省) 황강현(黃岡縣)에 있는 강. 송(宋)의 문인 소식(蘇軾)이 신종(神宗) 원풍(元豊) 5년(서기 1082년) 가을 달밤에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옛날 삼국 시대의 조조(曹操)가 대패(大敗)한 적벽대전(赤壁大戰)을 회상하며 적벽부(赤壁賦)를 지었다.

->

46) 적벽강(赤壁江) 추야월(秋夜月) : 중국 호북성(湖北省) 황강현(黃岡縣)에 있는 강. 송(宋)의 문인 소식(蘇軾)이 신종(神宗) 원풍(元豊) 5년(서기 1082년) 가을 달밤에 적벽강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옛날 삼국 시대의 조조(曹操)가 대패(大敗)한 적벽대전(赤壁大戰)을 회상한 ‘적벽부(赤壁賦)’를 지었다.
 차용한 부분은 “임술지추 칠월기망 소자여객범주유어적벽지하(壬戌之秋 七月既望 蘇子與客泛舟遊於赤壁之下, 임술 가을 7월 기망에 소자가 손과 배를 띄워 적벽 아래 노닐새)”이다. (한시 - 12. 1. 참고)

 

18쪽 각주 55번에 추가된 각주 65번을 삭제해야 합니다.

 

21쪽 각주

108) 위절도적표마(魏節度赤驃馬)······ : 위절도(魏節度)······ 위백옥(魏伯玉)  -> 108) 위절도적표마(衛節度赤驃馬)······ : 위절도(衛節度)······ 위백옥(衛伯玉)


22쪽 각주

113) 요헌기구하최외(瑤軒綺構何崔巍) -> 113) 요헌기구하최외(瑤軒綺構何崔嵬)


25쪽 각주

138) 황봉백접쌍쌍비(黃蜂白蝶雙雙飛) : 황봉은 꿀벌, 백접은 흰나비, 쌍쌍비는 쌍쌍이 날다. 즉 벌과 흰나비가 쌍쌍이 날다.

->

138) 황봉백접쌍쌍비(黃蜂白蝶雙雙飛) : 황봉은 꿀벌, 백접은 흰나비, 쌍쌍비는 쌍쌍이 날다. 즉 벌과 흰나비가 쌍쌍이 날다. 참고로 이 부분이 ‘춘향가 67장(張在伯 소리책)’에서는 “화쵸ᄇᆡᆨ졉쌍쌍비”(배연형 엮음, “춘향가 심청가 소리책”, 동국대학교출판부, 2008, 13쪽)로 되어 있다.
 한편, 황봉백접이란 어구는 조선 후기의 가객 안민영의 시조에 등장하는 “영산홍록(暎山紅綠, 산에 붉고 푸른 것이 비치다) 봄에 황봉백접(黃蜂白蝶) 넘노는 듯”에서 차용한 것일 수 있다. 물론 17세기 말에 간행된, 문곡(文谷) 김수항(金壽恒)의 “문곡집(文谷集)” 제26권 ‘화왕전’에 가전체 등장인물로 황봉과 백접이 의인화되어 나온다. 셋째로 만당(晩唐)의 시인 이상은(李商隱)이 지은 시 ‘규정(閨情)’에 “황봉자접양참치(黃蜂紫蝶兩參差, 황봉과 자색 나비가 짝으로 들쭉날쭉하네)”란 비슷한 표현이 있다.

 

29쪽 각주

166) 화염곤강(火炎崑岡) : 곤강이 불에 타다. 곤강(崑岡)은 곤륜산(崑崙山). -> 166) 화염곤강(火炎崑岡) : 곤강에 불길이 번지다. 곤강(崑岡)은 곤륜산(崑崙山)으로, “서경(書經)” ‘윤정(胤征)’에 화염곤강(火炎崑岡, 곤강에 불길이 번짐에) 옥석구분(玉石俱焚, 옥석이 모두 탄다)이라는 말이 있다.

 

30쪽 각주

185) 아황(蛾黃)과 여영(女英) -> 아황(娥皇)과 여영(女英)

 

186) 아황(蛾黃)과 여영(女英)은 -> 아황(娥皇)과 여영(女英)은

 

36쪽 각주

258) 시직(時直) : 지금의. 번(番)을 든. ->  258) 시직(時直) : 지금의. 번(番)을 든. 현직(現職)의 ‘시직(時職)’으로도 본다.

 

40쪽 각주

280) 옥동도화만수춘(玉洞桃花滿樹春) : 옥동의 복숭아꽃과 모든 나무가 봄빛에 물들다. 옥동(玉洞)은 신선이 사는 동네. -> 옥동도화만수춘(玉洞桃花滿樹春) : 옥동의 복숭아꽃과 모든 나무가 봄빛에 물들었네. 옥동(玉洞)은 신선이 사는 동네. 당(唐) 시인 허혼(許渾)의 ‘증왕산인(贈王山人)’에서 마지막 구절을 따온 것이다. (한시 - 32. 1. 참고)

 

281) 유랑(劉郞)의 심은 것과 현도관(玄都關)이 분명허고 : 옥동의 복숭아꽃과 온갖 나무는 유랑이 심었던 나무인 듯하고, 이러한 경치는 유랑이 나무를 심었던 현도관(玄都關)의 경치와 비슷하구나. 유랑은 당(唐)의 시인 유우석(劉禹錫). 그는 모함을 받아 지방으로 갔다가 장안(長安)의 현도관으로 돌아온 적이 있다.

