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07'에 해당되는 글 4건
- 형벌 2004/08/07
- 공기청정기 2004/08/07
- 고양이군을 위한 동거인을 찾습니다. 2004/08/07
- 고양이군을 보내다 2004/08/07
자본주의는 엄숙하게 판결을 내린다.
가난은 가장 끔찍한 죄다.
너에게 지옥의 형벌을 내리노라.
태양빛은 너에게 더이상 따스한 온기가 아닌 지옥의 불
천국의 시민들이 토해놓은 가장 더러운 공기가 너의 콧구멍과 땀구멍, 입과 눈과 귀를 통해
네안으로 들어가 피와 살과 폐를 썩게 만들 것이다.
비는 더이상 너에게 주어진 생명의 물이 아닌 지옥의 바다
천국의 시민들이 배출한 똥과 토사물들이 비로 흘러 넘쳐
너의 얼설프고 한없이 나약하게 만들어진 담장을 허물고
네 하잘것없는 가구들 위로 범람해서
네가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가를 뼈저리게 가르칠 것이다.
눈도 더이상은 너에게 부드러운 휴식이 될 수 없어.
얼음으로 만들어진 구들장위에서
발을 오그리고 잠이 든대도, 방을 덥히기 위해 만든 불꽃이
독가스가 될 뿐이라해도
너는 죽음에 조차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너와 네 피를 물려받은 이들과 혹은 너를 사랑하는 이들까지도 모두 함께
지옥에서 영생할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천국에서 차가운 공기를 마실 거야.
따듯한 벽난로 앞에 앉아 있을거야.
뽀송뽀송한 이불속에서 잠이 들거야.
그것이 너에게 가장 큰 지옥.
가난은 가장 끔찍한 죄다.
너에게 지옥의 형벌을 내리노라.
태양빛은 너에게 더이상 따스한 온기가 아닌 지옥의 불
천국의 시민들이 토해놓은 가장 더러운 공기가 너의 콧구멍과 땀구멍, 입과 눈과 귀를 통해
네안으로 들어가 피와 살과 폐를 썩게 만들 것이다.
비는 더이상 너에게 주어진 생명의 물이 아닌 지옥의 바다
천국의 시민들이 배출한 똥과 토사물들이 비로 흘러 넘쳐
너의 얼설프고 한없이 나약하게 만들어진 담장을 허물고
네 하잘것없는 가구들 위로 범람해서
네가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가를 뼈저리게 가르칠 것이다.
눈도 더이상은 너에게 부드러운 휴식이 될 수 없어.
얼음으로 만들어진 구들장위에서
발을 오그리고 잠이 든대도, 방을 덥히기 위해 만든 불꽃이
독가스가 될 뿐이라해도
너는 죽음에 조차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너와 네 피를 물려받은 이들과 혹은 너를 사랑하는 이들까지도 모두 함께
지옥에서 영생할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천국에서 차가운 공기를 마실 거야.
따듯한 벽난로 앞에 앉아 있을거야.
뽀송뽀송한 이불속에서 잠이 들거야.
그것이 너에게 가장 큰 지옥.
누구나 아는 것처럼,
여름에 가장 더운 곳은 서울이다.
같은 태양아래서도 서울은 유달리 숨쉬기 힘들게 덥다.
에어컨만 다 사라져도 지금보다 훨씬 시원할텐데
실내 온도를 가져다가 거리로 내보내는 실외기의 열기가
찜통안의 수증기처럼 거리를 뒤덮는다.
왠지 더러워진듯 끈적하기조차 한 그 열기들은 젤리처럼 뭉쳐서
내 콧구멍, 목구멍, 핏줄 속까지까지 구역구역 들어찬다.
물이 더러워져서 정수기를 팔고 물공장을 차리게 된걸까?
아니면 정수기와 물공장때문에 물이 더러워진걸까?
공기가 더러워져서 공기청정기가 만들어지고 있는걸까
공기청정기 공장과 그 홍보에 사용되는 더러운 돈 때문에 공기가 더러워지는 걸까?
문을 꼭 닫아 걸고,
에어컨을 쐬면서 정수기에서 나온 물을 마시고 여과된 공기를 마신다.
이 곳에서 벗어나고 싶다.
사람들에게 사정하고 싶다.
제발 이 모든 기계들을 더이상 사지 마세요. 더이상 쓰지 마세요.
자본주의는 슬그머니 모든 책임을 개인에게 밀어 놓는다.
너의 자유의지로 구입하고 사용한거잖아.
네가 사지 않았다면 나도 만들지 않았을거야.
