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렸던 카메라를 돌려줄겸 동넷에 왔다.
점심 먹고 쫌 있으니 체리가 왠 건강검진 통보서를 준다. 옹? 동넷에 있을때 건강 검진 받은 건 고양이 담배피던 시절 같은데. 그만 둔지 벌써 1년이 넘었고.
검진일: 2006.12.29
판정일: 2007. 1. 13
통보일: 2008. 5.21
-_-;;
"판정 - 정상A : 건강에 이상없음. "
이래서 알리지 않고 늑장부리다 체리가 달라 달라 하니까 겨우 끊어줬구나. 라고 이해.
근데 그 뒷부분.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현재의 건강을 유지하기 바람."
췟. 그래 나 술 많이 먹고 일하던 놀던 툭하면 밤 새고 요즘엔 운동도 안하고 스트레스 받고 살았다.
아.. 오늘 농담처럼 얘기했지만 이게 다 자전거를 안타서 그렇다. 설사는 계속된다.
요즘 평소보다 십만배 소심해진 지각생. 앞으로 하루 한번씩 블로그라도 써야지 못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