->

281) 유랑(劉郞)의 심은 것과 현도관(玄都關)이 분명허고 : 유랑(劉郞)이 떠난 후에 심었던 나무인 듯하고, 이러한 복숭아나무의 경치는 현도관(玄都觀)의 경치와 비슷하구나. 유랑은 당의 시인 유우석(劉禹錫). 유우석의 시 ‘원화십일년자랑주소지경, 희증간화제군자(元和十一年自朗州召至京, 戲贈看花諸君子)’의 후반부 시구를 원용한 것이다.
 차용 구절은 “현도관리도천수(玄都觀裏桃千樹, 현도관 안의 복숭아 천 그루는) 진시유랑거후재(儘是劉郎去後栽, 모두가 유랑이 떠난 뒤에 심은 것이다)”이다. 앞에서 차용한 ‘증왕선인’에 나오는 복숭아꽃과 ‘원화십일년자랑주소지경, 희증간화제군자’에 나오는 복숭아 천 그루가 연결되고 있다. (한시 - 20. 1. 참고)

 

42쪽

대학을 드려라. -> 대학을 들여라.

 

43쪽

천자를 드려라. -> 천자를 들여라.

 

44쪽

자시의 -> 자시에

 

축시의 -> 축시에

 

54쪽

드려놓으니-> 들여놓으니

 

61쪽

반간진수 -> 반간지술

 

61쪽 각주

508) 반간진수(半間眞水) : 반쯤의 진 국물. -> 508) 반간지술 : 반간자(가늘고 얇은) 숟가락. 참고로, 간지숟가락은 간자숟가락의 비표준어.

 

64쪽 각주

528) 하남(河南) 태수(太守)의 희유정(喜有情) : 하남 태수는 즐겁게도 예전의 정분을 간직하고 있었네. 중국 한(漢)의 문인이었던 가의(賈誼)는 하남 태수의 추천으로 높은 관직에 올랐으나 주변의 모함을 받아 지방으로 쫓겨났다. 그러나 그를 대단히 아꼈던 하남 태수 오정위(吳廷尉)는 여전히 그에 대한 좋은 감정을 버리지 않고 있었다는 내용이다.

->

528)  하남(河南) 태수(太守)의 희우정(喜雨亭) : 봉상(鳳翔, 현 섬서) 태수 진희량(陳希亮) 휘하 소식(蘇軾)이 지은, 비를 기뻐하는 정자(亭子). 1062년 소식이 봉상부(鳳翔府)의 첨서판관(簽書判官)으로 태수 진희량의 휘하에 있을 때, 오랜 가뭄으로 관민(官民)이 시름에 잠긴 끝에 비가 내렸다. 그 기쁨을 기리고자 정자의 이름을 희우정(喜雨亭)이라 짓고 ‘희우정기(喜雨亭記)’라는 글도 남겼다.
 둘째, 하남(河南) 태수(太守)의 희우정(喜友情), 하남 태수의 즐거운 우정. 한(漢)의 문인 가의(賈誼)는 하남 태수로 와있던 정위(廷尉) 오공(吳公), 오정위(吳廷尉)의 천거로 높은 벼슬에 오른다. 이처럼 가의의 재능을 대단히 아꼈던 하남 태수의 마음을 표현했다고도 본다.

 

70쪽
581) 올체 : '옳지'의 사투리통인 '옳제'. -> 581) 올체 : '옳지'의 사투리인 '옳제'의 뜻.

 

78쪽 각주

648) 곽(槨) : 죽은 사람을 넣어 장사를 지내는 관. -> 648) 곽(槨) : 죽은 사람을 넣어 장사를 지내는 관. 각(角)에 ‘일의 매듭’이라는 뜻이 있다면, ‘곽’이라기보다 ‘각’이라고 볼 수도 있다.

 

79쪽

운종용 -> 운종룡

 

79쪽 각주

663) 운종용 -> 663) 운종룡

 

80쪽 각주

670) 공문한강천리외(共問寒江千里外)의 공문한강천리외(共問寒江千里外)는 -> 670) 공문한강천리외(共問寒江千裏外)의 "공문한강천리외(共問寒江千裏外)"는

 

83쪽

연후의 -> 연후에

 

94쪽 각주

837) 조현단 : 깃발을 따르던 사람들의 직책인 듯하나 불명.

->

837) 관원수(關元帥), 마원수(馬元帥), 왕령관(王靈官), 온원수(溫元帥), 조현단(趙玄壇) : 홍(紅)·남(藍)·황(黃)·백(白)·흑(黑)의 다섯 신기가 있어 이를 통틀어 중오방기(中五方旗)라 하였으며, 기마다 방(方)에 따라 군신(軍神)의 화상과 운기(雲旗)가 그려져 있다.

이 중 홍신기는 붉은 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火焰)은 남빛으로 관원수라는 군신의 화상을 그려, 남방에 세우는 기이다. 백신기는 흰 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火焰)은 황색이고, 마원수라는 군신의 화상이 그려져 있으며 서쪽에 세우는 기이다. 황신기는 누런 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은 붉은 빛이고 왕령관이라는 신상(神像)이 그려져 있고, 중앙에 세우는 기이다. 남신기는 남빛 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은 검은빛으로, 온원수라는 군신의 화상이 그려져 있으며, 동방에 세우는 기이다. 흑신기는 검은 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은 흰색이고, 조현단이라는 군신의 화상이 그려져 있고, 북방에 세우는 기이다.

 


98쪽 각주

886)······ "사군불견하투주(思君不見下渝州)" -> 886)······ "사군불견하유주(思君不見下渝州)"

 

107쪽
들고
 돈타령을 허는디, -> 들고 돈타령을 허는디,

 

111쪽 각주

980)······ 재판에서는 -> 980······ 여기에서는

 

129쪽 각주

1134) 앵무서(鸚鵡書) : 앵무새처럼 서로 뜻과 정이 닿는 글. -> 1134) 앵무서(鸚鵡書) : 앵무새처럼 서로 뜻과 정이 닿는 글. 잠삼의 시 ‘부북정도농사가(赴北庭度隴思家)’의 “농산앵무능언어(隴山鸚鵡能言語, 농산의 앵무새는 말을 할 수 있으니) 위보가인삭기서(為報家人數寄書, 집안사람에게 자주 편지하라고 어서 말해주게)”에서 앵무서를 원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시 - 26. 2. 참고)

