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작임을 잘 알고 있지만
그리고 실제의 장면들이 있는 그대로 사람들에게 전해지지 않고 있다는 걸 잘 알지만
국방부, 포털 들 다니면서 (이러기 정말 싫다 ㅡㅡ) 덧글들 보고 있으면
정말.. 뭐랄까.. 나 참.. 열받다가 안타깝다.
그게 다 시켜서 쓴 글이면 좋겠다. 모두 다.
시켜서 쓴게 아니라면, 그게 자신의 이익때문에 쓴 것이었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고,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직접적인 이익관계가 없이 그런 글을 쓴 사람이 있다면.. 너무나 안타깝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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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간극을 어떻게 좁힐 수 있을까. 그 간극은 얼마만큼일까. 언제부터 시작된 거고,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일까. 그걸 외면해도 되는 걸까. 당연히 그 사람도 나름대로의 존재겠지만 그냥 내버려두고 정부를 향해서, 그냥 함성만 지르면 되는 걸까
한국엔 "분자"정치와 "분자"운동이 없다. 거의..
그게 간극의 발생 원인은 아니더라도, 간극이 유지, 확대되는 원인은 되는 것 같다.
대개 "국가"의 이익이라하면 권력자, 자본가의 이득일뿐 "없는 사람"의 이익이 아닌데
소수의 사람이 자신의 이익을 "국익"으로 포장하여 힘없는 사람들을 핍박하는데
진실을 아예 모르면 모르되 조금이라도 접한 사람이 왜 자신도 "없는 사람"이건만 "국익"을 위해 힘없는 사람이 당연히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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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공개하고 마지막 한사람까지 대화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걔네들은, 권력자들은 할 수 있는데도 안하는 거다. 그러지 않는 공권력이 어떻게 스스로 "정당성"을 내세우고 있냐.
반면 운동 진영은 상대적으로 그럴 여건이 안된다. 그래도 이제는 해야한다.
집회 방식 바꾸자는 반가운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다시 "지나가던 사람"이 끼어들 수 있는 집회가 되길...
한 곳만 보고 소리칠 게 아니라, 옆에 지나가는 한 사람과 웃으며 대화하는 운동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