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12월30일,
대전에서 국도를 타고 부안으로 갔다.
바닷가 길을 따라 가려고 했는데,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길이 보이지 않았다.
# 새만금간척지를 따라갔다.
# 변산반도를 바다 따라 달리는데, 계속 눈이 퍼붓는다.
# 지리산자락 인월에서 하룻밤 잔 뒤~
2007년 12월31일, '차량통제'라 쓰인 푯말을 지나쳐 성삼재까지 올라갔다.
눈을 덮은 성삼재휴게소는 이렇게 생겼더라...
그리고, 눈꽃들...
# 남원으로 내려와 88고속도로를 타고 대구, 그리고 포항, 다시 7번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영덕보다 조금 더 올라간 '영해'라는 곳, 우풍이 드센 꼬질꼬질한 '여관'에서 눈을 붙인 뒤
2008년 1월1일 아침, 해가 뜬다.
# 평해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국도로 꺽어져 봉화, 영주, 예천을 거쳐 상주로 가서 상주-청원간 새 고속도로를 탔다.
# 청원 전, 대청호로 나와...
다시 파주로 올라오니, 해가 바뀌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