 

130쪽 각주

1140) 녹수부용채련녀(綠水芙蓉採蓮女) : 부용꽃이 피어 있는 푸른 물에서 연을 따는 여인. ->  1140) 녹수부용채련녀(綠水芙蓉採蓮女) : 부용꽃이 피어 있는 푸른 물에서 연을 따는 여인. 당 시인 왕발의 ‘채련곡’을 원용한 듯하다. (한시 - 17. 2. 참고)

 


1141) 제롱망채엽(提籠忘采葉) : 바구니를 들었으나 뽕을 따는 것을 잊다. 즉 임의 생각에 잠겨 뽕 따는 것을 잊다. -> 1141) 제롱망채엽(提籠忘采葉) : 바구니를 들었으나 뽕을 따는 것을 잊다. 출정나간 임을 본 어젯밤 꿈 생각에 뽕 따는 것을 잊는다는 시구를, 당나라 시인 장중소(張仲素)가 지은 ‘춘규사(春閨思)’에서 차용한 것이다. (한시 - 28. 1. 참고)

 

134쪽 각주

1200) 장원 : 장원봉(狀元峯)의 와전. - > 1200) 장원(狀元) : 장원봉(狀元峯)

 

140쪽 각주

1278) 뒤통 나잖게 : 두 토막이 나지 않게. ->  1278) 뒤통 나잖게 : 두 통 나잖게, 두 토막이 나지 않게. ‘두통(頭痛) 나게’로 보기도 한다.

 

143쪽 각주

1316)······ 방화수류(訪花隨柳)······ 방화수류과전천(訪花隨柳過前川) -> 1316)······ 방화수류(傍花隨柳)······ 방화수류과전천(傍花隨柳過前川)

 


149쪽 각주

1356) 망안(望眼) : 바라보는 눈. -> 1356) 망안(望眼) : 바라보는 눈. 백거이가 지은 ‘강루야음원구율시(江樓夜吟元九律詩), 성삼십운(成三十韻)’과 당나라 여류시인 장요조(張窈窕)가 지은 ‘증소사(贈所思)’에 비슷한 표현이 나온다.

 

150쪽 각주

1363) 정불지억(情不止抑) : -> 1363) 정불자억(情不自抑) :

 

154쪽

단을 묻고 -> 단을 뭇고

 

154쪽 각주

1396) 후원(後園)에 단을 묻고 : 후원(後園)의 단을 뭇고  : -> 1396) 후원(後園)의 단을 뭇고 : 

 

167쪽 각주

1440)  옥문설주 : 옥문(獄門)의 양쪽 기둥. -> 1440) 옥문(獄門)설주 : 옥문의 양쪽 기둥.

 


180쪽 각주

1553) 연야(鰊冶) : -> 1553) 연야(鍊冶) :

 

183쪽

수박등 안았으며,1580) -> 수박 등1580)

 

183쪽 각주
1560) 수박등 안았으며: '수박 덩이 또는 수박통 안았으며'의 뜻인 듯하다. -> 1580) 수박 등 : 수박 덩이 또는 수박 통의 뜻인 듯하다, ‘신재효 남창 춘향가’에는 “슈박ᄯᅥᆼ”으로 나와 있다. 한편 수박등(燈), 대쪽이나 나무쪽으로 얽어 수박 모양의 입체형을 만들고 종이를 발라 속에 초를 켜게 한 등으로 보기도 한다.

 

193쪽 각주

1657) 어질더질 : -> 1657) 더질더질 :

 

209쪽

대학을 드려라. -> 대학을 들여라.

 

210쪽

천자를 드려라. -> 천자를 들여라.

 

자시의 -> 자시에

 

축시의 -> 축시에

 

214쪽

드려놓으니 -> 들여놓으니

 

218쪽

반간진수로 -> 반간지술로

 

219쪽

희유정 -> 희우정

 

228쪽

운종용 -> 운종룡

 

268쪽

단을 묻고 -> 단을 뭇고

 

286쪽

수박등 -> 수박 등

 

315쪽

봄 밤 -> 봄밤

 

327쪽

춤추치고 -> 춤 추이고

 

341쪽

난간이라 네 -> 난간이라네

 


359쪽

思君不見下渝州(사군부견하유주) -> 思君不見下渝州(사군불견하유주)

 

367쪽

안 누구라도 -> 성 안 누구라도

 

375쪽

두 선배를 -> 두 선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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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5 춘향가 책거리들요(사회 송병훈, 고수 돌민)

20180705 오후 8시 전후 인천 석바위시장역 사단법인 우리소리(www.pansory.com) 소공연장 김세종제 춘향가 김경아 명창 제자님들 책거리(사회 송병훈, 고수 돌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http://pansory.com/306?category=474403

 

 1. 구순례 선생님 김세종제 춘향가 적성가 전후

 

 

 

 

 

 

2. 임공순 선생님 김세종제 춘향가 와상 우에 전후

 

 

 

 

 

 

3. 이은주 선생님 김세종제 춘향가 동헌 경사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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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2 어울림 돌민 일절통곡 고수 김지원 선생님

[20180602_어울림 돌민 일절통곡REC3023.MP3 (5.89 MB) 다운받기]

 

20180602 어울림 돌민 일절통곡 고수 김지원 선생님

인천 석바위사거리 인근 사단법인 우리소리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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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리]

춘향 모친은 건넌방으로 건너가고 춘향과 도련님과 단둘이 앉어 통 울음으로 울음을 우는디,

 

[중모리]

