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잡기장
어느게 맞는지 몰라 일단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려고 애썼지만
계속 뭔가 핀트가 안 맞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상태로 계속 있는 건 나도 힘들고 다른 사람도 힘들게 할 것 같습니다.

솔직한 척하며, 사실은 누군가가 읽어줄 것을 기대하고 계산적으로 글을 쓰는 내 의뭉스러움.
일기를 쓰던 뭘 쓰던 감정 배설은 다른 곳에 가서하고
좀 더, 내게 시간을 주고 편안해질때 다시 쓸까합니다.

뭐, 이래봤자 기껏 며칠 있다가 돌아올지도 모르죠.
나에게 우호적인 사람이 많아진 것 같은 상황에서 더 이상 예전과 같은 글이 나올것 같지도 않습니다. 사실 순진한 척하지만 예민하게 촉수를 세우고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곤 하니깐요. 아직 그런 내모습을 온전한 내모습으로 받아들일만큼 자유로워지지 않았습니다.

당분간 온라인 글쓰기는 자제하고 오프라인 말하기에 전념해볼까 합니다. 온라인이라는 특성에 나를 감추고, 편집한 글쓰기로 자신을 포장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계속 그 자리에 맴돌 것 같아요.
혹, 괜히 "나때문인가" 하는 생각은 마시길 ㅋ 전 사실 어느날 갑자기 훌쩍 떠나는 걸 그럴 듯하게 생각하거든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6/11/15 01:19 2006/11/15 01:19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h2dj/trackback/258
쥬느 2006/11/17 01:18 URL EDIT REPLY
잘가..
쥬느 2006/11/17 05:11 URL EDIT REPLY
참..지각생..지각생..북경대학생 닮은거 같애요..아님 중국에 자전거 타는 청년..
지각생 2006/11/19 13:39 URL EDIT REPLY
잘가라는 말을 들었으니 돌아올 때가 된걸까요? :)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자유소프트웨어란

F/OSS
[RMS] 에 관련된 글.

자유소프트웨어란 무엇인가? 다음 네가지 자유를 가진 소프트웨어입니다. (쉬운 말로 바꿨음)

프로그램을 원하는만큼 자유롭게
1. "실행"할 수 있는 자유

2. 내부를 들여다보고, 고칠 수 있는 자유

3. 다른 사람에게 나눠줄 수 있는 자유(복제 포함)

4. 직접 고친 것을, 나눠줄 수 있는 자유


프로그램의 내부를 들여다본다는 것은, 컴퓨터에서 실행될 수 있는 형태의(컴파일된) 코드가 아닌,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설계도", "지시문"이라 할 수 있는 "소스 코드"에 접근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따끈따끈한(10/24?)  리차드 스톨만의 인터뷰 를 읽어보세요(주의 : 영어임 ^^)

덧. 이러니 내가 정말 광신도처럼 보이겠다. 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6/11/14 17:39 2006/11/14 17:39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h2dj/trackback/257
smilrady 2006/11/14 18:51 URL EDIT REPLY
하루 5개 포스팅~ 우와!(센 것은 쥬느)
지각생 2006/11/14 21:48 URL EDIT REPLY
2개는 사실 어제꺼라는... ㅋㅋ 자기전에 쓴거라서요.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16살

IT / FOSS / 웹
11/13일이 웹(월드와이드웹, WWW, World Wide Web) 의 16번째 생일이었다는군요.
16살인데 마이 컸구나
웹 최초의 페이지는 이제 더이상 뜨지 않는답니다. 가장 오래된 (수정된지 오랜) 페이지는 "이거"라고 하는데, 별거 없으니 바쁘면 클릭하지 마삼 ㅎㅎ
1990년 11월 13일에 작성된 페이지입니다. 주소는 물론 바뀌었구요. 할 게 많은데 전 왜 이러고 있을까요?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6/11/14 16:48 2006/11/14 16:48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h2dj/trackback/256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