우리는 줏대없이 휩쓸려다니는 소비자들일 뿐이다.
웰빙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사다니
스스로가 미쳐가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예측하고 경고하면서도
거리낌없이 한 발을 내딛는다.
오늘도 이 뜨거운 공중에 희미하게 움직이는 있지도 않은 것 같은 차갑고 건강한 바람을 향해
절박하게 외쳐보지만
"이제 그만해요!"
공중은 외침이 입밖으로 나오기도 전에 삼켜버린다.
나는 전쟁만큼 공기청정기가 싫다...
여름에 가장 더운 곳은 서울이다.
같은 태양아래서도 서울은 유달리 숨쉬기 힘들게 덥다.
에어컨만 다 사라져도 지금보다 훨씬 시원할텐데
실내 온도를 가져다가 거리로 내보내는 실외기의 열기가
찜통안의 수증기처럼 거리를 뒤덮는다.
왠지 더러워진듯 끈적하기조차 한 그 열기들은 젤리처럼 뭉쳐서
내 콧구멍, 목구멍, 핏줄 속까지까지 구역구역 들어찬다.
물이 더러워져서 정수기를 팔고 물공장을 차리게 된걸까?
아니면 정수기와 물공장때문에 물이 더러워진걸까?
공기가 더러워져서 공기청정기가 만들어지고 있는걸까
공기청정기 공장과 그 홍보에 사용되는 더러운 돈 때문에 공기가 더러워지는 걸까?
문을 꼭 닫아 걸고,
에어컨을 쐬면서 정수기에서 나온 물을 마시고 여과된 공기를 마신다.
이 곳에서 벗어나고 싶다.
사람들에게 사정하고 싶다.
제발 이 모든 기계들을 더이상 사지 마세요. 더이상 쓰지 마세요.
자본주의는 슬그머니 모든 책임을 개인에게 밀어 놓는다.
너의 자유의지로 구입하고 사용한거잖아.
네가 사지 않았다면 나도 만들지 않았을거야.
우리는 줏대없이 휩쓸려다니는 소비자들일 뿐이다.
웰빙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사다니
스스로가 미쳐가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예측하고 경고하면서도
거리낌없이 한 발을 내딛는다.
오늘도 이 뜨거운 공중에 희미하게 움직이는 있지도 않은 것 같은 차갑고 건강한 바람을 향해
절박하게 외쳐보지만
"이제 그만해요!"
공중은 외침이 입밖으로 나오기도 전에 삼켜버린다.
나는 전쟁만큼 공기청정기가 싫다...
DSC04798.JPG
DSC04774.JPG
지난 목요일에 분당의 탄천주변에서 발견한
남자 고양이의 동거인이 되어주실 분을 찾습니다.
원래 집에서 자란듯, 사람을 잘따르는 편이고
화장실도 잘 가립니다.
다리가 길고 전체가 다 줄무늬구요...
제 생각으로는, 태어난지 6개월가량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가 만났을때 상태로 봐서는 집을 나온지 오래된 것 같지 않았고
현재 아주 건강해 보입니다.
고양이군에게 필요한 병원통원을 시켜주실 수 있을만큼의 경제적 여유가 있고
최소한 하루에 한번은 함께 놀아주실만큼의 시간적 여유도 있으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오래도록 함께 있어주실 분이어야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쪽지를 보내주세요.
고양이군은 현재 경희대근처 제 친구집에 가있습니다.
만나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진보다 훨씬 예쁘게 생겼어요.
제가 아주 잠깐 같이 있었던 지라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일단 올립니다.
DSC04774.JPG
지난 목요일에 분당의 탄천주변에서 발견한
남자 고양이의 동거인이 되어주실 분을 찾습니다.
원래 집에서 자란듯, 사람을 잘따르는 편이고
화장실도 잘 가립니다.
다리가 길고 전체가 다 줄무늬구요...
제 생각으로는, 태어난지 6개월가량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가 만났을때 상태로 봐서는 집을 나온지 오래된 것 같지 않았고
현재 아주 건강해 보입니다.
고양이군에게 필요한 병원통원을 시켜주실 수 있을만큼의 경제적 여유가 있고
최소한 하루에 한번은 함께 놀아주실만큼의 시간적 여유도 있으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오래도록 함께 있어주실 분이어야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쪽지를 보내주세요.
고양이군은 현재 경희대근처 제 친구집에 가있습니다.
만나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진보다 훨씬 예쁘게 생겼어요.
제가 아주 잠깐 같이 있었던 지라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일단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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