일절통곡애원성은 단장곡을 섞어 운다. “아이고 여보 도련님 참으로 가실라요 나를 어쩌고 가실라요. 도련님은 올라가면 명문귀족재상가의 요조숙녀 정실 얻고, 소년급제 입신양명 청운에 높이 앉어 주야 호강 지내실 제, 천리남원 천첩이야 요만큼이나 생각허리? 이제 가면 언제 와요? 올 날이나 일러주오. 금강산 상상봉이 평지가 되거든 오시랴오? 동서남북 너룬 바다 육지가 되거든 오시랴오? 마두각 허거든 오시랴오? 오두백 허거든 오시랴오? 운종룡, 풍종호라. 용 가는 디는 구름가고, 범이 가는 디는 바람이 가니, 금일송군 임 가신 곳 백년소첩 나도 가지.” 도련님이 기가 막혀, “오냐, 춘향아 우지마라. 오나라 정부라도 각분동서 임 그리워 규중심처 늙어 있고, 공문한강천리외의 관산월야 높은 절행 추월강산이 적막헌디, 연을 캐며 상사허니 너와 나와 깊은 정은 상봉헐 날 있을 테니, 쇠끝같이 모진 마음 홍로라도 녹지 말고, 송죽같이 굳은 절개, 네가 날 오기만 기다려라.” 둘이 서로 꼭 붙들고 실성발광으로 울음을 운다.

 

1) 일절통곡애원성(一節痛哭哀怨聲) : 한마디 슬피 우는 애끓는 소리.
2) 단장곡(斷腸曲) : 창자를 끊는 듯한 구슬픈 곡조.
3) 명문귀족재상가(名文貴族宰相家) : 훌륭한 집안이나 재상의 집안.
4) 요조숙녀(窈窕淑女) : 마음씨가 곱고 행동이 얌전한 처녀.
5) 정실(正室) : 정식의 부인.
6) 소년급제(少年及第) : 어린 나이에 과거에 합격하다.
7) 입신양명(立身揚名) : 출세하여 이름을 날리다.
8) 청운(靑雲) : 높은 벼슬.
9) 천리남원(千里南原) : 천 리 밖에 있는 남원.
10) 천첩(賤妾) : 부인된 여자가 자기 자신을 낮추어 부르는 말.
11) 상상봉(上上峰) : 높고 높은 봉우리.
12) 평지(平地) : 평평한 땅.
13) 마두각(馬頭角) : 말의 머리에 뿔이 나다. 있을 수 없는 일을 뜻한다.
14) 오두백(烏頭白) : 까마귀의 머리가 희어지다. 있을 수 없는 일을 뜻한다.
15) 운종룡(雲從龍), 풍종호(風從虎) : 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호랑이를 따른다. 즉, 용이 있는 곳에는 구름이 일어나고, 호랑이가 가는 곳에는 바람이 일어난다는 뜻. 주역의 한 구절이다.
16) 디 : 데.
17) 금일송군(今日送君) : 오늘 그대를 보내나니.
18) 백년소첩(百年小妾) : 백년을 함께 살 부인. 소첩은 여인이 자신을 낮추어 부르는 말.
19) 오(吳)나라 정부(征婦) : 전쟁터에 남편을 보낸 오나라의 부인. 중국 춘추시대의 오나라와 월나라는 자주 전쟁을 했기 때문에 전쟁에 남편을 빼앗긴 부인의 한을 표현하기 위해 흔히 오나라의 부인이 등장한다.

 참고로 ‘박순호 소장 74장본’에서는 이 부분이 “부수소관쳡제오라 소관에 수객들과 오나라 졍부”(김진영·김현주 외 편, “춘향전 전집” 9, 박이정출판사, 1999, 320쪽)로 되어 있다. 이는 “부수소관첩재오(夫戍蕭關妾在吳, 낭군은 소관에서 수자리를 살고 첩은 오나라에 있네요)”를, 당나라 시인 왕가(王駕)의 시 ‘고의(古意)’에서 차용한 것이다. 참고로 수(戍)자리는 국경을 지키던 일, 또는 그런 병사를 말한다.
20) 각분동서(各分東西) : 각각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어 있다.
21) 규중심처(閨中深處) : 집 안의 깊은 곳.
22) 공문한강천리외(共問寒江千里外)의 관산월야(關山月夜) 높은 절행(節行) : 차가운 강가에서 천 리 밖 남편의 소식을 묻고, 전쟁터의 달빛에서 남편의 모습을 그리는 부인의 절개있는 행동. 공문한강천리외(共問寒江千里外)는 당나라 왕발(王勃)의 시 ‘채련곡(採蓮曲)’의 일부. 관산은 변경 지방을 상징하는 말.
23) 추월강산(秋月江山) : 가을의 달빛 비치는 강산. 흔히 가을을 상징하는 말.
24) 연(蓮)을 캐며 상사(相思)허니 : 연을 캐며 그리워하니. 연을 캐며 임을 그리는 모습은 중국 문학 작품에 흔히 나온다. 왕발의 시 ‘채련곡’에도 연을 캐며 임을 그리는 장면이 나온다.
25) 상봉(相逢) : 서로 만나다.
26) 쇠끝 : 쇠의 끝. 날카로운 쇠끝의 날을 뜻한다.
27) 홍로(紅爐) : 붉게 달아오른 화로.
28) 절개(節槪) : 지조 있는 행동.
29) 실성발광(失性發狂) : 정신을 잃고 미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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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김경아 명창 춘향가 중반부 공연 - 5월24일목요일오후8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https://www.youtube.com/watch?v=NxzjfbStDtA

 

 

[아니리] 그때의 구관은 올라가고 신관이 났는디, 서울 자하골 사는 변 ‘학’ 자 ‘도’ 자 쓰는 양반이라. 호색허기 짝이 없어, 남원의 춘향 소식 높이 듣고 밀양 서흥 마다허고 간신히 서둘러 남원부사허였구나! 하루난 신연하인 대령허여 출행날을 급히 받어 도임차 내려오는디, 신연 절차가 이렇것다.


