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명랑좌파당 창당을 위한 첫걸음
행인님의 [드뎌 때가 왔다!] 에 관련된 글.
유구한 역사 속에 온갖 구질구질한 일들을 겪으면서도 우리 인민은 명랑사회에 대한 염원을 하루도 잊지 않았습니다. 맑스형님이나 엥겔스형님, 레닌형님 같은 분들이 별짓을 다했으나 명랑사회의 꿈은 좌초하고 말았습니다. 홍경래, 임꺽정, 장길산 같은 형님들이 명랑사회건설을 고심했으나 칼부림만 하다가 끝났습니다.
피라미드공사장으로 만리장성공사장으로 끌려다니던 우리 인민은 21세기에 들어와서도 남대문 복제공사장으로 대운하 세멘공구리 현장으로 끌려다니게 생겼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명랑사회를 위한 첫 걸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아 이 땅의 명랑쾌활한 생활을 꿈꾸는 한줌의 무리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자 합니다. 아래와 같이 공지하오니 열화와 같은 참여와 폭발적인 자금지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
제목
(가칭) 명랑좌파당 창당준비를 위한 초동주체 모임
목적
(가칭) 명랑좌파당 창당을 명목으로 만나 웃고 즐기기 위함
날짜
2008년 2월 23일(토요일)
시간
오후 6시
장소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빌딩 지하 식당 "봄샘"
준비물
필기도구, 기본회의비 각 10,000원 + @, 웃을 준비, 웃길 준비
참가예상자
지난번 예비공지를 통해 참가를 희망한 분들
동동이, 에밀리오, 민노씨, 스머프, not
조커님은 일요일을 희망하셨으나 많은 분들이 토요일을 원하셔서 토요일로 잡았습니다.
정녕님은 일정상 서울에 계시지 않아 다음기회를 노리기로 하셨습니다.
무위님께서는 지역에 계셔서 참석이 어렵다고 알려오셨습니다.
앞으로 계속 모일 것이니 또 참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지역순회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올님께서는 일정을 봐서 참여해주시기로 했습니다.
포도당 당수이신 laron님께서는 공천권의 문제를 논하기 위해서라도 참가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최고엽님 역시 laron님과 더불어 공천권 문제를 논하기 위해서라도 참가하시리라 예상합니다.
마르레니님께서는 명랑좌파당으로 당적이동을 선언하셨기에 참가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돌님께서도 명랑좌파당 당원이 되시기로 하셨기에 참가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손윤님께서는 당비후원을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ㅎㅎ
쌈마이님께서는 명랑좌파당 캐나다 지부건설에 박차를 가해주시기로 했습니다.
봄날의곰님은 명랑좌파당 유럽 지부건설에 박차를 가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참가하실 분 안내말씀
- 일단 명단을 올리신 분들은 참가여부를 확정해서 덧글에 올려주세용
- 공지를 이제 확인하신 분들 중에서도 참가희망하시는 분들은 덧글에 올려주세용
- 당일 예약을 해야하기 때문에 필히 참가여부를 알려주셔야 합니다.
- 당일에 명랑좌파당에 대한 기획안을 제출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함께 많은 이야기를 했으면 합니다.
이제 전 지구적 명랑화를 위하여 분연히 떨쳐 일어나야겠습니다.
진보블로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와 입금을 부탁드립니다. ^^
부제 : 깊은 잠에서 깨다. (이런데 이런 잡문에 무슨 부제씩이나... ) * 지난 토요일 낮에는 [소리웹 - 인터뷰]에서 두 번째로 추진 중인 집중인터뷰 주제 [로스쿨]와 관련, 블루룸님과 첫 번째 인터뷰를 했다(여기에 대한 소개 및 홍보글도 쓸 생각이다. 인터뷰는 5회로 예정되어 있다. 엉뚱한 소리지만 많이 좀 들어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그 날 오후에는 행인님께서 추진하신 '명랑좌파 창당 준비 모임'에 갈 예정이었다. 무척 기대가 되는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