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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지브리 스튜디오 [반딧불의 묘] 감상...
심금을 울리는 내용과 화면.......
근데, 이 찜찜한 기분은 무엇인지...
이 영화가 일본 사회에서는 어떤 감정으로 받아들여졌을까?
뭔가 부족한 느낌....
일본인 모두가 전쟁의 가해자라고 생각하지야 않지만 말야...
전쟁 일반은 나쁘다.
물론 나쁘지.
근데, 연합국에 의해 희생된 일방 피해자의 모습... 그건 아니지 않나?
[붉은 돼지]를 봤을 때도 별로 기분이 깔끔하지는 않았었지.
연합국의 "공습"이 있고, 비행기는 왜 하필 "이탈리아"에서 수리는 하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이런 측면에서 찜찜하기는 마찬가지....
반전 평화는 좋은데... 음.. 이걸 뭘로 설명하나????
연정이는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
오빠도 불쌍하고, 어린 여동생도 너무 불쌍하다고....
한국에서 전쟁 나면 너도 저렇게 송담이(동생) 먹을 것 구해다주고 돌봐야 된다고 했더니 더욱 서럽게 운다. "송담이는 하루에 다섯 끼도 먹는단 말야... 내가 어떻게 그걸 다.... 엉엉... "
그래서 연정이의 결론은 명확하다.
전쟁은 절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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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이 너무 웃긴다^^. 그런데 바쁘다면서 볼 거 다 보고 언제 보고서 쓰고 논문 쓰냐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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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쯤 보고 이미 열받을만큼 받았었던 기억이... 그런데도 그 이후로 나온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들은 거의 다 봤던 것 같다.. 무슨 심리인지... 실사보다 만화가 주는 충격이 더 적어서 그런건지... 그런데 우얗던 연정이는 너무 웃기다... 심심하지는 않았겠군... 그래서 더 난자리가 허할지도...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