[자진모리] 신연맞어 내려온다. 별련 맵시 장히 좋다. 모란 새김 완자창 네 활개 쩍 벌려, 일등마부, 유랑달마 덩덩그렇게 실었다. 키 큰 사령 청창옷, 뒤채잽이에 힘을 주어 별련 뒤따랐다. 남대문 밖 썩 나서 좌우 산천 바라 봐, 화란춘성만화방창 버들잎 푸릇푸릇 백사, 동작 얼핏 건너 승방골을 지내어 남태령 고개 넘어 과천읍에 가 중화허고, 이튿날 발행헐 제 병방, 집사 치레 봐라. 외올망건 추어 맺어 옥관자, 진사당줄 앞을 접어 빼어 쓰고, 세모립의 금패 갓끈 호수립식 제법 붙여 게알탕건을 받쳐 써 진남항라 자락 철릭 진자주 대고 띠어, 전령패 비쓱 차고, 청파역마 갖은 부담, 호피 돋움을 연저 타고, 좌우로 모신 나졸, 일산 구종의 전후배, 태고 적 밝은 달과 요순 시 닦은 길로 각 차비가 말을 타고 십 리 허의 닿었다. 마부야! 니 말이 낫다 말고 내 말이 좋다 말고 정마 손에다 힘을 주어 양 옆에 지울잖게 마상을 우러러 보며 고루 저었거라. 저롭섭다. 신연 급창 거동 보소. 키 크고 길 잘 걷고, 어여뿌고, 말 잘 허고 영리한 저 급창, 석성망건, 대모관자, 진사당줄을 달아 써, 가는 양태 평포립, 갑사 갓끈 넓게 달아 한 옆 지울게 비쓱 쓰고, 보라 수주 방패 철릭, 철륙자락을 각기 접어 뒤로 잦혀 잡어매 비단 쌈지 천 주머니, 은장도 비쓱 차고 사날 초신을 넌짓 신고 저름저름 양유지 초록다님을 잡어 매고, 청창줄 검쳐 잡고, 활개 훨훨, 층층 걸음 걸어 “에라. 이놈, 나지 마라!” 전배나장 거동 보소. 통영 갓에다 흰 깃 꼽고, ‘왕’ 자 덜거리 방울 차, 일산의 갈라서서, “에이 찌루거 이놈 저놈 게 앉거라.” 통인 한 쌍 착전립, 마상태 고뿐이로다. 충청양도를 지내어 전라 감영을 들어가 순상 전 연명 허고, 이튿날 발행헐 제, 노구 바우, 임실 숙소, 호기 있게 내려올 제, 오리정 당도허니 육방 관속이 다 나왔다. 질청 두목 이방이며, 인물 차지 호장이라. 호적 차지 장적빗과, 수 잘 놓는 도서원, 병서, 일서, 도집사, 급창, 형방, 옹위허여 권마성이 진동허여 거덜거리고 들어간다. 천파총, 초관, 집사 좌우로 늘어서고, 오십 명 통인들은 별련 앞의 배행허고, 육십 명 군로 사령 두 줄로 늘어서 떼 기러기 소리허고, 삼십 명 기생들은 가진 안장, 착전립, 쌍쌍이 늘어서 갖인 육각, 홍철릭, 남전대 띠를 잡어 매고, 북장고 떡궁 붙여, 군악 젓대 피리소리 영소가 진동헌다. 수성장 하문이라!


[휘모리] 천총이 영솔허여 청도기 벌였난디, 청도 한 쌍, 홍문 한 쌍, 주작 남동각 남서각 홍초 남문 한 쌍, 백호 현무 북동각 북서각 흑초 관원수 마원수 왕령관 온원수 조현단 표미 금고 한 쌍, 호초 한 쌍, 나 한 쌍, 저 한 쌍, 바래 한 쌍, 세약 두 쌍, 고 두 쌍, 영기 두 쌍, 군로직열 두 쌍, 좌마독존이요, 난후친병, 교사 당보 각 두 쌍으로 퉁 캥 차르르르, 나누나, 지루나, 고동은 뛰, 나발은 홍앵홍앵, 에꾸부야 수문 돌이 종종종 내문 돌에 걷잡혀 무삼 실족 험로허나니, 어허어 어허어 “후배사령!” “예이!”, “좌우 잡인 썩 금치 못 헌단 말이냐?” 척척 바우어, 하마포, 이삼승, 일읍 잡고 흔드난 듯, 객사에 연명 허고 동헌의 좌기허여, “대포수!” “예이!” “방포일성 하라!” 쿵!

 

