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치기...
돈 떨어지니까...
안경마저 떨어졌다...
음... 세상이 뿌옇게 보인다.
세상이 뿌옇게 보이니까 좋은 점도 있다.
모든 사람들이 이쁘게 보인다는 거다.
뽀샾질을 한 사진처럼
뿌연 파스텔톤의 안개가 사람들을 감싸고
뭔가 신비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눈이 굉장히 피곤하긴 하다만
안경을 쓰지 않고 다녀보는 것도
세상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보는 계기가 될 듯 하다.
이러다가 부시도 이뻐보이면 우짠다냐...
행인님의 [엎친데 덮치기...] 에 관련된 글. 지각생은 심각한 근시와 난시를 갖고 있다. 안경을 벗으면 안그래도 산만한 주의가 더 분산되고 정신이 몽롱해지며, 아주 배고프거나 춥지 않은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