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4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
- 2010/05/28
- 하하하(14)
1.
만들려고 일찍 일어났는데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니 딸기와 설탕 외에 준비물이 하나 더 필요한 것같다.
앵두가 빵에 쨈 발라 먹는 거 좋아해서 만들어주려고 했던 건데
만들까 말까.... 세 시에 일어나서 딸기쨈 만드는 방법 연구하다가
벌써 5시 30분이 되어버렸다.
이제라도 만들어볼까.... ^^;
2. 놀라운 앵두
러시아 언니가 다녀갔다.
투표 때문에...
덕분에 둘째언니가 경기도의원이 되었다(고 하면 적당한 표현일까...)
선거일에 투표를 끝내고 가족들이 모였는데
러시아언니가 둘째언니랑 형부에게 부탁을 해서 우리 애들 옷을 사주었다.
세 아이는 그 자리에서 새 옷을 입어보고 좋아라 돌아다니는데
앵두가 가장 좋아했다.
"엄마, 나 이쁘지? 진~짜 이쁘지?" 하고 물어봐서 모두들 하하 웃었다.
나중에 러시아 언니가 그러는데
가방에서 옷을 꺼내보며 한참을 좋아하던 앵두가 언니에게 조용히 물었다 한다.
"....신발은?"
너네 딸 대단하다면서 전해준 그 말을 듣고나니 좀 어이가 없다.
정말 이 아이는 자라서 무엇이 될까....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멋있어요!!! 세트의 개념이 자리잡힌 아기네요 ㅋㅋㅋㅋ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그런데 좀 무안해요... 덧붙여 언니한테 자기는 헬로키티를 좋아하기 때문에 헬로키티를 목걸이를 갖고 싶다는 얘기를 무한반복했대요....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ㅋㅋ '신발은?' 이라고 할 때의 표정이 어쩐지 상상이 돼요. 아웅~ 귀여워라 ㅎㅎ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저두요~ ^^ 조용히 묻는 그 표정이 왠지 그려져요. 아 이뻐.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동목은 요즘 어떤 묘기를 보여주고 있나요? 궁금해라... 얼마 전에 작은 아기를 안았는데 또 낳고 싶어지던데요.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파란꼬리는 홍아랑 교감이 잘 되는 것같아요. 엄마가 1년동안 함께 사셨는데 저희 하늘이는 엄마랑 있으면 편안해보이고 저랑 있으면....많이 불편해했어요. 그래서 그 때 별명이 '젖쟁이'였는데. 그냥 젖만 주는 사람... ^^;부가 정보