1) 구관(舊官) : 이전의 관리.
2) 신관(新官) : 새로 오는 관리.
3) 자하골 : 오늘날의 세검정.
4) 호색(好色) : 여자를 지나치게 좋아하다.
5) 밀양(密陽) 서흥(瑞興) : 밀양은 경상남도, 서흥은 황해도에 있는 지명.
6) 남원부사(南原副使) :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의 으뜸 벼슬.
7) 신연하인(新延下人) : 신연을 행하는 하인.
8) 출행(出行) : 행차를 시작하다.
9) 도임차(到任次) : 임지에 다다르기 위하여.
10) 별련(別輦) : 특별히 잘 만들어 다른 가마와 구별이 되도록 한 것.
11) 모란 새김 완자창 : 모란을 새긴 만자창(卍字窓). 완자창은 만자창의 발음이 변한 것.
12) 유량달마(留糧達馬) : 식량을 실은 좋은 말.
13) 청창(靑氅) : 푸른색 창옷. 벼슬아치가 보통 입는 윗옷으로, 소매가 넓고 뒷부분의 두 폭을 맞대고 꿰맨 부분이 갈라졌다.
14) 뒤채잽이 : 뒤채잡이. 가마, 상여, 들것 따위의 뒤쪽을 잡는 사람.
15) 화란춘성만화방창(花爛春城萬化方暢) : 봄의 성에 꽃이 피고 만물이 피어나 자라다.
16) 백사(白沙), 동작(銅雀) : 한강의 백사장, 동작동.
17) 남태령 고개 : 서울의 남쪽에서 과천(果川)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고개.
18) 중화(中和) : 도중에 점심을 먹다.
19) 병방(兵房) : 지방 관아에서 병사에 관한 일을 담당하던 관리.
20) 집사(執事) : 의식을 진행하는 사람.
21) 치레 : 꾸밈. 겉치레 등의 치레.
22) 외올망건 : 하나의 올로 만든 망건.
23) 옥관자(玉貫子) : 옥으로 만든 관자. 관자는 망건에 달아 망건 줄을 매는 작은 고리.
24) 진사(眞絲)당줄 : 명주실로 만든 당줄. 당줄은 망건에 달린 줄.
25) 세모립(細毛笠) : 가느다란 털로 곱게 짠 갓.
26) 금패(錦貝) : 빛깔이 누르고 투명한 호박(琥珀)의 일종.
27) 호수립식(虎鬚笠飾) : 갓의 양옆이나 앞뒤에 붙이는 털 장식.
28) 게알탕건(宕巾) : 게의 알처럼 곱게 만든 탕건.
29) 진남항라(眞藍亢羅) : 아주 푸른 항라. 항라는 명주, 모시, 무명실 등으로 짠 옷감의 일종. 구멍이 송송 뚫려 있어 여름철의 옷감으로 좋다. 진안에서 나는 항라라는 뜻의 “진안(鎭安) 항라(亢羅)”로 보기도 한다.
30) 철릭 : 무관(武官)이 입던 복장.
31) 진자주(眞紫朱) 대고 띠어 : 짙은 자주색의, 대구(帶鉤, 허리띠 장식) 팔사(八絲) 띠에.
32) 전령패(傳令牌) : 좌우 포도대장이 지니던 패.
33) 청파역마(靑坡驛馬) : 청파역(靑坡驛)에 딸린 역마(驛馬). 역마는 각 지방에 있어 정부의 교통 통신을 담당하던 말.
34) 부담 : 짐.
35) 호피(虎皮) 돋움 : 호랑이 가죽으로 만든, 안장 위의 돋움방석.
36) 연저 타고 : 얹어 타고.
37) 일산(日傘) : 외부 행차 때에 볕을 가리기 위해 쓰던 양산. 비단으로 만든다.
38) 구종(驅從) : 관원을 따르는 하인.
39) 전후배(前後陪) : 앞뒤로 늘어서다.
40) 각(各) 차비(差備) : 각각의 차비관(差備官). 차비관은 필요할 때에 특별한 일을 맡기려고 임시로 내리던 벼슬, 또는 그 벼슬아치.

