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어나자 마자 온천장으로 향했다.
맑고 뭉게 구름이 가득한 하늘.
뜨거운 온천 물에 몸을 담갔을 때의 그 기분은 표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그냥 참 좋았다, 이렇게 표현하기로 한다.
우리 언어의 한계를 실감한다. 언어는 사물을 한정하지만 그 사물의 본질을 다 담지 못한다.
아도르노의 말처럼 개념은 사물에 대한 일별이다.
매번 하늘 가득 풀린 구름을 보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어제, 일어나자 마자 온천장으로 향했다.
맑고 뭉게 구름이 가득한 하늘.
뜨거운 온천 물에 몸을 담갔을 때의 그 기분은 표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그냥 참 좋았다, 이렇게 표현하기로 한다.
우리 언어의 한계를 실감한다. 언어는 사물을 한정하지만 그 사물의 본질을 다 담지 못한다.
아도르노의 말처럼 개념은 사물에 대한 일별이다.
매번 하늘 가득 풀린 구름을 보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겨울 집을 나서면서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을 볼 때마다 눈이 부셨다.
구름이 없는 하늘은 하늘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며 오늘도 하늘을 본다.
어제인가, 그제인가?
시간이 나를 비켜가는 것은 아닐텐데, 일상의 세세한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오랜만에 푸딩으로 사진을 찍었다. 아이팟의 장점은 눈으로 보는 하늘보다 더 푸른 하늘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우리 눈이 배제하는 다양한 색채를 기계는 그대로 수용하기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