 이 부분이 ‘박기홍 창본 춘향가’에서는 “좌우 뫼신 나졸 일산 듸예 구종ᄒᆞ야 젼후ᄇᆡᄂᆞᆫ 각기 말을 잡ᄋᆞ타고”(김진영·김현주 외 편, “춘향전 전집” 1, 1997, 박이정출판사, 280쪽)로 되어 있다. 그리고 ‘백성환 창본 춘향가’에서는 “ᄐᆡ고졔 발근 날 요슌졔 닥근 길노 각ᄎᆡ빗 말타고”(같은 책, 210쪽)로 되어 있다. 이를 참고하면 각기 차비마(差備馬), 각각 특별한 용도로 쓰이는 말인 차비마를 타고의 뜻으로 볼 수도 있다. 다만, 이렇게 본다면 ‘각 채비지(之)’나 ‘각 차비의’로 조사를 바꿀 수 있겠다.
41) 십(十) 리(里) 허(許) : 십 리쯤 되는 곳.
42) 정마 : 견마(牽馬). 견마는 말의 채찍.
43) 지울잖게 : 기울지 않게.
44) 고루 저었거라 : 고르게 말을 몰아라.
45) 저롭섭다 : (말을) 몰겠사옵니다. 몰겠습니다. 또는 두렵다.
46) 급창(及昌) : 지방 관아의 심부름꾼.
47) 석성망건 : 충북 석성 지방에서 나는 질 좋은 망건.
48) 대모관자(玳瑁貫子) : 바다거북의 등껍질로 만든 관자.
49) 양태(凉太) : 갓의 둥글넓적한 아랫부분.
50) 평포립(平布笠) : 베나 모시로 겉을 싼 갓.
51) 비쓱 : 비식이. 비스듬하게.
52) 보라 수주(水紬) : 보랏빛의 질 좋은 비단.
53) 방패 철릭 : 방패 무늬를 넣은 철릭. 철릭은 조선조 때 무관이 입던 공복(公服)의 한 가지.
54) 사날 : 제멋대로.
55) 초신 : 짚신.
56) 넌짓 : 넌지시.
57) 저름저름 : 다리를 저는 모양. 절뚝절뚝.
58) 양유지(楊柳枝) 초록다님 : 양유지는 수양버들 가지. 즉, 수양버들 가지 같은 초록빛의 대님.
59) 나지 마라 : 나오지 마라. 고급 관리가 행차할 때 길을 정리하기 위하여 지르는 소리.
60) 전배나장(前輩羅將) : 앞장서 가던 나장.
61) 통영(統營) 갓 : 통영 지방에서 나던 질 좋은 갓.
62) ‘왕(王)’ 자(字) 덜거리 : ‘왕(王)’ 자(字)가 새겨진 더그레. 군사나 나장 등이 입던 세 자락의 웃옷.
63) 통인(通引) : 지방 관아의 관장(官長) 앞으로 딸린 잔심부름꾼.
64) 착전립(着氈笠) : 착은 쓰다는 뜻. 전립은 벙거지.
65) 마상태(馬上態) : 말 위에 올라앉은 상태.
66) 고뿐이로다 :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67) 충청양도 : 충청좌도와 충청우도.
68) 순상(巡相) 전(前) 연명(延命) : 순상(巡相)은 관찰사. 연명은 원이 감사를 처음 보는 의식. 관찰사 앞에 나아가 의식을 치르다.
69) 노구(爐口) 바우 : 노구 바위. 노구암(爐口巖)이라고도 함. 남원 북쪽의 임실로 가는 길에 있다.
70) 숙소(宿所) : 집을 떠난 사람이 임시로 묵는 곳. 잠을 자다. 여기서는 잠을 잔다는 의미.
71) 질청(秩廳) : 관청에서 아전들이 일을 맡아 보던 청사.
72) 이방(吏房) : 인사, 내무의 일을 보던 지방 관아의 우두머리.
73) 인물 차지 : 사람에 대한 일을 보는.
74) 호장(戶長) : 향리의 두목.
75) 호적(戶籍) 차지 : 호적에 대한 일을 보는.
76) 장적(帳籍)빗 : 빗은 오늘날의 과, 혹은 계와 같은 부서. 장적과, 장적계. 즉, 호적의 일을 맡아보던 부서.
77) 수(數) 잘 놓는 : 숫자 셈을 잘하는, 점을 잘 치는.
78) 도서원(圖書員) : 책을 담당하는 관리.
79) 병서(兵署) : 병사에 대한 사무를 담당하는 부서.
80) 일서(日署) : 점술이나 천문에 대한 사무를 담당하는 부서.
81) 도집사(都執事) : 집사의 우두머리.
82) 옹위(擁衛)허여 : 감싸고 호위하여.
83) 권마성(勸馬聲) : 높은 관리가 행차할 때 위엄을 더하기 위하여 하인들이 가늘고 길게 외치는 소리.
84) 거덜거리고 : 거들거리고. 거드럭거리고.
85) 천파총(千把摠) : 천총(千摠)과 파총(把摠). 천총은 조선 시대에 훈련도감(訓練都監), 금위영(禁衛營) 등에 속해 있던 정삼품의 무관 벼슬. 파총은 각 군영의 종사품 무관 벼슬.
86) 초관(哨官) : 조선 시대에 각 군영에 두었던 종구품의 무관 벼슬.
87) 군로 : 군뢰(軍牢)의 사투리. 군뢰는 죄인을 다루던 병졸.
88) 떼 기러기 소리허고 : 떼 지어 날아가는 기러기의 소리를 내고.
89) 가진 : 갖은. 온갖.
90) 갖인 : 갖은. 여러 가지의.
91) 육각(六角) : 북, 피리, 장구, 해금, 태평소 한 쌍을 합쳐서 이르는 말.
92) 남전대(藍戰帶) : 군복에 매던 남색의 띠.
93) 젓대 : 저. 가로 불게 되어 있는 관악기의 총칭.
94) 영소(營所) : 군영. 군대가 주둔하여 있는 곳.
95) 수성장(守城將) : 성을 지키는 장수.
96) 하문(賀問) : 축하의 문안을 올리는 것.
97) 영솔(領率) : 부하를 이끌어.
98) 청도(淸道旗) : 군대가 행군할 때 일반인의 접근을 막기 위하여 세우는 깃발.
99) 홍문(紅門) : 군대에서 쓰던 깃발.
100) 주작(朱雀) : 진영의 앞쪽을 지휘하던 깃발.
101) 홍초(紅招) : 군대에서 쓰던 깃발.
102) 남문(藍門) : 군대에서 쓰던 깃발.
103) 백호(白虎) : 진영의 오른쪽을 지휘하던 깃발.
104) 현무(玄武) : 진영의 뒤쪽을 지휘하던 깃발.
105) 흑초(黑招) : 군대에서 쓰던 깃발.
106)  관원수(關元帥) 마원수(馬元帥) 왕령관(王靈官) 온원수(溫元帥) 조현단(趙玄壇) : 홍(紅)·남(藍)·황(黃)·백(白)·흑(黑)의 다섯 신기가 있어 이를 통틀어 중오방기(中五方旗)라 하였으며, 기마다 방(方)에 따라 군신(軍神)의 화상과 운기(雲旗)가 그려져 있다.
이 중 홍신기는 붉은 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火焰)은 남빛으로 관원수(關元帥)라는 군신의 화상을 그려, 남방에 세우는 기이다. 백신기는 흰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은 황색이고, 마원수(馬元帥)라는 군신의 화상이 그려져 있으며 서쪽에 세우는 기이다. 황신기는 누런 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은 붉은 빛이고 왕령관(王靈官)이라는 신상(神像)이 그려져 있고, 중앙에 세우는 기이다. 남신기는 남빛 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은 검은빛으로, 온원수(溫元帥)라는 군신의 화상이 그려져 있으며, 동방에 세우는 기이다. 흑신기는 검은 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은 흰색이고, 조현단(趙玄壇)이라는 군신의 화상이 그려져 있고, 북방에 세우는 기이다.
107) 표미(豹尾) : 일반인의 접근을 금지하는 깃발.
108) 금고(金鼓) : 금고기(金鼓旗), 징과 북을 인도하는 깃발. 모든 취타수(吹打手)들이 앉거나 일어나는 것과 전진하거나 멈추는 것을 지휘하는 데 사용한다. 두 곳에 세운다.
109) 호초 : 호총(號銃). 쇠로 만든 대포.
110) 나(鑼) : 징.
111) 바래 : ‘바라’의 사투리. 소라고둥의 상부에 구멍을 내어 만든 관악기.
112) 세약 : 세악(細樂). 장구, 북, 피리, 저, 깡깡이로 연주하는 군악.
113) 고(鼓) : 북.
114) 영기(令旗) : 군대에서 명령을 전하는 데 쓰이는 깃발. ‘令’ 자가 쓰여 있다.
115) 군로직열 : 한 줄로 늘어선 군대의 노비 즉, 군노직열(軍奴直列). 또는 한 줄로 즉 늘어선 군뢰 즉, 군뢰직열(軍牢直列).
116) 좌마독존(座馬纛存) : 좌마와 독이 있고. 좌마는 장군이 행군할 때 여벌로 데리고 다니는 말. 독은 군대에서 대장의 앞에 세우던 깃발.
117) 난후(欄後) : 부대의 맨 뒤를 경비하는 군대.
118) 친병(親兵) : 임금이 직접 거느리는 군대.
119) 교사(敎師) : 군대의 조련을 맡는 벼슬.
120) 당보(塘報) : 척후병.
121) 에꾸부 : “판소리 다섯바탕 사설집”(한국문화재보호재단, 2010)을 참고하면, ‘에굽다’에서 온 ‘에구부’의 변형으로 보아, 약간 휘우듬하게 굽은 언덕을 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권마성고’(이보형, “문화재” 13, 문화재관리국, 1980)를 참고하면 ‘에 구부’의 변형으로 볼 수도 있다. 참고로, 이 부분에 해당하는 사설이 ‘별춘향젼이라 73장’에서는 “어렵다 돌구부야”(배연형 엮음, “춘향가 심청가 소리책”, 동국대학교출판부, 2008, 99쪽)로 되어 있다.

 한편, 애꾸인 아랫사람을 뜻한다는 설도 있다.
122) 수문 돌이 종종종 내문 돌에 걷잡혀 무삼 실족(失足) 험로(險路)허나니 : ‘수문 돌’은 숨은 돌, 즉 잘 안 보이는 돌인 듯하고, ‘내문 돌’은 길에 비죽이 나와 있는 돌을 뜻하는 듯하다. ‘걷잡혀’는 진행되어 가는 기세가 거두어 잡힌다는 뜻인 듯하다. ‘실족’은 발을 잘못 디뎌 쓰러지는 것. ‘험로’는 험한 길을 뜻한다. 따라서 이 구절은 자갈이 많은 험한 길을 가다 쓰러지는 상황을 묘사한 듯하다.
 참고로, 김창환제 사설로 알려진 백성환 창본 춘향가에서는 이 부분이 “ᄂᆡ민 돌리 것치것ᄃᆞ”(김진영 외 편, “춘향전 전집” 1, 박이정출판사, 212쪽)로 되어 있다. 한편, 박순호 소장본 ‘별춘향젼이라 73장’에는 이 부분이 “슈문 돌 ᄂᆡ민 돌리로구나. 어렵다 돌구부야.”(배연형 엮음, “춘향가 심청가 소리책”, 동국대학교출판부, 2008년, 99쪽)으로 ‘춘향가 98장’에는 “守文돌이 重重, ᄂᆡ문 ᄯᅩᆨ 거치이 무심이 집나이라.”(같은 책, 159쪽)으로 되어 있다.
123) 바우어 : ‘피하여’의 사투리. 또는 '바위에'로 보기도 한다.
124) 하마포(下馬砲) : 말에서 내릴 것을 신호하는 포.
125) 이삼승(二三繩) : 화승총을 두세 번 쏘다.
126) 일읍(一邑) 잡고 흔드난 듯 : 한 고을 전체를 온통 흔드는 듯.
127) 객사(客舍)에 연명(延命) 허고 : 지방의 객사에 모셔 놓은 임금을 상징하는 패에 새로 부임한다는 의식을 차리고.
128) 동헌(東軒)의 좌기(坐起)허여 : 동헌에 자리 잡고 앉아.
129) 대포수(大砲手) : 대포를 쏘는 사수.
130) 방포일성(放砲一聲) 하라 : 포를 한 번 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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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ugak.go.kr/site/program/performance/detail?menuid=001001001&performance_id=9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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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017 청어람, 한가위 판소리 다섯 바탕 공연 안내

http://pansory.com/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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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명창과 숨은 귀명창의 만남.

 

작년에 이어 '17 청어람, 한가위 판소리 다섯 바탕 이 개최됩니다.

올해는 경상북도 인간문화재이신 정순임선생님과

중견 명창들을 모셨습니다.

정순임 선생님은 장월중선 선생님의 따님으로 130년, 4대에 걸친

대한민국국악명가 1호 의 후손이시기도 합니다.

 

장소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3번출구 송도 트라이볼 

 

전석 2만원

 

공연 순서

  
시나위 연주 ------------------ 불세출

적벽가 중 적벽강 불 지르는 대목 ------------------ 채 수정

심청가 중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 ------------------ 김 명숙

수궁가 중 호랑이 내려 오는 대목 ------------------ 김 봉영

살풀이 춤 (한영숙 류) ------------------- 복 미경

춘향가 중 어사또와 춘향 재회 ------------------ 김 경아

흥부가 중 심술대목, 화초장 ------------------- 정 순임

남도민요, 육자배기 ------------------- 함 께

 

출 연

 

소리

 

정순임

경북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판소리 “열사가”부분 대한명인지정

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박녹주 판소리“흥보가” 이수자

 

김경아

성우향 사사,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춘향가)이수자

제24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채수정

박송희 사사,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흥부가) 이수자

제19회 임방울 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김명숙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이수자

보성소리축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수상

 

김봉영

박양덕 사사, 전라북도무형문화재 판소리(수궁가)이수자

제20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 수상

 

 

박근영

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장원 대통령상수상

 

장보영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판소리, 판소리 고법교수

제31회 전국 전주고수대회 대통령상수상

 

 

복미경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안무자

 

기악 - 불세출

 

이준(가야금)

2007 제16회 우륵가야금대회 대학부 금상

2007 제27회 온나라국악경연대회 현악부 은상

 

전우석(거문고)

2006 제32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 대학부 최우수상

2007 제 27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현악부 금상 수상

 

김진욱(대금)

2007 제27회 온나라국악경연대회 대상

성남시립국악단 단원

 

박계전(피리)

2009 제25회 동아국악 콩쿠르 일반부 피리부문 금상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김용하(해금)

2011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 수료

2005 제21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해금부문 금상

 

박제헌(아쟁)

2007 전주대사습놀이 전주대사습 기악부 장원

성남시립국악단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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